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 ‘숲자라미’의 활동성과와 사회적가치

생태지도자협회의 요청에 의해 중고령층이 숲해설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숲자라미사업의 활동성과와 사회적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조사연구를 진행하였다.

     숲자라미사업은 지난 2010년 그들의 활동의 목적과 목적에 따른 세부활동내용과 이를 측정하기 위한 세부지표를 설정하는 것을 활동하시는 숲자라미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조사연구에서는 이때 도출되었던 숲자라미 사업의 활동목적과 세부 활동내용들이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한 검토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직도 유효한 숲자라미 활동의 목적과 세부 활동을 정리하고, 추가적으로 강조되거나 분화되어야 할 영역들이 정리되어 최종적으로 선정된 활동목적은 총 4가지, 세부활동은 13가지로 정리되었고, 이를 측정할 지표는 총 47개의 지표로 정리하였다.

 

 

 

    그러나 연구를 진행하면서 실제 자료로 정리되고 측정될 수 있는 영역이 제한됨에 따라 현재시점에서 정리가 가능한 지표를 중심으로 4가지 활동목적 중 3가지 활동목적을 중심으로, 최근 3년간의 사업성과를 정리하기로 하고 최종 선정된 지표는 32개를 중심으로 각 활동목적에 따른 활동의 성과의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아래는 정량자료와 인터뷰 등을 통해 도출하게 된 숲자라미사업의 활동목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의 내용이다.  

 

 

 

(1) 고령자를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선진모델 개발

 

 

 

    숲자라미 사업은 그간 사업에 참여하는 참여자수와 매출액의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또한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거나 관계를 이어가고 있고, 향후에도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숲자라미 사업 참여를 통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본 사업에 참여하기 이전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던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소득의 증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에서 숲자라미 사업은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숲자라미 사업 참여를 통해 참여자들은 삶에 대한 만족감이나 이웃이나 가족과의 관계, 사회에 대한 참여, 동료관계 등의 사회적 자본이 확대되고 있고, 사업참여를 통한 전반적인 근무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어서 고령자 친화형 고용복지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두 번째 활동에 있어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한편, 민주적 의사소통과 참여형 운영에 있어서는 의결구조내 복합이해관계자를 구성하고 있어 참여자 대표가 의사결정구조내에 포함되어 있고 정기적인 내부의 회의를 통해 의사소통이나 중요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데에 있어서는 보다 더 많은 기회와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숲자라미 사업의 지역 확산 및 선진모델 개발 측면에서는 외부의 관련 단체와의 공동사업 진행이나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내에 사업을 알려내는 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지만, 권역별 지사를 운영하고 지사별로 신규인력이 유입되는 등의 모습을 통해 다소간의 지역확산에 있어서 기여가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전문성 향상과 자기계발을 통한 역량 강화

 

 

 

    숲자라미 사업은 고령자들의 본인들이 주로 활동해왔던 영역과는 다른 분야의 관련 전문지식과 정보를 습득하여 이를 유아나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전문적인 직업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기 위해서는 관련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지속적인 보수교육과 관련 전문분야의 교육 참가가 중요하다.

 

    숲자라미 참여자들은 매년 숲과 관련된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또한 관련 외부교육에 참여할 경우 이에 대한 지원이 존재하고, 참여자 개인별로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고, 실제로 외부 교육에 참여하는 경우도 존재하고 있었다.

 

    이렇듯 숲자라미 참여자들은 관련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기계발을 위한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이는 고령자들이 은퇴이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를 어려워하고 다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갖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점에서 숲자라미 사업의 참여하고 있는 고령자들은 은퇴이후에 새로운 분야에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있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개인의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다만, 숲자라미 사업이 관련 정보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이를 이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직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수교육이나 전문교육 영역에서 교수법이나 아동의 발달특성에 대한 이해 등에 관한 교육을 보완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3) 숲생태 교육 활성화를 통한 생태의식의 확산

 

 

 

    숲자라미는 그간 현장 교육 및 체험교육을 통해 지난 3년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였고, 이용기관 및 이용인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용고객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은 그 비율이 다른 비교치가 존재하지 않아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낮은 편이다.

 

    숲자라미 사업이 어느 정도 지속성과 안정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층의 확보가 중요한데, 이용기관의 설문조사 응답에서 나오듯이 연령이 낮은 아동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프로그램의 구성이 1년 혹은 2년이 지날 경우 중복되는 측면이 강해 단순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한편, 숲자라미 사업은 이전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숲생태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사회적기업 전환이후 이부분에 대한 사업규모가 축소되었다. 이론적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숲생태 교육을 실시했을 경우 이들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치유에 유의미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나 그간 숲자라미 사업은 이에 대한 시간적 할애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숲자라미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나 아이들에 대한 전달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고, 숲자라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아이들과 교사들의 변화는 어느 정도 있으나 아이들의 적극적인 행동의 변화에 이르기까지는 일어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 외 숲자라미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로로는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 온라인상의 정보를 통해서나 기존에 이용했던 기관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용하거나 네트워크를 통해서 소개받아서 이용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는 유아를 주 고객대상으로 할 경우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되는 고객층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젊은 교사들일 것으로 이들이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되는 경로는 인터넷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향후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방법과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이용했던 기관들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하고 있다. 반면, 이용하지 않겠다고 하는 이용고객의 경우 프로그램의 단순성, 정보의 전달 측면에서의 전문성 약화 등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댓글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