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발전전략 수립

천안시발전전략

 

천안지역 사회적경제 당사자의 논의로 네트워크의 발전전략 수립

실행팀 회의와 전체 조직 참여 워크숍과 포럼 통해 핵심 전략과 과제 도출

3대 전략 10대과제 △협치 △공동사업 개발 △정보교류와 상호거래

사회투자지원재단과 천안 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정경록)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동안 “천안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연대조직 설립과 전략수립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포럼을 가졌다.

이번 연구는 천안지역 사회적경제 연대조직의 핵심전력을 수립하고 법인화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우리들의 전략과 과제’를 선정하겠다는 목표로 당사자들의 의견과 욕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연구과정이 설계되었다는 특징이다.

이에 따라 천안사회적경제네트워크 구성원으로 추진 실행팀을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과 환경분석 △당사자 조직의 현황과 욕구조사

​△사회적경제 조직간의 관계망 분석 등의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사회적경제 조직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과 포럼 등을 거쳐 3대 전략 10대 과제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천안사회적경제 연대조직 설립 준비위원회를 통해서 중장기 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천안2

[그림 ] 천안 사회적경제 연대조직의 3대 전략 10대 과제


천안시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발전전략 수립 과정 소감

사회적협동조합우리동네 사무국장 장동순

 

천안에는 사회적경제단체의 당사자 연대조직을 표방하며 만들어진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이하 ‘천사넷’ / 2012년 설립)가 있지만, 실제 상황은 (예비)사회적기업만 회원으로 되어 있으며, 협동조합 등 타 유형법인이 함께 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었다.

​2016년부터 협동조합 등 타 조직과 관계가 생기고 함께 지역사업을 하자는 욕구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새롭게 지역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싶어도, 무슨 일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함이 밀려왔다.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페다고지 학습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사회투자지원재단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김유숙소장님을 찾아가 생각을 나누고 도움을 받으면서 ‘천안시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발전전략 수립’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 해 유난히 더운 8월 여름에 시작해서 서리가 내리는 11월까지 4개월간 과제를 수행할 실행팀을 조직하게 되었다. 지역의 한살림, 아이쿱, 자활,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핵심활동가들 8명과 사회투자지원재간의 김유숙소장님 총 9명이 거의 매주 만나서 일정을 잡고 과제를 수행하며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최종 결과발표는 100여명이 넘는 지역 활동가들이 모여 성대하게 마무리 하였다.

실행팀의 주된 연구내용은 중앙, 광역, 기초 행정기관의 사회적경제 정책분석, 천안시의 사회지표 분석, 당사자 조직의 기본현황 및 욕구 조사 등을 통해서 지역네트워크의 위상과 역할을 수립하는 것이었다. 지역의 활동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네트워크에 대한 각자의 욕구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하고 실행하는 과정이었기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었다.

​​특히나 워크숍 과정에서 40여개의 당사자 조직을 직접 만나서 생각을 나누는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현장과 민주적 의견수렴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과정으로 지역연대조직의 설립된다면 준비한 사람들의 조직에 대한 애정은 대단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주민조직 활동하는 분이 사업이 잘 되었을 때 듣고 가장 행복했던 말이 있었다며 전해준 이야기가 생각난다. 한 주민분이 변화된 동네를 보면서 “이거 우리가 이렇게 바꾼 거야!!” 하면서 자랑하던 모습이었다고 한다.

​2018년 올 해 천안에서 그렇게 희망하던 모습으로 지역 사회적경제 네트워크가 만들어 진다면, 우리가 만들었다면 자랑하는 분들이 많기를 희망해 본다. 과정에서 애정으로 함께 곁을 내준 사회투자지원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택분야 자활사업 모델 개발 연구

주택연구1

본 연구는 주택분야 자활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경기광역자활센터의 의뢰로 진행된 연구이다.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은 일자리위원회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방안”(17.10.17)을 비롯하여 각 부처별 정책방향이 발표되고 있으며, 특히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 로드맵”(17.11.29)을 발표하였는데 로드맵의 기본방향중 하나로 ‘협력적 주거복지 거버넌스 구축 및 지원 역량 강화’를 추진할 예정임을 밝히고 있는 상황인식아래, 그 첫 번째 과제로 지자체와 사회적경제 주체 등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원방안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밝히고 있다.

​​또한 주거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임대주택과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새로운 자활사업의 분야로 주택분야 사업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이미 자활사업에서 주거복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특화 프로그램을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자 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주택정책의 현황분석과 주택분야 자활사업에 대한 경기도내 사례인 안산지역자활센터의 매입임대주택 사업사례 분석과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매입임대주택 영역의 자활사업 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모델의 의의는 주거복지측면과 자활사업측면에서 이야기 할 수 있다.

주거복지 측면에서는 ① 물리적 의미에서 주택 관리 중심의 매입임대주택 관리 사업의 개선과 보완, ② 매입임대주택의 공가 해소와 공공자원 낭비 예방, ③ 청년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 잠재을 들 수 있다.

​더불어 자활사업측면에서는 ①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의 경쟁력 제고, ②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 ③ 자활사업 참여자 발굴의 용이함과 자활사업 패키지의 효율적 운영, ④ ‘청년자활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잠재을 들 수 있다.

자활사업 모델은 공공시장과 민간시장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는데, 공공시장모델에서는 매입임대주택 관리사업과 매입임대주택 공급사업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민간시장 모델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사업과 사회주택 공급사업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그에 대한 추진방안으로는

1단계 – 사업설명회

2단계 – 매입임대주택 사업 준비위원회 구성

3단계 – 정책제안과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준비

4단계 – 시범사업과 모니터링

으로 제시하였다.

 

사업을 위한 거버넌스는 아래의 표의 내용으로 제안하였다.

거버넌스 타입 조합원의 종류 비고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자활센터

사업협력기관으로 광역자활센터,

자활기업 등을 지역에 실정에 맞춰 구성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은 사업

공신력을 높이기 위함도 있지만,

사업수행주체들의 사업 효율성과

개별역량을 높이기 위함이 있으니,

형식적인 조직 설립으로

그치지 않도록 주의.

지역자활센터 + 자활기업 지역자활센터, 복수의 자활기업,

개인(후원자, 기술자원봉사자),

광역자활센터, 광역자활기업 등

이종간 자활기업 연합체 서비스 연계 가능한 자활기업,

개인(후원자, 기술자원봉사자),

광역자활센터, 광역자활기업 등

 

목차

2017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대장정 시작

페다고지대장정

 

생명은 살아 움직이며 그래서 우리는 살아 있는 활동을 ‘운동’이라 하며 운동에는 지향하는 방향과 목적이 있다.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놀라울 정도로 확장되었지만 방향과 목적을 잃지 않으며 운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같은 마음을 품고 일하는 동지들이 그리운 시절이다. ​수많은 교육들이 넘쳐 나지만 우리들의 살아 있는 경험들이 나누어지고, 우리의 실천들이 직면하고 있는 한계를 구체화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주체적 구상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그런 교육을 만나기도 쉽지 않다.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 동의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실천학습 공동체이다. 브라질의 교육학자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의 ‘페다고지’에 착안하여 학습공동체의 이름을 ‘페다고지’로 명명하고 2016년도 학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 페다고지 학습자 모집 공고문 중 일부 –

 

4월 26일 페다고지 개강식 진행

2016년에 이어 2017년 4월 26일 개강식을 갖고 2017 페다고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는 사회적경제 운동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과제들을 팀학습의 방식으로 해결해가는 과정이다.

3월 참여자 신청을 받아 4월 그룹면담을 통해 18명의 학습자를 확정했고 4월 26일 수요일 전진상센터에서 개강식을 진행하면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8회의 팀별 학습모임을 갖고 세차례의 2박3일 워크숍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수료식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장 8개월의 과정이며 대체로 3주마다 모임을 진행하게 된다.

페다고지 전체 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실행위원회는 코치, 부코치, 학습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코  치:김홍일이사장, 신명호소장, 장원봉소장, 김유숙소장(이상 사회투자지원재단)
◈ 부코치:이병학집행위원장(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박용수집행위원장(광진협동사회네트워크), 장인권부소장(경남과기대사회적경제연구소), 김종일책임연구원(사회투자지원재단)
◈ 학습자:안인숙비전위원장(행복중심생협)

전국 각지에서 모인 페다고지 학습자 페다고지 학습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참여 단체들을 살펴보면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더함플러스협동조합, (사)커뮤니티와경제, ㈜나눔환경,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한살림청주, 협동조합마을카페통, 한살림제주,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성동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남사회적기업협의회,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살림대전, 마을무지개, 강원광역자활센터이고 용인사회적경제 진영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학습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영역은 교육 및 역량강화, 조직 전략 수립, 지역사회적경제 활성화, 생협조합원활동 활성화 등이다.

 


<2017 페다고지 개강식 사진>


페다고지는 팀학습의 방식으로 진행
페다고지는 기존의 교육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다고지의 진행방식을 살펴보면 첫 번째, 팀학습으로 이루어진다.

학습자들의 과제선정과 실행계획을 세움에 있어 학습자들이 서로 경청, 인정, 질문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이를 기반으로 실천하고 점검하면서 학과 습이 이루어진다.

두 번째, 학습코치는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페다고지에서의 학습은 자기주도형으로 이루어지고 이 과정에서 학습코치는 학습자들의 학습을 주도하거나 지도하지 않고 학습자들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도록 지지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세 번째, 공동학습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 운동가들이 현장에서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과 난제들을 주제로 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생각들을 대면하게 된다.

 

<팀별 회의 시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는 첫발을 내디뎠다.

 

해를 거듭할수록 페다고지를 통해 전국 각지의 사회적경제 운동가들이 서로 만나고 그 연결의 고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노원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장 개발연구 보고서 발간

ed3e4b486fe69432525834b0d2962511_EUFse6HrXqI5xby5JrkDMerDvQ

 

1

노원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장 개발연구는 노원지역을 중심으로 실증적 연구조사를 수행하여 그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공시장 개발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 수행은 문헌연구와 조사연구로 진행되었는데 문헌연구에서는 공공구매 제도 검토와 공공시장 현황 검토를 노원구청의 도움을 받아 수행하였으며, 조사연구에서는 공공영역과 사회적경제영역으로 나누어 공공구매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공공영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노원구청(본청, 주민센터,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사회적경제영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노원구에 주소재지를 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3년 8월부터 9월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우선구매 관련제도들이 각각의 법제도가 요구하는 분야에 한정되어 각각의 조건과 요건에 합당한 경우에만 실행되고 있으며 현재 사회적경제를 규정하거나 포괄하는 법률적 근거는 부재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다 보니, 각자의 입장에 따라 그 이해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적 관점(local initiative)를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의 필요와 욕구를 충분히 담아내거나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장애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노원지역에서도 노원 지역사회 관점을 반영한 사회적경제 영역이 설정되고, 그 결과를 기초지자체 조례에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노원구 공공영역의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현황 및 장애요인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노원 공공시장 구매자들의 사회적경제영역 구매행위가 재화(물품)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직접거래나 공공구매 인프라를 활용한 거래를 주로 이용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수요에 비해 구매할 재화나 용역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경제생산품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도 지적되었는데, 이 점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신인도 및 거래관계의 지속에 있어 어려움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1/3정도가 사회적경제의 우선구매의 법률적 강제에 대한 저항감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충분한 숙의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노원 공공시장 구매자 및 일선공무원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과 정보부족문제는 조속히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3

노원구 사회적경제영역의 공공구매 활용현황 및 장애요인 분석을 정리하면, 노원구 사회적경제영역에서는 공공시장을 주요한 시장으로 고려하지 않거나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공공기관의 구매계획에 대한 낮은 신뢰도의 문제도 있습니다. 서로가 공급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는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공공시장 구매자와 사회적경제 공급자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서로가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나 혁신 혹은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 생산자의 입장에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적경제네크워크의 구축과 활성화가 필요하며, 사회적경제조직의 품질인증과 같은 기술지원 및 관리와 이를 위한 직원 교육과 훈련에 대한 지원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간 상호거래가 유효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볼 때,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 등의 연대조직을 통한 사회적경제조직간 거래활성화나 연계활성화의 사업 등을 통해 공공시장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

 

노원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시장과 사회적경제 공급에 대한 비교를 통해 보면, 기존시장진입을 못한 경우와 아직 포착하지 못하거나 접근하지 못한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기존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경우는 진입할 수 있도록 사전 수요 검토?분석과 이를 통한 정보제공 및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결과적으로 공동생산(Co -Production)의 방식으로 거래를 위한 주기적인 협의와 조율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 포착하지 못하거나 접근하지 못한 시장의 경우에는 사업연계 혹은 사업다각화의 방식으로 접근하거나 지역사회 인큐베이팅의 방식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설립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는 달리 지역사회 필요나 욕구에 기반해서 사업가능성이 보이는 사업아이템에 대해서는 공공시장을 개척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5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책 제언을 정리하면, 공공영역에 있어서는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구매확대와 판로확대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고, 공공구매 인프라의 활용극대화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제공 및 교류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재화중심의 공공구매에서 용역과 위탁으로의 구매분야를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영역에서는 공공시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여야할 것이며, 지역차원의 자조적인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할 것이며, 공공시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공공과 사회적경제의 공동과제로서는 서로간의 공동생산(Co -Production)의 관점에서 협력을 확대해야하며,  지역사회 필요와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사회적경제조직을 인큐베이팅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옥천사회적경제 3년 토론회- 돈될까 접근하면 실망, 사회적기업 원동력은 ‘자부심'[10.4옥천신문]

옥천신문
 
우리 동네 사회적기업의 ‘속’ 이야기를 듣다
사회적목적 계량화하라는데 때론 답답함 느끼기도
인력확보 어려움, 공공기관ㆍ기업체 우선구매 확대 시급
[1204호] 2013년 10월 04일 (금) 10:22:07 정순영 기자 soon@okinews.com
옥천이 없으면 옥천신문도 없다. 신문을 아무리 열심히 만들어본들 이를 소비해 줄 지역 공동체의 물질적, 정신적 토대가 무너진다면 옥천신문은 결코 지금처럼 독자들과 함께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옥천신문이 ‘사회적경제’를 고민하게 된 출발선상에는 바로 이런 고민이 녹아있다.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경제구조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는 약한 자들의 협동과 연대를 통해 지역순환경제를 만드는 데 옥천신문도 힘을 보태자. 다만 이런 고민을 지면에서만 떠들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직접 실천에 나서자. 바로 그런 마음으로 지난 3년 간 ‘옥천사회적경제함께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여기에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옥천군이 파트너로 동참했고 사회적경제 전문기관인 사회투자지원재단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사회적경제함께만들기가 추진된 3년의 시간동안 여러 유무형의 성과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손에 꼽을 것이라면 우리고장에도 다양한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생겨났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실제 지난 3년여 간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전환을 이루고 현재도 ‘수익과 사회적목적 실현’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새로이건축, 옥천살림, 새로이크린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3일 옥천신문사 독자사랑방에 모인 (예비)사회적기업 새로이건축 박윤영 총무부장과 새로이크린 박홍희 과장, 옥천살림 박철용 사무국장은 보람과 자부심은 두 말 할 나위 없지만 막연한 기대와 계획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사회적기업임을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는 옥천군 경제과 사회적기업팀 김정순 담당자도 자리해 사회적기업을 둘러싼 그간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정순영(옥천신문 편집국장): 옥천사회적경제함께만들기를 시작한 지 벌써 3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여기 계신 세 곳의 사회적기업은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일구는 데 가장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 모신 것은, 여전히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둔 주민들이 적지 않지만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봤고 그렇다면 실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 싶었다. 또 이런 보도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 더 많이 소개되고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우선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기 전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 것 같은가.
▲ 새로이건축 박윤영 총무부장
박윤영(새로이건축 총무부장): 엄청난 지원이나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크게 변화한 부분은 못 느낀 것 같다. 솔직히 인증 받으면 일거리가 막 들어올 줄 알았는데(웃음) 그래도 사회적기업이라 하니까 알아주고 또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긴 있다.박홍희(새로이크린 과장): 자활 청소팀에 있을 때는 별로 부담이 없었다. ‘주는 대로 먹으면 되지’ 뭐 그런 마음이었다. 하지만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고부터는 책임감이 되게 많이 생겼다. 생계가 달렸다보니 대표님도 그렇고 저나 직원들 모두 ‘열심히 벌어서 다함께 가져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한다. 사회적기업이 되고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도 열심히 한다. 저희는 어쨌든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지역 내에 입소문은 좀 좋게 나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박철용(옥천살림 사무국장): 일단 사회적기업이라는 게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거기 걸맞게 인증 받은 이후로 직원들 스스로 책임 의식이 더 강해진 것 같다. 옥천살림의 경우 자립 기반을 다지는데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이 실질적 도움이 된 것도 사실이다. 인건비나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회적기업이 얼마나 더 도약을 할 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정순영:
3년 전엔 다들 사회적기업이 생소했기 때문에 인증 서류 만드는 데도 적지 않은 고생들을 하셨던 것 같다. 정부 예산지원을 받는 만큼 사무적으로도 처리해야할 일이 많지는 않나?

박홍희: 정기적으로 실적보고서도 제출해야 하고 신경 쓸 부분이 많긴 한 것 같다.

정순영: 사회적기업의 핵심원리로 사회적목적, 사회적자본, 사회적소유를 이야기함을 다 잘 아실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회적목적과 관련해, 애초 각 기업이 고민했던 사회적목적이 어느 정도나 실현되고 있다 보시는지 솔직히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

▲ 새로이크린 박홍희 과장
박홍희: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때 취약계층고용을 목적으로 했고 지금 새로이크린은 90% 이상 취약계층을 고용해 일을 하고 계신다.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기업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자 했던 만큼 새로이크린 차원의 봉사활동도 나름대로 자부심을 느낄 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정순영: 직원분들이 스스로 사회적기업 성원임을 인식하고 일을 나가실 때 마음가짐 이런 것도 조금 다르다고 보시나.

박홍희: 아까도 말했지만 우리는 모두가 열심히 버는 만큼 다 함께 나눠 가져간다, 우리 모두가 사장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일한다. 일 나가실 때 ‘어머님이 가시는 그 자리는 내가 사장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셔야 새로이크린이 먹고 살 수 있다’고 말씀 드린다. 그러면 어머님들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직원들에게 믿음이 가는 것이, 정말 내 일처럼 열심히 하신다. 입주 청소를 간다 하면 내 집처럼, 내 집보다 더 깨끗하게 하신다. 부족하다 보실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부한다.

박철용: 옥천살림의 가장 큰 사회적목적이 지역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그에 따른 수익이 실제 지역 농민에게 가도록 하자는 것으로 안다. 옥천 로컬푸드 운동의 안정된 자립기반 구축도 중요한 사회적목적이다. 주 사업이 학교급식과 어린이집 간식에 필요한 식재료 납품이고 다행히 공급 품목이 매년 늘고 있다. 일반 농산물 매입가보다는 10~15% 정도 농가에 더 돌아가도록 하고 있는 것 같다. 애초 목표했던 사회적목적을 100% 다 실천하고 있다 말할 순 없겠지만 로컬푸드 기반 구축과 관련해선 그간의 노력이 쌓이고 쌓여 어느 정도 발판은 마련된 것 같다.

박윤영: 저희는 저소득층 집수리와 (취약 계층을 포함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실제 집수리는 저희가 자부담을 해서라도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후원하려 노력하고 있다. 고용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번에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전문건축기술을 가진 직원을 신규 채용해 사업영역을 확장해보려 고민 중이다.

▲ 옥천살림 박철용 사무국장
박철용: 솔직히 사회적목적과 관련해 성과보고 서류 같은 것을 낼 때 항상 어려움에 부딪히는 게, 목적 실현이라는 것이 꼭 물질적으로만 계산해낼 수는 없다는 점이다. 사회적기업의 사회적목적 실현을 저소득층에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으로만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치면 우리는 안남면 배바우작은도서관에 간식을 제공하는 정도이다. 옥천살림의 기업 활동 그 자체가 지역로컬푸드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회적목적을 실현하는 것임에도 간혹 ‘지역사회에 공헌한 게 없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 저희는 어쨌든 태생부터가 농민들 힘으로 시작한 것이고 소농들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킴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서류로 제출하라고 하면 상충하는 부분이 많더라.정순영: 사회적기업 노동자는 비슷한 일을 하는 일반 기업 노동자보다는 처우나 그런 부분에서 조금은 달라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사회적기업의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라는 점을 모두들 잘 아실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노동조합 결성 여부도 중요할 것 같은데 세 곳 다 아직 노동조합은 없는 것으로 안다. 그렇다면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은 어떤 구조에서 이뤄지나?

박윤영: 저희는 어쨌든 대표의 판단을 믿고 가는 것 같다. 물론 정관 상 이사회나 주주총회 이런 것들을 열지만 결국 훌륭한 사회적기업은 훌륭한 사회적기업가로 대표되는 것 같다.

박홍희: 저희도 비슷하다. 대표의 리더십을 믿고 직원들이 힘을 모은다.

박철용: 저희는 기본적으로는 이사회를 통해서 중점 사항들이 결정되고 정기총회도 연 1회씩 개최하고 있다. 기업 내부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은 사무국이 이사님과 상의해 처리해 나가는 구조다.

▲ 옥천군 경제과 김정순 주무관
정순영: 결국 대표가 됐든 사무국장이 됐든 실질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책임지는 사회적기업가의 역량이 곧 기업 전체의 역량이 되는 구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조직의 의사결정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주제를 바꿔, 사회적기업을 바라보는 가장 우려 섞인 시선 중 하나가 ‘국가 보조 끊기면 문 닫는 것 아니냐’ 이런 것이다. 사실 이 문제는 지원기관인 옥천군 입장에서도 늘 고민스런 부분이 아닐까 싶다.김정순(옥천군 경제과 사회적기업팀 주무관): 아직까지는 정부 방침도 일정 기간 내 사회적기업을 다 자립시켜라 이런 데 방점을 두기 보다는 좀 더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 같다. 하지만 어쨌든 인증 심사를 할 때는 자립에 관한 부분이 중요하고 자립 가능성이 전혀 없는 곳에 예산을 투자할 필요가 있느냐 그렇게 바라보시는 것 같다. 아직은 옥천 지역의 사회적기업들도 한참 물을 주고 키워 가야하는 단계라 보기 때문에 자립 여부를 갖고 따지긴 어렵지만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것은 맞다.

정순영:
옥천군에선 벌써 사회적기업가학교 3기 졸업생까지 배출하셨는데, 참여하시는 분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수준이 조금씩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보시나.

김정순: 사회적기업에 관심들은 다 있으신 것 같은데 솔직히 교육기간에만 그런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처음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꿈을 꾸고서 상담을 요청하거나 교육을 들으시고는 막상 실질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긴 쉽지 않아 보이니까 실천에 옮기시는 분들은 많지 않다. 올해 같은 경우는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조차 한 건도 없었다.

정순영: 지역에서 한참 인증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다가 지금 약간 소강상태인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

박윤영: 솔직히 ‘돈이 안 되겠네’ 하는 분들이 있더라. 가끔 새로이건축에 문의를 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꼭 사회적기업이니까 돈을 더 버는 것은 아니더라도 나름 보람도 있고 재밌으니 도전해 보시라고 해도 ‘돈 안 되는 데 왜 하느냐’ 이런 반응들을 보이시더라.

박철용: 사회적기업 인증 업무를 처리할 실무 능력 있는 일꾼이 많이 없는 것도 지역 현실인 것 같다. 인근 대전만 봐도 사회적기업 아이템도 다양하고 젊은 사람들이 정보수집에도 빠르다 보니 인증을 받고 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옥천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실질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실무자가 많이 없다는 게 문제인 거 같다. 뭔가 아이템 발굴도 그렇고, 사회적기업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워줄 수 있는 지역 차원의 지원 같은 게 필요해 보인다.

김정순: 저도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일단 현재 영리기업인 곳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면 정부 재정 지원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자체에 거부감을 갖는 곳들이 있다는 게 느껴졌다. 어쨌든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면 정부 관리감독이 들어가니까 그 부분이 번거롭다는 것이다. 지역에서 기업하시는 분들 중에는 ‘그냥 사회적기업 인증 그런 거 안 받고 나는 알아서 좋은 일 하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더라.

정순영: 우리가 지면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이유도 어쨌든 사회적기업이 단지 영리추구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채워주며 그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제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만큼 지역사회도 사회적기업이 조금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지역 내 큰 기업들의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같은 것은 보다 확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철용: 옥천살림의 입장에선, 농산물 납품 구조가 전국적으로 저가 입찰인 점은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다. 먹을거리인데 무조건 낮게 써낸 곳이 낙찰 받는다면 어떤 농산물들이 납품되겠는가. 또 지역사회 내 보다 다양한 공간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소개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회적기업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가 홍보ㆍ마케팅 부분인데 저도 해보려하지만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김정순: 참고로 말씀드리면 법적으로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조항 같은 것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입찰이나 수의계약할 때 사회적기업이라고 가산점을 주거나 그런 것은 아직 없다. 고용노동부에선 아예 법적 근거를 만들어 더 많은 사회적기업들을 지원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가 않다더라. 다른 정부 부처들에서 문제제기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적기업만 지원하기엔 중소기업, 장애인기업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무척 많은 것으로 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공공기관이 알아서 구매해주기만을 바라기보다는 사회적기업 스스로도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가 절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정순영: 저도 사회적기업이 믿을 곳은 지역 소비자 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주민들이 그 기업의 필요와 가치를 정말 인정해준다면 결국 선택할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가령 옥천살림이 학교급식 식자재를 납품하고는 지역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진 걸로 안다. 그렇다면 교육기관도 단지 낮은 가격만을 이유로 섣불리 공급업체를 바꾸지는 못하리라고 본다.(끝)

■옥천살림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로 학교급식 식자재를 납품하고 친환경 두부 등을 생산하는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또 옥천살림은 지난해 5월부터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하나의 꾸러미로 만들어 판매하는 ‘고향이 전해주는 향수꾸러미’ 사업을 시작했다. 구성품목은 곡류와 채소류, 과일류, 가공류 등 매 계절에 맞춰 제철 농산물로 구성된다. 월 2회 배송 받을 시 5만원, 월 4회는 10만원으로 택배로 배송된다. 문의: 070-8833-6238
 
■ 새로이건축
2004년 우리고장 첫 자활공동체로 발을 디딘 새로이건축은 2011년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지난달에는 우리고장 최초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 되었다.
지붕개량공사를 비롯해 도배, 장판, 보일러 공사, 실내인테리어 공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고장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주거 개선 사업도 맡아 진행한다.
문의: 731-8689
 
■ 새로이크린
2009년 자활공동체로 출발한 새로이크린 역시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주로 군내 대학교의 기숙사 청소나 초중고등학교의 복도, 계단, 화장실 청소, 왁스청소(바닥광택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 계약으로 진행되는 학교 등의 청소 외에도 아파트나 주택의 세대별 입주 청소, 건물 준공 청소도 함께 하고 있다. 지역 사회 환원 사업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가정을 찾아 청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새로이크린이 제공하는 청소 서비스 중 주로 일반 주민들이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입주 청소.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새로이크린 담당자가 현장 방문 후 견적을 내고 청소 일정을 정한다. 면적이나 청소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문의: 733-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