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총회 개최

에너지복지 분야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합의

 

주주를 버리고 ‘조합원을 선택한’ 한국에너지복지센터

 

주택에너지복지 해결을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총회 열어’

 

 

에너지 빈곤계층의 주거공간 건출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복지센터는 지난 2월13일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총회를 갖고 기존 주식회사에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할 것을 합의했다.

 

 

 

한국에너지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주택에너지 진단 및 이에 대한 교육과 조사연구 사업 등이 관련된 전문기관과의 연대와 협의를 통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협동조합 전환에 대한 의지를 갖고 지난해 12월부터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함께 컨설팅을 시작했다.

 

 

 

 

1차컨설팅:주주및이사들과 에너지센터 역할논의   2차 컨설팅 :정관작성을 위한 사업확정 워크숍

 

 

0 왜 사회적협동조합인가?

 

 4회의 컨설팅 결과 한국에너지복지센터는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하여 에너지 빈곤계층의 주거공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에너지수요를 원천적으로 절감시켜 에너지 빈곤으로 부터 오는 사회적불평등을 해결’하는 것을 주요 설립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 적합한 조직 형태라고 합의했다.

 

한국에너지복지센터 김정태 대표는 “우리 조직은 에너지효율화 사업이라는 사회적 필요에 응답하려는 조직이다. 주주들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주식회사라는 법인의 옷이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며 “민주적이고 투명한 운영, 실행주체와 사회적 이해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에너지 빈곤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 조직의 장기적인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복지센터의 사회적 설립목적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운영구조와 사회적자본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작동되고 그 편익이 사회에 재투자될 수 있는 구조로 가장 적합한 법적 조직형태가 ‘사회적협동조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0 누가 참여하고 무엇을 함께 이용,해결하려 하나 ?

 

 이에 따라 에너지 복지센터는 주요 사업으로 주택에너지진단사업, 에너지 효율화 진단교육,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시공, 시공법의 개발과 조사연구, 교육사업 등을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12개 기업 조합원 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복합이해관계자’ 유형의 협동조합을 준비 중이다.

 

조합원으로는 주택에너지 효율화 진단사업과 시공 및 생산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사업체 조합원과

 

시공과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소비자 조합원, 그리고 진단교육과 서비스를 이용할 개인 조합원이 함께 참여한다. 

 

그리고 한국주거복지협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등 전문.유관기관 등이 조합원으로 함께 참여하여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가진다.  또한 향후에는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회적 후원, 기부자들도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할 계획이다.

 

 

 

 

3차컨설팅:정관 및 전환과정의 필요절차 논의      4차 컨설팅: 전환총회 및 향후일정 확정

 

 

 

0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었나?

 

 한국에너지복지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사회투자지원재단과 공동으로 에너지복지센터의 협동조합 전환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1차 컨설팅때는 주주와 이사들이 한국에너지복지센터를 통해 실현하고 싶은 일과 사업운영방식에 대한 논의를 통해 참석한 주주 만장일치로 ‘사회적협동조합 전환’ 진행에 대해 합의했으며 전환과정을 진행할 실행팀을 주주 중에서 선정했다.

 

2차 컨설팅때는 전환과정을 프로세스와 조직의 목적과 주요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3차 컨설팅을 통해 정관 초안 및 주요 규약을 확정하고 사업내용에 대해 초기 설계를 마쳤다. 또한 협동조합의 재무건정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존 주주들이 무상으로 주식을 감자하는데 합의했으며 발기인 구성을 완료했다.

 

전환총회를 겸한 4차 컨설팅때는 향후 일정과 전환에 필요한 채권자보호절차, 무상감자에 대한 공고 등에 대해 확정했다.

 

 

<전환 프로세스 >


 

 

 

 

 

0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한국에너지복지센터는 3월 중순에 전체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통해 에너지 복지센터의 비전을 확정하고, 또한 채권자보호 및 무상감자에 대한 신문공지가 종료되는 3월28일에 한국에너지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과 에너지센터는 정관 및 관련 규약등과 사업계획서 정비를 하고 있으며 채권자 보호절차와 무상감자 절차를 마치고 등기변경 등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을 총괄하고 있는 사회투자지원재단의 김유숙 팀장은 “사회적협동조합의 창립 이후 협동조합 답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훈련과 교육이 필요하다”며, 또한 “에너지복지에 대한 목적에 뜻을 같이하는 조합원의 확대와 전문성 강화, 협의와 논의 구조의 안정화 등을 위한 체계를 잡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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