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 지역재생 포럼 : 지역재생의 주체, 사회적경제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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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기존의 물리적 환경의 정비를 중심으로하는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 재정비촉진사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면서 물리적·사회적·경제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는 통합적인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는 전세계 도시들이 2차 세계대전 이후 특히 1970~80년대의 경제적 팽창기에 걸맞는 공간적 도시 팽창에 몰두하였으나 반복적인 경제위기와 결정적으로 2008년 전세계를 덮친 금융위기라는 상징적인 계기로 도시팽창 즉 자본의 투입을 통한 개발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게 된 것이다.
 
특히 사회 양극화와 빈곤의 심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증대와 인구 구성의 고령화등이 도시 확장에 제한 요소로 대두하면서 쇠락하던 원도심의 재발견, 쇠퇴한 도시 주거공간의 재조명, 버려진 도시시설에 대한 재활용, 단절된 도시공동체의 재탄생등 도시를 다시 살리는 도시재생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지역쇠퇴의 해결에 있어 기존의 개발방식을 넘어서는 대안적인 대응이 요구되면서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지역 활력의 주체로써 다른 차원의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해 줄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높아져가고 있음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의 경험과 역량 부족은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토대로 하는 지역재생의 기반을 취약하게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기반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방안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 이는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의 균형점으로써 사회적경제에 지역성을 부여하는 지역재생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가능하리라 여겨진다.
 
이에 국내외 지역재생 경험을 상호 공유하며 지역재생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지역재생 참여 주체로써의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역화 전략, 그리고 사회적개발을 지원 수행하는 지역기반조직 ( Community Based Organization : CBO)으로서의 전망 모색을 위하여 중앙자활센터와 사회투자지원재단의 공동주최로 9월24일부터 25일 양일간 서울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지역재생 국제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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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럼 포스터>
이 포럼에는 2015년 창간 50주년을 맞는 세계적으로 지역재생과 관련한 다양한 실천활동의 연구성과들을 발표해온‘Community Development Journal (Oxford University Press)’소속의 학자들이 지역재생의 담론과 실천론을 강의한다. 특히 CDJ의 (전)편집장이기도 했던 keith popple교수는 최근에 영국사회 공동체 위협의 중요한 문제들을 글로벌화, 신자유주의화, 불평등 확산등과 연관시켜 설명하고 있으며 본 포럼에서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재생의 의미”에 대하여 기조 강연을 한다.
뒤이어 지역내에서의 실천적 주체로써 지방정부와 사회적 경제 주체들을 함께 포괄하는 유일한 유럽 네트워크인 REVES( Reseau Europeen des Villes et Regions de l’Economie Sociale)를 비롯하여, 노동활동외에도 주민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각종 활동과 주민 조직화, 지역 축제등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프랑스의 지역관리공사( Regie de uartier, RQ ), 고용과 복지 연계의 사회투자 전략 사례인 ENSIE(유럽 노동통합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들이 제각각 사회적경제 주체로써 지역 역량 강화의 선경험들을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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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럼 참가조직 소개 >
무엇보다 지역 재생과 관련하여 영국, 일본, 한국의 사례들을 상호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어있는데, 지역역량의 강화는 지역 공동체성을 높이는 것으로 현대적 의미의 지역공동체는 사회적 배제와 고립의 문제를 극복하고 기회(opportunity), 책임성(responsibility), 선택(choice)이 강조되는 새로운 사회의 대안으로써 실천 사례들이 소개될 것이다.
 
도시쇠퇴의 매커니즘은 대단히 복잡하고 다중적이다. 지금까지의 선형적 진단과 평면적이며 단편적 처방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도시 재생은 곧 도시 디테일과 그 디테일에 새겨진 지역의 주민들의 일상을 직조하는 것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담론과 실천론이 본 국제포럼을 통해 상호 학습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국제포럼 일정 및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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