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학습코치와 학습자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2022년도 학습자를 모집합니다!!
 
오늘은 <페다고지> 과정 소개나 신청 방법이 아닌, 조금 다른 페다고지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 바로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를 함께 일구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① 페다고지 학습코치 & 실행위원회를 소개합니다.
먼저, <페다고지>의 자랑 중 하나인 학습코치와 실행위원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어 가볍게 준비해 보았습니다!
 

<페다고지> 학습코치는 학습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냉철하게 학습과 성찰을 촉진합니다. 먼저 경험하고 고민한 사회적경제의 현장과 철학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사회적 가치를 살아내는 여러분의 여정에 멘토와 동료가 될 든든한 존재입니다👍

 

#그들로_말할_것_같으면 #가슴_뜨거운_현장경험 #치열한_전문성 #블랙홀_같은_매력♡

학습코치 & 실행위원 소개는 여기까지!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로 오셔서
학습코치 및 다른 학습자들과 찐-한 관계를 쌓아가 보아요! 😘

② 페다고지 ‘학습팀’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페다고지>에는 8개월의 여정을 함께하는 학습팀이 있습니다. 이 긴 시간 동안 학습팀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하실것 같아 정리해보았습니다. <페다고지> 학습팀의 실체, 그 민낯을 지금 공개합니다!
 팀 ‘화양연화’ 이야기
2021년 <페다고지> 학습팀 중 하나인 ‘화양연화팀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번의 팀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6월과 10월에는 경북 청도에서 학습모임을 했네요! 여름과 가을, 청도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 ‘화양연화’ 팀학습 여정
△ ‘화양연화’ 가족사진 🙂
청도에서는…이런 일이 있었지요!
<페다고지>는 몸도 쓰는 학습이랍니다😁 팀학습 후, 청도에서 청년농부로 활약중인 뜨거운 농부 학습자의 과수원 일손돕기도 했습니다. 농약 없이 햇볕과 비와 바람으로 자란 청도 반시, 얼마나 맛있게요! 
팀학습에서 학습자들은 자신이 직면한 상황 속 과제를 포커싱하고 성찰하며 실천적으로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화양연화’ 팀의 학습자들이 과제 해결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찰했는지 그 과정이 마구 느껴지지 않나요?
 ‘화양연화’ 팀 학습자의 이야기 (1)

명OO 학습자의 과제는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위한 사업공유와 미션 리빌딩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그런데 과제 에세이 제목이 ‘퇴사도 과제 진행을 막을 수 없다^^’ 였습니다. 무슨 뜻일까요사회적기업의 중간관리자로서 3월부터 <페다고지>에 참여했는데, 9월에 퇴사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퇴사를 앞둔 명OO 학습자의 과제는 그대로 무산되었을까요? 😯

 
학습자도 과제를 진행하지 못하게 될까 걱정했지만대표님과 논의한 끝에 조직의 미션 리빌딩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할 수 있었고, 구성원들의 큰 호응까지 끌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
명OO 학습자는 <페다고지> 학습을 통해 얻게 된 한계상황의 인식과 문제해결 역량의 힘을 기반으로 현재 새로운 돌봄기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페다고지>만으로도 쉽지 않은 과정인데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몇 번의 고비도 넘겼다고 합니다명OO 학습자는 <페다고지> 여정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에세이? 처음 써보는 내 이야기..
내가 진정 원하고 꿈꾸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내 안을 들여다 본다…”
 
“해냈다. 완주! 그리고 새로운 여정이 펼쳐졌다.”
 ‘화양연화’ 팀 학습자의 이야기 (2)
신OO 학습자에게는 과제를 포커싱하는 과정에서 특히나 치열한 고민과 성찰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차 과제명] 자기성찰과 탐색을 통한 개인 포트폴리오 설계’
[2차 과제명] ‘자기성찰과 자기 탐색을 통한 조직에서의 관계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최종 과제명]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성찰과 탐색 과정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과제 에세이 제목은 성찰과 질문은 나의 삶에 힘이 되었다’네요. 팀 내부에서 혹독한 질문을 받은 것 같죠? 후후. 무슨 사연인지 살짝 들여다볼까요? 😊
 
/ 성찰과 질문은 나의 삶에 힘이 되었다.
처음에는 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일까?”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과제를 포커싱 하면서 들었던 수 많은 질문 속에는 따뜻하지만 냉철한 시각 문제 의식이 숨어있었다내 과제가 안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를 차츰 인식하게 되었고 성찰과 질문의 생활화를 통해 삶의 에너지가 회복되어 갔다. /
아프지만 애정이 담긴 질문들이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신OO 학습자에게 <페다고지>는 무엇이었을까요?

” 페다고지는 꽃같이 내게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시기였다. “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매력적이지 않은가요?
 
사회적경제의 마음과 철학, 가치가 살아 숨 쉬는 활동과 현장을 꿈꾸는 당신, 같은 길을 가는 여정에서 길벗과 동지가 그립고, 스스로 누군가의 동지와 길벗이 되고픈 마음이 있는 당신을 페다고지로 초대합니다.♥
문의
사회투자지원재단 이경원 (02-322-7020, 010-3667-5207)

 

공지사항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 어떻게 가능한가?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누구나 다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주민역량강화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부분 교육, 의견수렴, 의사결정참여, 주민공모사업 등의 진행여부와 횟수 등으로 주민역량강화를 판단하고 있다. 이에 반해 사회투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은 주민역량강화란 주민이 지역(마을) 내에서 필요와 문제를 발굴하고 협력과 연대의 방식으로 그 필요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 정의한다. 이러한 주민역량강화는 단순히 주민들에게 역량강화를 주문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조건이 형성되어야 가능하다.

주민역량강화는 도시재생사업의 꽃이다. 그러나 주민역량강화를 어렵게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첫 번째로 도시재생 사업에서 지자체, 지원센터, 용역사는 주민역량강화에 대해 관점과 원칙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두 번째로 도시재생 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성과는 단순 산출지표에 의존하고 있다. 세 번째로 정부 중심의 현행 도시재생 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는 기간, 사업지 등의 한계가 상존한다. 네 번째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함에도 사업 담당 조직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살펴보고,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해 보자.

사회투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했다. 본 사업은 크게 두 가지의 영역으로 진행되었다. 하나는 향교마을 주민들의 필요와 문제를 발굴하는 마을자원조사이고, 다른 하나는 향교마을 주민들이 팀을 구성하여 주민들이 생각한 필요와 문제를 해결하는 관심분야팀활동이다.

 

                             <향교마을 주민역량강화사업 전체 일정>

향교마을 주민의 필요와 문제발굴을 위한 마을자원조사

 

 마을자원조사 영역으로 진행된 사업은 기초문헌조사, 주민실태설문조사, 주민 인터뷰, 주민아이디어 긴급타당성 조사, 마을도시재생대학(마을자원조사), 마을의 필요와 문제 발굴을 위한 주민투표 등이다.

기초문헌조사는 정부, 광역지자체(충남), 부여군의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관련 제도와 정책을 조사하고 부여군의 공약과 주요업무계획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주민실태설문조사는 지역의 활동가와 함께 향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하여 실시하였다. 향교마을 실거주 78가구 중 71가구를 조사하였다(조사율 91%).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은 기본가구현황, 인적구성, 주거환경, 범죄불안, 마을공동체를 위해 필요한 사항, 주민활동 참여의사(주민협의체 참여의사, 주민협의체 임원 참여의사, 분과활동 참여의사, 간담회/총회 참여의사, 마을공동체활동(행사) 참여의사, 주민일자리 참여의사) 마을주민 보유역량 등이었다. 주민인터뷰는 주민실태설문조사의 보완적인 성격으로 진행하였다.

주민아이디어 긴급타당성 조사는 향교마을 3기 위원장과 위원이 제안한 전통혼례와 민박사업을 주제로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정책분석, 시장분석, 경쟁자분석을 진행하여, 전통혼례는 전통문화기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하였고 민박은 독자적인 사업보다는 향교스테이와 결합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들 제안하였다.

 도시재생대학은 마을자원조사를 주제로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구성해서 각 5회차를 진행하였다. 주요 내용은 ➊ 향교마을 지도 그리기, ➋ 마을의 숨은 자원 찾아보기, ➌ 마을의 이슈 찾기, ➍ 해결할 문제 포커싱, ➎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계획 구상하기였다. 본 교육의 참여자는 총 28명이었다. 향교마을 주민 23명, 향교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2명, 지역사회 활동가(예비사회적기업감성숲길) 3명 등이었고 교육과정에서 합의도출된 이슈는 어르신 임시쉼터, 분리배출 교육, 나무벤치 설치, 공동부엌 등 4가지였다.

 그 다음으로 마을의 필요와 문제를 발굴하는주민투표를 실시하였다. 6가지의 예비 관심분야를 주민투표에 부쳤고 주민투표 결과 마을공동체활성화가 1순위(49표), 마을공동부엌이 2순위(32표), 마을여행이 3순위(20표)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 동네배움터(17표), 마을스테이(12표), 마을돌봄(9표)이 그 뒤를 이었다.

 


주민들의 필요와 문제를 해결하는 관심분야팀 활동

주민투표로 결정된 3가지의 주민관심분야로 마을공동체활성화팀, 마을공동부엌팀, 마을여행팀을 구성하였다. 3개의 관심분야팀은 시범사업까지 진행하는 단기과제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장기과제를 수행했다.

           동남2리 어르신을 위한 간이쉼터 설치

 

 

마을공동체활성화팀총 19회 모임을 진행했으며 이중 팀회의는 15회, 사례탐방 2회(전주, 보령), 간이쉼터 설치 2회(동남1리, 동남2리)를 진행했다. 단기과제의 성과는 마을풍물단을 위한 교육 준비(부여군 평생학습과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마을소식지 2회 발간, 동남 1리와 동남 2리 간이쉼터 설치이다. 장기과제로는 마을잔치/축제 사업계획과 마을꽃길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마을 공동부엌팀의 반찬나눔 활동

 

마을공동부엌팀은 총 26회 모임을 진행했으며 학습(회의)는 13회, 사례탐방 2회, 제빵 교육훈련 7회,반찬나눔 4회를 진행했다. 단기과제로 반찬나눔과 제빵관련 신규 아이템 발굴활동을 진행했으며 장기과제로 품질향상 및 신규제품 개발과 굿뜨래 등록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의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마을여행팀의 마을해설사 전문교육

마을여행팀은 총 21회의 팀모임을 진행했으며 그 중 회의는 7회, 체험활동 및 품평회를 5회, 마을학교 전문교육 7회, 마을여행프로그램 시연회 2회를 진행했다. 단기과제로 만들기 및 놀이 프로그램과 마을해설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으며 장기과제로는 마을해설사 양성을 위한 마을학교와 마을체험여행 프로그램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3개의 관심분야팀은 총 66회의 주민모임을 진행하고 지난 2021년 6월 25일(금) 저녁 7시에 부여향교 명륜당 마당에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였다. 향교마을 주민 포함 총 31명이 참여하였고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김종일소장이 전체 사업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이어서 관심분야팀의 발표자가 팀활동과 제안사항을 발표하였다. 제안사항을 살펴보면 마을공동체활성화팀은 전통문화대 교수(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전통적인 마을경관을 만들자는 것과 마을잔치/축제와 마을꽃길 조성을 세 개의 팀이 같이 모여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마을공동부엌팀은 마을 주민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반찬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만원의 행복’을 이어나가자고, 제품개발을 위한 임시공간 마련과 지속적인 실험과 연습을 위한 설비와 장비 구입을 제안했다. 마을여행팀은 마을해설사양성과정의 기초과정에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서 마을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고 관광객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재단은 향교마을주민, 부여군, 지원센터와 함께 연구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체 사업을 조율하였고 참여하기 힘든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 가능한 5개의 거점을 확보하여 홍보하였고 사안별로 소식지와 안내지를 가가호호 배포하였다.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가장 큰 성과로 관심분야팀에 참여한 주민들의 성장이라 할 수 있다. 마을의 의제(주민관심분야)를 주민들이 선정하고 팀을 이루어 단기과제와 장기과제를 수행하면서 참여하신 주민들은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최종보고회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재단은 2016년부터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진주비봉 마스터플랜 수립, 진주비봉새뜰마을사업, 진주옥봉새뜰마을사업, 서울 노원구 공릉동 희망지 사업, 부여향교마을도시재생사업, 그리고 다양한 기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였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내용을 정리한다.

1. 도시재생사업의 철학 영역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의 의미에 대해 주민, 지원센터, 지자체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 지원센터와 지자체는 “주민중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보다는 기존에 마련한 마스터플랜을 달성하려는 실적위주의 사업방식과 곤란한 상황을 발생시키지 않으려는 안일함이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마을의 필요와 문제가 주민 사이에서 정리되고 주민의 힘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중심의 사업방식을 합의해야 한다.

➋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센터, 지자체, 외부전문기관은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대부분 주민역량강화를 도시재생사업기간에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사업기간 내에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주민역량강화는 도시재생 본사업 이전, 본사업 기간, 본사업 이후에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주민중심의 진정한 도시재생이 성과를 낼 수 있다.

➌ 도시재생사업지 주민활동이 하나의 섬처럼 개별적인 사업으로 진행되서는 안되고 지역사회와 협력구조를 갖도록 해야한다. 도시재생사업지에 속한 일부 주민들은 사업지 외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것을 꺼리고 사업지 내의 주민들만 참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재생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연대해야만 가능하다.

2. 주민의 참여와 주민중심 의사결정의 영역

➊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위해 주민설문조사, 도시재생대학, 주민활동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주민의 실제 현황, 주민의 욕구, 주민의 바램, 주민의 참여의사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수조사(면접조사, 최소 50% 이상)가 필요하며 다양한 교육과 활동(사업)을 통해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교육, 조사, 회의 등 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자신의 시간을 내어 참여해야 하므로 공간과 활동지원 등 다양한 기반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마음을 얻고 신뢰관계를 쌓는 것이다.

➌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초기 지원 방식과 이후 지원 방식이 발전양상을 가져야 한다. 사업 초기에는 아주 단순한 연락, 회의안건지, 회의록 등에 대한 지원까지도 해야하지만 차츰차츰 주민이 스스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면 주민은 피로도가 쌓이게 될 것이다.

➍ 도시재생사업의 진행에 대한 정보가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되어야 한다. 정확한 정보가 동등하게 주민에게 전달되어야 주민들 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고 주민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다.

3. 민관 거버넌스 영역

➊ 도시재생사업의 출발점이자 지속가능성의 근간인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지자체 담당공무원의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주민역량강화가 도시재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담당 공무원들은 기존에 작성된 계획을 실행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고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한 주민의 양적/질적 성장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야 한다.

➋ 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과 주민활동에 대한 지원자, 조력자의 역할을 확대하고 관리자와 통솔자의 역할은 축소해야 한다. 현장지원센터가 기존에 작성된 마스터플랜 수행에 촉각을 세우면 주민활동을 대상화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도시재생사업은 빈껍데기 사업이 되어버린다. 현장센터는 주민과 협업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➌ 지자체의 다른 사업 때문에 해당 도시재생사업이 타격을 받아서는 안된다. 연관사업으로 해당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

➍ 주민 간 갈등 상황에서 지자체의 분별력 있는 대처가 요구된다.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주민의 갈등은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갈등상황을 어떻게 해결하고 해소하냐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이자 어려운 방법은 주민들과 그 해결책을 논의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4. 물리사업 영역

➊ 시재생사업에서 하드웨어 물리파트 사업이 소프트웨어 주민역량강화 사업과 병행되어야 한다. 주민들은 주민역량강화사업보다 물리파트 사업이 선행되기를 원한다. 물리파트 사업은 주민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주민역량강화사업은 물리파트 사업 진행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부여에서도 물리파트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주민역량강화사업은 물리파트 사업 진행 이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주민들이 다수 있었다.

 도시재생 하드웨어 사업에서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어야 한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면 지자체는 대체로 “안된다, 어렵다” 등의 부정적인 답변을 이야기한다. 이유는 기존의 사업계획을 그대로 수행하려 하고 사업변경은 까다롭기 때문일 것이다. 주민의 의견에 대해 긍정적으로 함께 논의하고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야 주민이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➌ 거점시설이 도시재생사업 종료 최소 1년 이전에 완공되어야 한다. 현행 도시재생사업은 대부분 사업의 종료시점 또는 종료 이후 연장해서 거점시설을 완공한다. 이렇게 되면 주민들이 거점시설에서 주민활동을 위한 준비과정 없이 거점시설을 위탁관리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해야한다. 이러한 어려움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이 거점시설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간인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➍ 거점시설 등 주민활동을 위한 비품들이 사업비로 마련되어야 한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자체가 쇠퇴지역을 선정하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신청한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은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주민들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비품을 자부담으로 구입하라는 것은 준비가 부족한 주민에게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라고 떠미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주민들이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마을의 필요와 문제를 해결하려는 활동의 기반이 되는 공간과 시설이 구비되어야 한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시가 쇠퇴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제대로된 주민역량강화 없이는 허울뿐인 사업이고 도시재생 본연의 성과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해결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모쪼록 현재의 도시재생사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성과를 분석하고 보다 현실에 기초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기를 바란다.

 

 

2021 사회적경제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기초-온라인) (신청~4/16)

 

      [신청] ▶  https://forms.gle/GWYTF2gzPLazkDES7

 

      [신청] ▶  https://forms.gle/GWYTF2gzPLazkDES7

 

     [신청] ▶  https://forms.gle/GWYTF2gzPLazkDES7

 

     [신청] ▶  https://forms.gle/GWYTF2gzPLazkDES7

 

       [신청] ▶  https://forms.gle/GWYTF2gzPLazkDES7

 

 

 

 

 

 

 

 

 

 

공지사항

2021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참여자(팀) 모집 (~3/12)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여신청

– 신청기간:2021년 3월 1일(월) ~ 3월 12일(금)

– 신청방식:아래 링크로 제안서 및 추천서 접수

<제안서> https://forms.gle/XQdmrF8usH5nFJs67

<추천서> https://forms.gle/EgYRqy1Qcf7yFmqQ6

<온라인 설명회 (2/26 금 저녁8시) >
https://zoom.us/j/96322839984?pwd=SFZDLzZjTzREcy93T0VCOVZRVWh3dz09

 

 

 

2020년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를 마치며…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는 16년부터 매년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대상으로 심화된 교육 및 학습을 실시하였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고 있는“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이하 페다고지)는 전국각지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올해 초 급격히 확산된 COVID-19에 모집부터 난항을 겪었다.

​   ​모집당시 각 지역에서 한해 학습계획을 준비하며 신청했던 학습자들은 다음을 기약하였고 면접 및 개강워크숍, 공동학습의 일정, 프로그램 변경 등 대폭적인 변화가 있었고 매 진행과정마다 실행위원회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준비되었다.

◈ 진행과정

올해는 전국에서 모인 사회적경제 주체 10명의 학습자와 청주팀으로 구성되었다. 10명의 학습자로 2개의 팀으로 시작되었으며, 전년에 이어 2회째 실행하는 지역팀인 청주팀(답안지 2020)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의 모델로 지역-중앙의 연대와 결합방식을 만들어보고자 주요 진행과정 일정을 공유하고 교차 지원하는 등의 방법을 시도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상반기 일부 일정이 조정되었으나 4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의 기간에 수행해야할 각자의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유사성이 높은 학습자들로 두 팀을 구성하였다.

​  ​개강워크숍은 숙박일정을 변경하였고, 일정이 지연되어 공동학습을 2회차로 조정하였으며 소독젤을 구비하고 온도 체크, 거리두기로 자지 조정하는 등으로 방역기준을 준수하였다.

​  ​각 학습팀별로 약 3주 1회의 학습모임을 진행하며 학습자의 역량강화와 과제해결을 위해 과제 토론, 현장방문 등의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였다. 올해 또 변동된 사항은 재단의 현장전문가양성과정인데, 이 또한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학습자들은 자신의 과제에 필요한 현장 학습을 선정하여 △사회적가치 성과측정 △교육담당자를 위한 학습촉진 △지역자원조사 △신규사업개발 중 2가지 과목을 학습하였다.

◈ 코치학습

페다고지 학습 방식은 액션러닝을 기반으로 한 과제해결형 학습으로 팀별학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코치와 부코치의 학습이 진행된다.

​페다고지 학습법을 익히고 전년도 과정을 평가·수정·보완하며 공동학습 과정의 주제 선정 및 내용을 함께 구성한다. 올해는 학습방법이 생소할 수 있어 한번 소개로는 생소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학습자에게 <페다고지 사용설명서>를 통해 학습과정별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앞으로 진행될 과제기술작성법 등을 담아 설명서를 제공하였다.

◈ 스폰서 조인식

개강워크숍에서는 페다고지는 학습자의 과제를 해결하는 학습으로 무엇보다 현장에서 학습자가 과제수행을 끝까지 함께 하고 지지하는 스폰서의 역할이 필요하다. 스폰서의 지지와 참여가 과제 실행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에 개강워크숍에서 스폰서와 함께 조인식을 진행하며, 이후 코치/부코치와 활한 소통으로 과제실행과정과 학습자의 역량강화 여부를 확인한다.

◈ 공동학습 및 공동워크숍

개강식, 2박3일 중간워크숍, 그리고 마지막 1박2일의 종결워크숍까지 공동워크숍과 공동학습은 사회적경제 페다고지 학습의 기반이자 약 8개월간 진행될 학습자 개인의 과제 점검의 시간이며 페다고지 학습자 전원이 모일 수 있는 연대의 시간이다.

◈ 2차 공동학습

– 4/18(토), 광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 <페다고지>와 사회적경제의 담론 (토론 및 워크숍)

– 팀별 학습

◈ 중간워크숍

– 7/22(수)~7/24(금) 2박 3일, 국제카톨릭형제회 전진상센터
– 에세이 주제 논의 및 토론

– 사회적경제 활동가 성찰

– 가족오락관

◈ 종결워크숍

– 11/5(목)~6(금) 1박 2일, 아힘나쉼플스테이

– 사회적경제 활동가 성찰

– 학습자 평가 및 팀별 평가

◈ 선택학습

◈ 각 팀별 학습구성원과 학습모임 횟수

2월부터 학습자를 모집하여 최종 13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10명, 지역팀 1팀의 학습자를 선정하였고, ‘꿈현실’팀, ‘내가페다’팀, 청주 지역

팀 ‘답안지 2020’팀 이렇게 3팀으로 구성되었다.

◈ 2020년 페다고지 전체 진행 일정

◈ 2020년 페다고지 학습자들의 과제

    각 학습팀은 학습기간 중에 과제포커싱, 과제연구 등의 과정을 거쳐 과제의 목표를 설정, 해결/달성하도록 하며 부족한 역량은 학습으로 채운다.   과제명은 다음과 같다.

◈ 2020 페다고지 학습자 개별 평가

2020년도 페다고지 학습자 평가는 학습자 스스로가 자신의 과제달성정도를 평가 하며 학습자의 역량의 변화 관련하여 4가지 항목, 지식, 기술, 태도, 관계에 근거하여 자가 평가하였다. 과제달성 정도는 평균 6.16점(10점 만점)이며, 역량의 변화에 있어서는 태도, 기술, 관계 순으로 평균 6.85점으로 응답하였다.

재단의 현장노하우 담은 “현장전문가양성과정”을 온라인으로 만나다

COVID-19는 사회적경제 교육현장도 바꿨습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의 대안적 구상을 실천을 활성화 하고자 사회적경제 현장과 기반을
다지고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필수적인 역량을 교육과정으로 개발하여 지금까지 쌓아온 재단의 현장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현장전문가양성과정>으로 개설하여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현장에서 막막함을 느낀 전국에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량강화 교육과정으로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인해 확산을 예방하고자 부득이하게 온라인 과정으로 개설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현장교육을 준비하고 있던 역량강화센터에서는 급작스러운 2.5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교육을 수정하여 이로 현장감 있는 참여형 교육이 아닌 이론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기초과정>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의 이점인 많은 학습자를 만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소통을 하고자 인원을 엄격히 제한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여전히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사회적경제 운동의 원칙과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행 가능한 참여형 교육을 지향합니다하지만 현 상황과 앞으로의 변화에 민감하고도 유연하게 현장의 욕구를 반영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교육 방식에 따라 과정을 세분화하여 진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올 2020년 처음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된 현장전문가 양성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 되었습니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교육담당자 대상의 교육과정 설계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다보면 어떤 이론과 배경에서 현재의 교육이 대두되는지 궁금하시죠교육의 철학부터 교육과정교육설계의 이론을 통해 현장에서는 어떤 교육이 적합한지 교육방식에 대한 상을 정립하는 기초과정을 진행합니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회적가치를 측정하는 성과관리

국내외 사회적가치 성과측정의 동향을 살피고 다양한 사회적가치 성과평가 및 측정도구를 살펴봅니다사회적경제 조직으로서의 우리조직의 사회적가치를 왜어떻게 측정해야하는지 성과측정의 기본 취지를 정립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조사 방법론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 우리의 자원을 확인하고 지역 사회의 자원과 연결하는 지역사회 자원조사 방법론을 살펴봅니다우리가 지역사회 자원을 조사하는 이유와 목적을 확인하고이를 해결하는 현장의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공공영역과 공동생산을 위한 신규사업개발

사회적경제와 공공영역에서 공동생산을 해야하는 이유와 전략을 이해하고 신규 아이템 발굴하기 위한 사업의 기초타당성을 검토하는 여러도구를 살펴봅니다이를 활용하여 현장에서는 공공영역에서 어떤 신규 사업을 개발할 수 있을지어떤 관점과 접근법으로 접근 할 것인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현장전문가양성 온라인기초과정>은 이론을 중심으로 강의기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서 필요한 이론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토론과 실습을 포함한 <심화과정및 <전문과정>을 준비 중이며온오프라인 접근방식에 따른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세분화하여 개발실시할 예정입니다.

‘2020년 5기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시작했습니다~

43일 개강워크숍 진행, 기관 스폰서들과 학습 조인식가져

3개팀 13명으로 구성,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꿈현실 팀 → 꿈이 현실이 되게 실천하라

내가페다 팀→ 내가 한계상황을 패다, 내가 바로 페다고지 학습공동체

답안지2020 팀→ 우리안에 답이 있다. 지역 안에 답이 있다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2020 페다고지가 지난 43일 개강워크숍을 시작으로 8개월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올해 페다고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정보다 한 달 늦게 개강워크숍을 하게 되었고 끈끈했던 개강식의 풍경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달라졌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3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에서 13명의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 ‘꿈현실’(꿈이 현실이 되게 실천하라), 

   – ‘내가페다’(내가 한계상황을 패다, 내가 바로 페다고지 학습공동체

   – ‘답안지2020’(우리 안에 답이 있다. 지역안에 답이 있다)

 

  2020 페다고지의 가장 큰 특징은 청주팀이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작년 시범적으로 미니페다고지를 청주지역에서 실시했고, 그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는 정식으로 청주지역에서 페다고지를 개설하게

되었다청주팀 페다고지 팀명은 ..이다.

각 팀별로 8회의 팀학습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고 과제와 관련된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며사회적경제에 대한

학습자들의 철학과 자기 실행 가치에 대한 자기 정리는 에세이 작성을 통해 정리할 계획이다

  11월 종결워크숍까지 사회적경제에 대한 자기 정리와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역량이 향상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성찰하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실천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청주 페다고지 ‘답.안.지’팀>

<페다고지 ‘내가페다’ 팀>

<페다고지 ‘꿈현실’팀>

2019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를 마치며 (2017,2018,2019 3년의 성과)

 

■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는 16년부터 매년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대상으로 심화된 교육 및 학습을 실시하였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고 있는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이하 페다고지)는 실행위원회의 과정평가를 통해 종전의 긴 학습기간을 6개월여 기간으로 단축하고 학습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학습을 추가 교육하여 학습자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심도 깊은 현장 중심의 학습과정으로 설계하여 진행되었다

■ 진행과정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사회적경제 주체 15명의 학습자가 약 6개월의 기간에 수행해야할 각자의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유사성이 높은 학습자들로 팀을 구성한다

올해부터 공동학습을 강화하고 학습자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과정 초기에 공통학습을 3회 진행하고각 학습팀별로 약 3주​1회의 학습모임을 진행하며 학습자의 역량강화와 과제해결을 위해 과제 토론현장방문 등의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였다.

또한 학습자의 과제에 따라 재단의 현장전문가양성과정을 통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도구인 △사회적가치 성과측정 △교육담당자를 위한 학습촉진 △지역자원조사 △신규사업개발을 학습하였다.

○ 코치학습

페다고지 학습 방식은 액션러닝을 기반으로 한 과제해결형 학습으로 팀별학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코치와 부코치의 학습이 진행된다.

 페다고지 학습법을 익히고 전년도 과정을 평가·수정·보완하며 공동학습 과정의 주제 선정 및 내용을 함께 구성한다올해는 학습방법이 생소할 수 있어 한번 소개로는 생소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학습자에게 <페다고지 사용설명서>를 통해 학습과정별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앞으로 진행될 과제기술작성법 등을 담아 설명서를 제공하였다.

○ 스폰서 조인식과 네트워크 파티

개강워크숍에서는 페다고지는 학습자의 과제를 해결하는 학습으로 무엇보다 현장에서 학습자가 과제수행을 끝까지 함께 하고 지지하는 스폰서의 역할이 필요하다.

스폰서의 지지와 참여가 과제 실행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에 개강워크숍에서 스폰서와 함께 조인식을 진행하며이후 코치/부코치와 활한 소통으로 과제 실행과정과 학습자의 역량강화 여부를 확인한다.

16년부터 진행된 페다고지 학습자는 지금까지 50여명에 이른다개강워크숍에 이어 진행된 페다고지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지금까지 페다고지 수료자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아젠다를 선정하고 발제하였다.

○  공동학습 및 공동워크숍

○ 개강워크숍  ​: 4/4~4/5(1박 2), 국제카톨릭형제회 전진상센터(서울 마포구 합정동)

 ▶  1차 공동학습 페다고지 학습방법 집중탐구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 한국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과제사회적경제의 이해

       –  학습조인식(스폰서및 팀별학습

       –  페다고지 네트워크 파티

 ▶   2차 공동학습 : 4/20(), 중부여성발전센터

        –  <페다고지>의 이해 (토론 및 워크숍)

        –   팀별 학습

 ▶  3차 공동학습 : 5/20(), 카페바인 필동점

        –  경제란 무엇인가? (강의홍기빈)

        –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 (강의 및 워크숍신명호)

 ▶   중간워크숍 : 6/13~6/15(2박 3),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  에세이 주제 논의 및 토론

        – 사회적경제 활동가 성찰과 영성훈련

        – 가족오락관, 아이스브레이크

  ▶   종강워크숍 : 10/10~11(1박 2), 강촌 피정의 집

          –   사회적경제 활동가 성찰

          –  학습자 평가 및 팀별 평가

■ 2019년 페다고지 전체 진행 일정

■ 2019년 페다고지 학습자들의 과제

 각 학습팀은 학습기간 중에 과제포커싱과제연구 등의 과정을 거쳐 과제의 목표를 설정해결/달성하도록 하며 부족한 역량은 학습으로 채운다과제명은 다음과 같다.

■ 2019년 페다고지 학습자 개별 평가

2019년도 페다고지 학습자 평가는 학습자 스스로가 자신의 과제달성정도를 평가 하며 학습자의 역량의 변화 관련하여 4가지 항목지식기술태도관계에 근거하여 자가 평가하였다

과제달성 정도는 평균 7.38(10점 만점)이며역량의 변화에 있어서는 태도기술관계 순으로 평균 7.33점으로 응답하였다.

■ 페다고지 최근 3년의 성과 : 17,18,19년 학습자 평가

최근 3년 페다고지 학습자 평가를 비교할 때크게 과제달성정도와 역량강화정도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할 때 과제달성정도는 2017년 6.63, 2018년 7.68, 2019년 7.38점으로역량강화정도에 있어 2017년 6.16, 2018년 7.31, 2019년 7.33점으로 학습자들은 응답하였다.

■ 2019 페다고지를 마치며 학습자 소감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