노원 사회적경제 상호거래 활성화에 관한 연구

노원 사회적경제 상호거래 활성화에 관한 연구보고서 발간

2014년 말 노원사회적경제활성화추진단에서는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함께「노원 사회적경제조직 상호거래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연구는 2013년도에 진행된 「노원구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장 개발 연구」의 결과로 사회적경제 영역에 제시된 과제 중 ‘지역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강화와 역량강화’과제와 연계되는 선상에서 기획되었다.

 

지역사회의 필요와 욕구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영리기업과 차별화된 시장 발굴과 시장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의 실효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며, 사회적경제영역내의 호혜시장도 충분히 작동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노원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들과 시민사회영역들의 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활동과 상호거래 협력사업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역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호혜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제안을 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를 발전시킨 사회적경제 규범의 내용을 제안하는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연구는 노원구에 소재지를 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 64개업체와 시민사회단체 25개 단체 등을 모집단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중 60.6%인 54개기관의 응답을 바탕으로 결과 분석이 이루어졌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살펴 본 노원지역의 사회적경제 연계망의 현황은 대부분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다른 기관들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상호협력을 위한 활동에 대한 기대도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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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회적경제조직들과 교류하고 있는 기관은 50%에 그치고, 공동활동 및 상호거래의 경험이 있는 기관은 41.5%만 응답하여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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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호거래 및 협력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한 응답이 전체의 80%나 되고 있고, 그 필요 영역으로 사회적경제 공공, 민간시장 확대, 역량강화 교육, 공유공간 마련, 기금형성 등이 제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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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노원지역의 사회적경제 연결망 구조를 살펴 보았는데 상호인지에 대한 연결망은 높은 밀도로 나타났고, 이에 비해 공동활동과 상호거래에 대한 연결망의 밀도는 상호인지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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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지역의 사회적경제 연결망에서 중심부에 위치한 기관들은 지역의 사회적경제영역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사이의 상호관계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거래와 공동활동의 연결망을 합친 구조를 보면, 더욱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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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상호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에 비해 실제로 낮은 수준의 연계망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몇가지 과제를 제안하였다.

 

■ 사회적경제의 상호거래 판매 및 구매와 관련한 정기적인 수요조사와 연계활동

■ 노원지역 사회적경제 상호거래 박람회(가칭)의 정기적 진행

■ 사회적경제 조직들 사이에 상호거래의 모범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한 ‘맞춤형 상호거래 공동생산 시범사업’ 선정

■ 사회적경제 상호거래 실적에 대한 파악을 통해서 사회적경제 상호거래 시장에 대한 지역승수 효과(Local Multiplier 3, LM3) 평가, 공유

■ 사회적경제의 일상적인 상호거래 촉진을 위한 연간 구매계획 공유제 실시

■ 사회적경제의 상호거래를 넘어 지역의 착한 소비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브랜드 이미지 통일(Brand Identity)

 

목차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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