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서울과 자주관리매장 사회적회계 시작

 

재단은 한살림 서울생협의 자주관리 매장 시범사업을 위한 ‘자주관리 매장 사회적회계’ 워크숍을 시작하였다. 2월 6일 통합교육을 시작으로 2월과 3월에 8차에 걸쳐 교육과 워크숍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후 지표 양식을 개발하고 지표를 점검하게 된다.

 

 

 

매장활동가들이 매장 관리운영을 위한 지표를 직접 개발

 

 

이번 사회적회계 워크숍의 목적은 첫 번째, 조직의 미션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매장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논의를 통해 활동/목적/가치를 정리하고 이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개발하는 것이고, 두 번째, 장기적으로 이러한 지표개발과정에 각 지부 핵심이해관계자와 조합원, 매장활동가가 함께 참여하며 사업목표의 동질성을 높이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개발된 지표가 지속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체계화시키는 것이며. 세 번째, 매장활동가들이 다양한 매장사업에 대한 목적과 가치를 이해하고 공유하여 지역살림에 접목시키도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목표는 한 살림 자주관리매장 구성원들의 ‘사회적경제와 지역살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회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자주관리매장의 사회적 목적에 대한 성과지표를 개발하는 것이다.

 

 

 

사회적회계란?
조직의 사명과 목적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검토하고, 그것의 사회적, 환경적 그리고
경제적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내부 구성원들과 이해관계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조직의 지속적인 조절과정”이다.
 

 

 

그동안의 한 살림 매장은 주로 본부에서 설립, 관리, 운영하는 형태가 주를 이루었기에 자주관리매장 시업사업은 매장활동가들이 매장을 자주적으로 관리운영하는 형태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사회적회계에 대한 매장활동가들의 반응

 

 

워크숍에 한살림 서울생협의 북부지부(상계매장), 북동지부(광나루매장), 동부지부(상일매장), 남부지부(잠원매장), 남서지부(여의도매장) 등 총 5개 지부의 활동가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각 지부별로 활동가, 지부장, 사무국장 등 총 10명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4회차까지 사회적회계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각 지부의 매장마다 다양한 반응과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남서지부 여의도매장

 


남서지부 여의도 매장 활동가들은 “무엇을 하는 것인지 매우 막연했는데 오늘 워크숍을 하면서 조금씩 구체화되는 것 같다.”, “한살림에 처음 들어 왔을 때의 그때 고민이 이번에 많이 되었다.”, “열정과 관심이 높은 분들이 참여하게 되어서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부지부 잠원매장
남부지부 잠원매장을 준비 중인 활동가들은 사회적회계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더 의미있는일, 깊이 있는 내용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다.”, “자주관리매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부담감도 있다.”, “변화와 깰려고 하는 모습과 관점을 가지려고 하니 조금은 복잡해 진다.”, “천편일률적인 매장운영에서 달라질 것 같은 느낌이다.” 등의 소감을 나누었다.


 

 

동부지부 상일매장을 설립하려고 하는 활동가들은 “자주관리매장에 대한 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잘 찾아야겠다.”, “조합원을 만나는 활동가인 내가 큰일을 했구나 뿌듯했다.”, “여러 사람의 생각을 생각하게 되었다.”, “자주관리매장 해볼까라는 질문에 하자라는 답을 내게 되었다.” 등의 느낌을 공유했다.

  
북동지부 광나루매장
북동지부 광나루매장에 참여하는 활동가들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짚어갈 수 있었다.”, “필요한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함께 이야기하고 공유하면서 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자주관리매장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느낌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북부지부의 상계매장을 자주관리매장으로 운영하려는 활동가들은 “구체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안개가 걷히고 구체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말한마디도 신중하게 해야 하고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무게가 느껴진다.”, “과정이 중요한 것을 실감하게 된다.”, “대화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자주관리매장에 대한 틀이 안 잡혀서 어렵다.” 등의 소감을 발표하였다.
활동가들에게 자주관리 매장에 대한 기대와 부담감이 상존하고 있다.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상이 보인다는 느낌부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정확한 틀이 잡히지 않는다는 정반대의 느낌도 있다. 그리고 활동가의 활동과 매장의 사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느낌이 주를 이루었다. 상반되는 느낌이 상존하는 가운데 모두가 공감하는 것은 자주관리매장으로 모범을 세우는 것이다.
한살림 서울생협의 구상(워커즈 매장, 전매장에 자주관리매장 요소 적용 등)
한살림 서울생협이 말하는 자주관리 매장이란 “매장운영에서 주체적이면서 책임적인 운영을 위하여 스스로 관리할 범위와 한 살림 서울생협과 함께 약속에 의하여 관리되어야 할 범위를 분명하게 정하고 운영과 인사의 일부를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조절하는 매장”이다. 현재 개인의 품성 혹은 역량에 의존하여 운영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자주적으로 운영하되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주관리 매장 시범운영하여 이후 워커즈 매장 또는 전 매장에 가능한 것부터 자주관리 매장 요소를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시범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따라 다양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매장 활동가들의 몫이 크다. 매장활동가들이 자주적으로 관리운영하는 매장, 지역사회와 더불어 활동하는 매장으로서 자주관리 매장이 제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


북부지부 상계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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