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중간보고회

부여 도시재생주민역량강화사업 중간보고회

향교마을 주민들과 주민역량강화사업 중간점검을 실시

  사회투자지원재단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도 6월까지 부여군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업기간의 중간을 맞이하여, 2021년 24일 저녁 7향교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중간보고회를 진행하였으며 이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사항을 향교마을 주민과 부여군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향교마을 주민부여군 도시재생사업 담당자도시재생 및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코로나19의 영향으로 15명 이내의 소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민들과 함께한 마을 자원조사

  사회투자지원재단이 중간보고회 때 공유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향교마을 의제발굴을 위한 마을자원조사이다재단은 향교마을 주민들이 필요로 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의제)를 파악하기 위하여주민면담설문조사 등을 진행하였고이렇게 도출된 예비의제들 중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의제를 결정하였던 과정을 공유하였다또한 도시재생사업 이후 지속적인 주민활동을 위한 자원연계지점을 찾기 위하여 관련 정책을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기도 하였다.

<사업의 일정 및 내용>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형 리빙랩

  다음으로마을자원조사를 통해 발굴된 3가지 의제(마을공동체활성화마을공동부엌마을여행)를 주민들이 참여하여 해결해보는 마을문제해결을 위한 주민관심분야 사업(마을공동체형 리빙랩)’을 공유하였다이는 앞서 발굴된 의제를 함께 해결해볼 주민들이 모여서액션러닝 방식으로 관련 실험과 활동을 직접 해보면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사업이다.

 리빙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3개의 팀이 그동안 진행한 과정과 앞으로 실천할 장·단기 과제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향후 과제는 주민활동의 활성화와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

 재단은 남은 사업기간(~2021년 6동안 주민관심분야 팀 운명 및 실행을 지원할 것이며관심분야팀 전체모임을 통해 마을공동행사 기획 및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마을 주민들을 초대하여 중간보고회를 진행하지 못하였으므로중간보고회의 내용을 마을 길목에 전시하여 마을 주민들이 지나다니면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대학 지역자원조사 – 마을의 숨은 보물, 나야 나!-

부여 동남리 향교마을, 재단은 2020년 7월부터 향교마을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기초는 지역사회의 역량강화이고 그것의 지속가능성을 지역사회 역량강화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의 역량강화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지역사회 협력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향교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자원조사의 내용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했다.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10월 6일에 시작해서 11월 3일까지 전체 5회차 과정을 마쳤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반(오후 3시~5시), 저녁반(저녁 7시~9시)으로 구성해서 진행했다.

​​교육 참여자는 총 28명이었다. ​향교마을주민 23명, 지원센터 2명, 지역사회(예비사회적기업감성숲길) 3명 등이다. 교육과정을 80% 이상을 수강한 수료생은 총 13명으로 향교마을 주민은 23명중 10명이 수료하였다.

전체 교육은 주민들이 바라는 ➊향교마을 지도 그리기, ➋마을의 숨은 자원 찾아보기, ➌마을의 이슈 찾기, ➍해결할 문제 포커싱, ➎문제해결을 위한 사업계획 구상하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향교마을도시재생대학 마을자원조사 워크숍>

마을 내에서 주민들 사이의 갈등을 의식해서인지 참여주민들은 주로 아름다운 동남리, 행복향교, 예쁜 마을 등의 마을의 미래 모습을 꿈꾸고 있다.

마을지도에 필요와 해결의 내용들을 꽂아가며 마을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지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논의 과정에서 나온 이슈는 주차장, 소방도로, 운동기구, CCTV, 밝은가로등, 어르신쉼터, 주민화합 등이었다.

이중에서 선정된 이슈는 어르신 임시쉼터, 분리배출 교육, 나무벤치 설치, 공동부엌 등 4가지였고 개인별로 각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과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5회차, 마지막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한 주민들은 어떤 실천을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료식을 끝으로 도시재생대학을 마쳤다.

향교마을 주민들 입장에서 5주동안 2시간씩 교육에 참여한다는 것은 매울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 23명 중 10분이 80%이상 교육에 참여하여 수료하였다.

진행하는데 어려운 점들도 있었다. 참여신청을 하고서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분들도 있었고 첫 시간에 교육과정에 불만을 표하고 빠진 분들도 계셨다.  ​교육 초기에 많은 주민들은 교육보다는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바라는 내용을 모아서 정리하자고도 하셨고, 지금은 교육이나 역량강화보다 재생사업의 물리파트가 미리 진행되어야 한다고도 하셨다.

​  ​이에 재단은 주민들에게 우리가 교육하는 것은 주민의 요청사항을 부여군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할 부분을 찾고 주민들이 협력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배워보기 위함이라고 설득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끝마치고 나니 수료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향교마을을 바라보는 안목이 달라졌고, 마을의 발전을 위해 혼자가 아니라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조사화고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셨다. 부여군에 바라는 것을 요청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일을 찾아야한다고도 하셨다. 또한 주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더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셨다.

한번의 교육을 통해 주민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주민의 변화발전은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향교마을 주민들의 변화발전이 더디기는 하겠지만 주민은 다양한 교육과 활동 속에서 조금씩 성장할 것이다.

101가구 200명 사연에서 시작하는 도시재생 -부여 향교마을에서 주민을 만나다-

 

사회투자지원재단 지역살림과 자치센터는 2020년 8월부터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 역량강화 의제발굴 및 리빙랩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부여 향교마을은 101가구에 200여명이 거주하는 원도심 마을이다마을 중앙에 부여 향교가 있고마을 남쪽에는 정림사지 5층 석탑 문화재가 있지만,

고도보존제한구역으로 그동안 지역 개발이 어려웠다.

부여군과 향교마을 주민협의체는 주택이 낡았고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토부에 도시 재생 사업을 신청하였고, 2018년 12월에 선정되었다.

 기사 보기 : 부여 도시재생사업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새로운 시도

https://blog.naver.com/ksif07/222051046127

 

재단은 향교마을 주민과 함께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도시재생 사업지에서 지역 기초문헌조사와 주민설문조사를 9월 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향교마을 설문조사 안내 현수막>

 설문조사에 여섯 명의 재단 연구원와 부여에서 거주하는 청년 세 명이 투입되었다마을을 세 구역으로 나누었고 낮에는 집에 계신 주민을저녁에는 퇴근한 주민을 만났다.

  추가적으로 지역에서는 낯선 이들을 경계하기에 향교마을 주민분들을 잘 아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열흘 간의 설문결과총 101가구 중 71가구 설문을 진행했고빈집 23가구설문 거부 2가구부재중 5가구로 실거주 78가구수 대비 91% 설문을 완료하였다.

 

<향교마을의 낡은 집과 빈집>

 향교마을 도시재생 사업지는 행정구역 상 동남 1리와 동남 2리가 섞여있고 계백로와 정림로의열로와 같은 도로에 따라 마을이 갈라져 있다.

이 때문인지 마을 주민들은 거주 구역에 따라 설문 반응이 달랐다.

  “여기는 윗마을이라 향교가 있는 아랫마을을 잘 몰라.”, “정림로에 있는 구역은 동남 2리야이장도 부녀회도 다른데우리가 왜 향교마을 사업에 들어갔는지 모르겠어.”와 같은 답변이 많았다.

 

<향교마을에서 주민 설문 조사 중인 김종일 소장과 송현성 연구원>

  재단은 향교마을도시재생사업 연구실행위원회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연구실행분과위원회는 재단과 부여군도시재생지원센터주민협의체 등이 모여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단위이다.

  위원회에서 설문결과를 토대로 향교마을 예비의제를 뽑아내고추후 주민들이 의견을 수렴하여 3대 마을의제를 선정한 다음 의제별 분과모임과 마을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설문조사의제별분과모임리빙랩 등의 사업은 향교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재단은 이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서 지역사회개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기사 보기 : 부여 도시재생사업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새로운 시도

 

부여 도시재생사업,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새로운 시도

사회투자지원재단은 2016년도부터 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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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봉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을 시작으로 
2018년 진주비봉과 옥봉에서 새뜰마을사업 주민역량강화 본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7년 서울 공릉동에서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을 진행했다. 

2020년 7월부터 부여 동남리 향교마을에서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 도시재생사업,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새로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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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향교마을 지도>

 

 ■ 재생사업의 출발과 끝은 주민역량강화

     재생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민∙관∙지역사회가 협력의 방식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는 재생사업의 기초이다.

  재생사업의 시작은 주민의 문제인식가 재생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민역량강화 없는 재생사업은 그 지속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

  때문에 재생사업의 출발과 끝은 주민역량강화이다.

  향교마을에서 재단은,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주민과 지자체의 중재자 역할로 인해 역량강화사업에 집중하지 못한 진주비봉새뜰마을사업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재단의 전문성과 다양한 컨덴츠를 가지고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에 집중하려고 한다.

  현장 당사자인 지역주민과 공동생산하는 방식은 재단만의 전문영역이라 할 수 있고, 지역사회조사(마을자원조사), 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사회적경제조직 설립프로세스는 재단의 대표적인 컨덴츠이다.

 ■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는 마을자원조사 실시

     먼저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는 마을자원조사를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한다. 기초문헌조사, 면접조사, 설문조사를 통해 예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 부여군, 부여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사회, 재단이 참여하는 연구위원회에서 최종의제를 선정한다. 의제가 선정되면 주민들과 함께 의제별 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마을자원조사를 진행한다.

 

 ■ 마을의 문제를 주민의 힘으로 해결하는 리빙랩 운영

     그 다음으로 주민들과 함께 의제별 과제들을 선정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리빙랩과정이다. 

주민과 함께 과제를 정의/연구하고 사업계획을 세워 실행/평가하는 작업이다. 리빙랩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제해결능력이 발전할 것이다.

 

 ■ 사회적경제 설립 프로세스 접목

     향교마을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에 대한 주민의 의지가 있다면 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주민조직의 강화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그림>향교마을 주민역량강화 방안

 

 ■ 지역재생(주민역량강화) 모델 구축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재단은 지역재생(지역사회개발)의 전형적인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재단은 진주지역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재생사업 참여에 있어 재단이 어떤 정체성 가지고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를 깨달았고 향교마을에서 변화된 방식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합적인 행위를 함께 실행하는 과정이며,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조건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과정인 지역재생의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