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개발에 있어서 사회적경제의 대안적 구상과 실천 경험 공유

 

들어가며

사회투자지원재단은 2014년에 열린 사회적경제와 지역재생 국제포럼’(주제지역재생의 전략으로서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과제)에서 기존의 국가 및 자본주도의 지역개발에서 나타났던 지역의 외부 의존성 심화와 개발 이익의 지역 공유 한계들을 지적하고기존의 경제 중심의 개발이 아닌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환경적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 주민 주도의 지역재생을 그 대안적 개념으로 소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지역재생을 위한 전략(방안)으로서 사회적경제를 제시하기도 하였다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근린(시민들의 지역사회)이 복원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개발과정에서 실질적인 주민참여의 훈련과 역량강화그리고 자율적인 자원동원이 가능하여야 하는데 이는 사회적경제 운동과 지향점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사회적경제의 대안적 구상에 대한 실천을 위하여 2016년도부터 2020년 8월까지 진주에서 이루어진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하였으며본 글을 통해 지난 4년여 간의 실천과 성찰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지역 재생 사업:새뜰마을사업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 당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경제성장 및 도시화에서 소외된 도시 빈곤지역에 대해 생활기반 시설집수리돌봄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2020년 도시 새뜰마을사업 워크숍 자료).

새뜰마을사업은 관 주도의 물리적 시설 위주의 사업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지역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경제사회물리적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최종적으로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진주시 원도심 지역인 중앙동과 상봉동 일원에서 진주비봉새뜰마을사업에 2016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참여하였다. 2016년도부터 2017년도까지는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자원을 조사하여 지역을 다시 살리기 위한 계획(마스터플랜중 사회경제적 부분을 맡고 수립하였고, 2018년도부터 2020년 8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주민들과 함께 실행하였다.

 

 

마스터플랜 수립과 주민활동 기초작업 실시

주민중심 지역재생의 첫 번째 단계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필요와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다

재단은 2016년도 1120일 부터 2016년 125월까지 비봉새뜰마을사업지구 197가구, 370인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주민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실태 조사 이후 지역 통‧반장 및 주민들을 대상을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여 전수조사(양적조사)에서 놓칠 수 있는 주민들의 상세한 의견을 모았다.

<2017.01.08. 쉼터 주민 포커스 인터뷰>

수집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6가지 지역의 예비의제를 도출하였다.

① 좁고 가파른 골목길②낡고 오래된 집과 공폐가 문제③쓰레기 무단 투기④지역 일자리지원사업⑤주민 휴게공간 설치⑥노인 돌봄 서비스(의료비 및 의료상담물품지원무료 급식 등)

6가지의 예비의제별 워크숍을 통해 세부 내용을 조사하고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주체들을 발굴하고 조직하는 과정을 거쳤다.

<2017.07.22. 주민위원회 회의>

지역재생(지역사회개발)과정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지역의 사회적‧경제적 소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자원과 주민 활동을 연결하는 것이다이에 지역 의제와 관련된 지역사회기관과 주민 간 간담회를 실시하여지역사회 자원과 주민의 필요와 욕구가 연결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연결하였다.

경남광역치매센터와의 협력으로 마을에서 치매예방활동을 하는 경남기억지킴이가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고인근 중학교 및 대학교 봉사단 학생들이 마을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마봉사를 실시하는 등 노인돌봄서비스 의제와 관련해서 주민들과 지역사회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경험을 하였다.

(참고링크 : 2018.08.28. 뉴스레터지역 공생과 자립을 돕는 진주비봉새뜰마을 주민이 함께 꾸는 꿈, “마을기반 노인돌봄”)

<경남기억지킴이 봉사단>

2018년 비봉새뜰마을사업 마을공동체활동 지원 본격화

2018년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위와 같이 주민들과 함께 수립했던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실행하기 시작하였다새뜰마을사업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을 운영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및 사례탐방을 다니기도 하였다.

그리고 주민들이 직접 사회서비스 전달체계의 한 영역으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마을기반돌봄 체계를 구성하기 위해 마을봉사단과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하여 약 480회 정도의 사회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였다.

(참고링크 비봉새뜰마을 주민활동을 담은 블로그)

또한 향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해 사회적 경제 방식의 경제공동체를 준비하였고주민위원회를 사회적협동조합 법인 형태로 운영하는 준비를 하였다무엇보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와 함께민주적인 의사결정 경험을 쌓는데 초점을 맞추었고이러한 경험이 주민들의 자치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를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국수잔치마을영화제마을빨래의 날 등을 진행하여 마을공동체가 다시 활성화되도록 촉진하였으며마을 소식지를 주기적으로 발간하여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식과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기도 했다.

<2018.05.30. 마을 어르신 장수 기원 국수잔치>

 

 

 

 

 

 

비봉새뜰마을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후관리

2020년 9월부터 주민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사후관리는 마을기업 지정과 2021년 정기총회 지원을 중심으로 진행하게 된다.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주민조직의 법인체인 비봉새뜰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였고 대봉숲이라는 주민 사업체를 만들어 냈지만 주민 의사결정과정에 기반한 자립과 독립 운영까지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

비봉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나타난 지역재생사업의 한계와 해결방안

첫 번째는 법과 제도의 한계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 최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서 도시형과 농촌형으로 나뉘어져 있고 균형발전위원회 소관의 사업이다. ​때문에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세부사업에 포함되지 않고 있으며 법이 명시하고 있는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법적 관점으로만 보면 도시재생사업이 아니기 때문이다재생사업은 도시에만 적용되는 사업이 아니라 농촌산촌어촌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따라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넘어서 지역재생활성화에 대한 기본법을 제정하여 지역재생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포괄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지역재생사업에서 주민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의 부재이다.

지역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참여에 기반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들의 변화발전에는 현재 제조가 정해놓은 지역재생사업기간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더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주민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투입은 뒤로하고사업기간 안에 성과를 내야한다는 목표만을 되뇌고 있다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지역에서 민관협치를 기본으로 한 지역재생사업의 준비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본 사업 이후 다양한 방식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주민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지역재생사업에 있어서 물리영역과 주민역량강화영역의 속도의 부조화이다.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은 준비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참여가 활성화된다하지만 물리영역의 경우 대부분이 지역재생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완공된다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며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스터플랜 수립 단계에서 주민과 물리파트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쳐야 하며 본 사업 초기에 물리파트의 사업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로 지역재생사업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네 번째는 재단의 콘텐츠 적용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것은 두 번째 주민변화에 대한 내용과도 연결된다재단의 콘텐츠는 사회적경제조직과 활동가들을 위한 내용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었다.

이러한 콘텐츠를 주민에게 적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었다쉽게 말하면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있는데주민들에게 고기 잡는 법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재단에서 사용하던 언어와 주민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서로 달랐다.

재단의 콘텐츠를 주민에게 적용하기 위해서 주민친화적인 내용과 용어들로 수정해야 한다.

재단은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부여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여 사업을 통해 재단의 콘텐츠를 주민들에게 적용 가능한 방법을 찾고자 한다.

101가구 200명 사연에서 시작하는 도시재생 -부여 향교마을에서 주민을 만나다-

 

사회투자지원재단 지역살림과 자치센터는 2020년 8월부터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 역량강화 의제발굴 및 리빙랩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부여 향교마을은 101가구에 200여명이 거주하는 원도심 마을이다마을 중앙에 부여 향교가 있고마을 남쪽에는 정림사지 5층 석탑 문화재가 있지만,

고도보존제한구역으로 그동안 지역 개발이 어려웠다.

부여군과 향교마을 주민협의체는 주택이 낡았고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토부에 도시 재생 사업을 신청하였고, 2018년 12월에 선정되었다.

 기사 보기 : 부여 도시재생사업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새로운 시도

https://blog.naver.com/ksif07/222051046127

 

재단은 향교마을 주민과 함께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도시재생 사업지에서 지역 기초문헌조사와 주민설문조사를 9월 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향교마을 설문조사 안내 현수막>

 설문조사에 여섯 명의 재단 연구원와 부여에서 거주하는 청년 세 명이 투입되었다마을을 세 구역으로 나누었고 낮에는 집에 계신 주민을저녁에는 퇴근한 주민을 만났다.

  추가적으로 지역에서는 낯선 이들을 경계하기에 향교마을 주민분들을 잘 아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열흘 간의 설문결과총 101가구 중 71가구 설문을 진행했고빈집 23가구설문 거부 2가구부재중 5가구로 실거주 78가구수 대비 91% 설문을 완료하였다.

 

<향교마을의 낡은 집과 빈집>

 향교마을 도시재생 사업지는 행정구역 상 동남 1리와 동남 2리가 섞여있고 계백로와 정림로의열로와 같은 도로에 따라 마을이 갈라져 있다.

이 때문인지 마을 주민들은 거주 구역에 따라 설문 반응이 달랐다.

  “여기는 윗마을이라 향교가 있는 아랫마을을 잘 몰라.”, “정림로에 있는 구역은 동남 2리야이장도 부녀회도 다른데우리가 왜 향교마을 사업에 들어갔는지 모르겠어.”와 같은 답변이 많았다.

 

<향교마을에서 주민 설문 조사 중인 김종일 소장과 송현성 연구원>

  재단은 향교마을도시재생사업 연구실행위원회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연구실행분과위원회는 재단과 부여군도시재생지원센터주민협의체 등이 모여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단위이다.

  위원회에서 설문결과를 토대로 향교마을 예비의제를 뽑아내고추후 주민들이 의견을 수렴하여 3대 마을의제를 선정한 다음 의제별 분과모임과 마을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설문조사의제별분과모임리빙랩 등의 사업은 향교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재단은 이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서 지역사회개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기사 보기 : 부여 도시재생사업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새로운 시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

  

공주,당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중장기전략수립

–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함께 환경분석워크숍현장간담회 등 진행

– 2개 지역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마련․중장기전략 수립이 목표

  

     중앙 및 광역단위에서는 과거에 비해 사회적경제 정책이 확장되고 강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사회적경제 활성화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며충청남도는 초기 사회적경제 정책을 선도했던 광역지자체이기도 하다.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사회적경제 정책이 다양해지면서 지역사회 내에서도 사회적경제 당사자 주체들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 적극적으로 지역의 의제에 참여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경제 주체들의 현재 상황은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지역의 의제별로 주체들이 당면하고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으며이러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사회적경제 주체들 또한 나홀로 고군분투하는 사례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지역문제는 그 의제를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이 공동으로 대응했을 때만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연합과 네트워크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단위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연구는 기초단위별(공주,당진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및 중장기전략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주․부여지역 20여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역 실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당사자 주체들이 본인들이 처한 상황을 직면하고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며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과 논의를 진행해갈 계획이다

<전체 진행 프로세스>

 

     이번 사업의 목표는 △ 광역 및 기초단위의 지역 현안과 정책분석을 통해 환경의 흐름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간담회워크숍과 포럼 등을 통해 지역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의 비전과 중기 전략을 수립하며 △지원협력 조직과 함께할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지자체에 제안할 의제와 과제를 확정하는 것에 있다.

 

<공주 사회적경제 실행위원회 워크숍>                        <당진 사회적경제 실행위원회 워크숍>

부여 도시재생사업,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새로운 시도

사회투자지원재단은 2016년도부터 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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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봉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을 시작으로 
2018년 진주비봉과 옥봉에서 새뜰마을사업 주민역량강화 본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7년 서울 공릉동에서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을 진행했다. 

2020년 7월부터 부여 동남리 향교마을에서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 도시재생사업,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새로운 시도
….

<부여 향교마을 지도>

 

 ■ 재생사업의 출발과 끝은 주민역량강화

     재생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민∙관∙지역사회가 협력의 방식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는 재생사업의 기초이다.

  재생사업의 시작은 주민의 문제인식가 재생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민역량강화 없는 재생사업은 그 지속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

  때문에 재생사업의 출발과 끝은 주민역량강화이다.

  향교마을에서 재단은,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주민과 지자체의 중재자 역할로 인해 역량강화사업에 집중하지 못한 진주비봉새뜰마을사업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재단의 전문성과 다양한 컨덴츠를 가지고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에 집중하려고 한다.

  현장 당사자인 지역주민과 공동생산하는 방식은 재단만의 전문영역이라 할 수 있고, 지역사회조사(마을자원조사), 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사회적경제조직 설립프로세스는 재단의 대표적인 컨덴츠이다.

 ■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는 마을자원조사 실시

     먼저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는 마을자원조사를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한다. 기초문헌조사, 면접조사, 설문조사를 통해 예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 부여군, 부여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사회, 재단이 참여하는 연구위원회에서 최종의제를 선정한다. 의제가 선정되면 주민들과 함께 의제별 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마을자원조사를 진행한다.

 

 ■ 마을의 문제를 주민의 힘으로 해결하는 리빙랩 운영

     그 다음으로 주민들과 함께 의제별 과제들을 선정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리빙랩과정이다. 

주민과 함께 과제를 정의/연구하고 사업계획을 세워 실행/평가하는 작업이다. 리빙랩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제해결능력이 발전할 것이다.

 

 ■ 사회적경제 설립 프로세스 접목

     향교마을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에 대한 주민의 의지가 있다면 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주민조직의 강화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그림>향교마을 주민역량강화 방안

 

 ■ 지역재생(주민역량강화) 모델 구축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재단은 지역재생(지역사회개발)의 전형적인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재단은 진주지역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재생사업 참여에 있어 재단이 어떤 정체성 가지고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를 깨달았고 향교마을에서 변화된 방식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합적인 행위를 함께 실행하는 과정이며,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조건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과정인 지역재생의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 

우리 사업이 우리 지역사회 경제에 얼마나 이로울까? : LM3로 측정한 지역경제순환효과

 

지역사회에 우리의 사업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우리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과연 이로울까실제로 지역사회의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을까

측정이 될까가능하다면 어떻게 측정하는가

 

 ■ 지역사회경제순환효과를 측정한다는 것은?

     지역경제를 이해하는데 있어 주목해야 할 점은 지역경제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이 어떤 곳에서 어떻게 돈을 쓰느냐에 달려 있다예를 들면 지역마트에서 사용한 10만원과 대규모 체인 마트에서 사용한 10만원의 영향이 지역사회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지역마트에서 사용한 10만원은 지역경제에 소득일자리 창출지방정부로 유입되는 세금 등 모든 면에서 체인 마트에 비해 약 세배의 효과를 낸다고 한다

  그래서 지역사회 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금액이 시장에서 순환되고 있느냐 보다 자원이 지역경제 내에 어디로어떻게 흐르는지 그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사회 각 구성원들이 우리의 선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된다면 지역사회 경제는 활성화되고 기업과 구성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조금은 더 인간적인 경제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다.

  현재 곳곳에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혁신을 위한 기관들이 위치되고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지역사회발전을 위하는 기관이나 활동을 통해 투입된 자원들이 지역 내에서 어디로 어떻게 흐르는지 추적할 수 있다면, 지역사회의 사회적  변화를 측정하고지역에서의 우리 활동의 유의미성을 검증하고우리 지역의 순환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가 개선해야할 지점들을 찾고  변화를 도모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사회혁신을 만들어 내기 위해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이 조성되었다사회투자지원재단은 소통협력공간이 지역사회 내 어떤 의미와 활동으로 혁신을 만들어 갈지 사업의 초기부터 성과관리 사업으로 함께 참여하였다.

  사회적가치 성과측정도구를 융·복합하여 성과관리 측정 컨설팅을 진행하였고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조성한 예산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순환하는지 측정하기 위해 여러 성과 측정 도구 중 LM3(Local Money Flow Multiplier 3)로 조직을 통해 투입된 자원들이 1년여 시간의 시간이 흐른 뒤 지역사회 내에서 어떻게 유통되고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갖는지 측정하였다.  

 

                                                                〈그림제공: 춘천사회혁신센터 카드뉴스〉

■ 지역사회 경제순환효과를 측정하는 LM3 (Local Money Flow Multiplier 3)

     지역사회 경제순환효과를 측정하는 LM3(Local Money Flow Multiplier 3)는 사람들에게 지역경제의 흐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지 고려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LM3는 지역에 막대한 승수효과(주1) 를 가져다주는 최초 수익 이후 세 단계만을 계산한다첫 번째 단계인 1단계는 측정하고자 하는 그 조직의 최초수익, 2단계는 측정하고자 하는 그 조직의 수익이 지역에 소비된 금액, 3단계는 지역 내에서 재소비된 금액 혹은 월급으로 수익을 얻은 사람들에 의해 소비된 금액이다

  이 세 과정에 계산된 금액의 총합을 다시 최초수익으로 나누면 최종 지역승수효과를 나타내는 LM3를 구할 수 있다. LM3는 고정불변 하는 수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반적 지표이다.

  간단하게 도식화 한다면 다음과 같다

 ①Round1: 조직의 총 수입을 계산한다.

 ②Round2: 조직의 지역내 지출과 지역외 지출을 계산한다.  

 ③Round3: 조직의 지출로 수입이 생긴 지역의 사람들과 조직 직원들의 지역내 지출을 계산한다.

  

  유통되는 자금이 많아질수록 지역경제에 일조하는 자금이 승수가 되는 효과를 승수효과라고 하며승수효과는 지역경제를 이해하기위한 주요한 원리중의 하나이다  

  중요한 것은 이 단계를 거쳐 얼마나 많은 자금이 지역 내에 남아 있는지 이다이것은 측정하고자 하는 조직의 수익판매 혹은 매출액 등의 최초 수익부터 시작하며 주민들과 지역기구들의 소비형태에 따라 각기 다르게 계산 결과가 도출되게 된다.

                                                                              〈그림제공: 춘천사회혁신센터 카드뉴스〉

우리 지역에 생긴 공간, 지역사회에 어떤 경제적 효과를 미쳤나?

     이를 측정하기 위해먼저 우리 조직과 관련된 핵심 주체를 확인하고 우리 조직이 확인해야할 지역 사회의 지리적 범위를 확정한다

  지역사회의 범위를 확정할 때에는 행정구역상의 범위만이 아닌 생활권역광역권역 등으로조사 기간 등 조직의 특성과 사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하여 준비한다.

  이후는 앞에서 설명한대로 3단계에 거쳐 조사한다

  1단계는 먼저 조직이나 조직구성원들의 초기 수입금액으로 대상기간과 범위를 정한 후 세부 지출항목으로 나눈다

  2단계는 각 항목은 대개 사업과 직접 관련된 인건비사업비로 크게 구분하며 각 세부 항목으로 분류한 뒤 지출된 금액을 지역과 타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을 분리한다

  3단계는 조직으로부터 돈을 수령한 직원과 조직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지역의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타 지역에 소비한 금액을 조사한다각 조사항목은 2단계와 비슷하나 인건비와 사업비에 따라 항목은 수정될 수 있다.

  이렇게 계산된 1,2,3단계에 이르는 금액을 합하여 총액을 1단계의 최초 수입금액으로 나눈 값이 최종 LM3 값이다

 

  인구 65만명이 거주하는 △△소통협력공간은 중소도시와 인구 28만의 소도시인 □□ 소통협력공간을 통해 투입된 자원이 어떻게 지역사회에 유통되는지 측정해 보았다.

<표> 두개 지역의 LM3 비교

  약 65만명이 거주하는 △△시에 △△기관을 통해 투입된 32억여만원의 예산이 센터의 지출과 구성원들의 지출내역을 통해 △△시 내에서의 최종 1.87의 값의 지역경제의 흐름을 만들어 낸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이는 1년간 이 기관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한다면 지역사회 내에서 1087백만원의 효과를 만들어냄을 의미한다.

  인구 28만명이 거주하는 □□시에 □□기관을 통해 투입된 32억6천여만원의 예산은 센터의 지출과 구성원들의 지출내역을 통해 □□시 내에서의 1.82의 값으로 돈의 흐름을 만들어 낸다. 이는 이 기관을 통해 10억원이 투입된다면 1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10억8천2백만원의 효과를 만들어냄을 의미한다. 

  ​지역의 인구와 소비구조산업구조에 따라 LM3의 값은 달라진다이를 측정하여 무조건 높은 값을 얻는 것이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며지역의 내발적 발전을 위한 순환경제의 조절도구로서 활용하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 경제순환효과측정의 의미는 무엇일까?

     전세계 32개 도시에서 글로벌 공유오피스 공간을 운영하는 위워크(We Work)는 매년 49개의 지점에 소속된 모든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는데, 지표로 입주기업들의 지역사회 내 자본순환 정도를 측정하는 LM3를 일부 활용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지역 내 고용 LM3 값을 대도시의 경우 2.1, 중소도시 1.9, 소도시 1.6을 기준으로 목표를 정하고 관리한다물론 소비나 산업구조에 따라 전 세계전 지역의 수치를 일관적 지표로 평가할 수는 없다서울인천과 같은 특별시와 광역도시중소도시는 모두 다른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의 경제순환 효과를 측정하여 지역사회 자원의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모델을 만들어 내어 지역사회 순환경제를 실현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 그래서 지역사회경제순환효과를 주요 성과지표로 선정하여 성과를 관리하고자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LM3 측정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공감대 형성이다. 

  이와 같은 취지와 성과관리의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를 얻는 것이 조사 과정에 있을 불편함을 해갈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LM3를 활용하여 조직의 지역사회 내의 자원순환효과를 측정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대개 조사에 협력해야하는 공급주체 및 직원들이 지출규모와 지역 내 구매비율 등 지출 형태를 기록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  LM3 분석 방식에 대한 이해 부족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지출 규모를 외부 기관에 밝히는 것에 대한 껄끄러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특징이 아니라 이 도구를 사용하는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사전에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석결과를 공유하여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순환효과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우리의 지출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LM3는 한눈에 잘 볼 수 있도록우리 지역사회의 이해하고자 하는 자금흐름의 조직이나 공동체가 어디인지우리 지역사회의 자금 흐름이 어떠한지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눈에 보이는 명료함으로 우리 조직의 큰 자금을 만들어 내는 주요 이해관계자를 파악하고이를 통해 소위 큰 손’, 조직의 자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거나 받는 주체들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고객공급자직원 등에게 고민을 던질 수 있다

  지역사회 기업에게는 생존과 더불어 생산된 제품에 대한 책임감을 줄 수 있고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조직의 경우는 후원이 지역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후원자들을 설득하고 독려하는데 활용될 수 있고

  예산이 주요 자원인 공공기관이나 중간지원조직이라면 집행예산을 다 지출하고 또한 이 지출로 인해 지역사회 내에 자원순환을 얼마나 만들어냈고 관리하고 있는지 활용할 수 있다.

     본 사례연구는 사회혁신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에 투입된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사회 경제흐름을 만들어 내는 주요 지표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 사회혁신 활동이 어떤 흐름을 만들어 내고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았다이를 일반 조직에서는 일부만을 활용하여 조직의 성과측정을 증명하고 조절하는 도구로서 활용할 수도 있어 유용하다

  사회적가치 성과측정 도구인 LM3는 우리 조직이 지역사회경제와의 접점을 어떻게 만들어 내고 영향을 미치는지 한눈에 보여준다

  우리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접촉면을 점차 넓혀가며 우리의 활동을 증명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경제구조를 변화를 만들어 내는 도구로 활용하기 적합한 도구이다.

 

2019년 화성시 사회적가치 지표연구개발 연구

사회적가치란 무엇일까?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가치에 대한 많은 담론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그 시대의 문화,역사,경제를 포괄하면서 인류학적 및 사회학적 관점을 초월하는 사회적가치에 대한 동의된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인류학적 및 사회학적으로 우리가 문제라고 동의하는 것들이 사회적경제에서는 의제라고들 말하기도 하며해결하는 방법 속에서 사회적가치라고 하는 것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가치라는 것을 이론적으로 정의한 슈왈츠라는 학자는 가치는 우리의 행동을 이끌어 내는 동기요소로 보았으며 그 동기요소가 가치로 자리매김 하는 데는 경험을 중요한 인자로 보았다그러므로 슈왈츠 이론에 따르면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행동을 측정하는 것이다

사회투자재단은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화성시사회적가치 지표를 만들기 시작했다.

화성시에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화성시사회적경제기금을 2016년부터 운용하여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융자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는 3년간 사회적경제기금을 운용하면서 기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고 싶은 갈증이 있었던 것 같다.

재단은 화성시의 상황과 욕구를 분석하여 지자체 최초로 화성시 자체 지표 연구를 진행했다

재단이 연구를 시작할 때 중요한 지점으로 잡은 것은 화성시 융자 및 재정지원 사업의 목적이 무엇이고 그 목적을 통해 기대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행동이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행동을 측정하는 지표 연구는 기존 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국내에서도 SVI, 사회적경제평가모델, SPC등을 통해서 측정 및 평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혀 새로운 지표를 만들기 보다는 화성시 지원사업의 목적을 화성시 고유의 사회적가치라고 여기고사업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을 기존 선행 연구된 지표들을 비교분석하였다.

IRIS, ISO26000, BIS, UKcoop Guidance, SVI, SPC 등 9가지 선행 도구들의 지표를 분석하였고 그 중에 화성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기대 할 수 있는 행동 지표들을 50개로 추려냈다

이러한 지표 선행연구는 재단에게도 큰 도전과 학습이 될 수 있는 기회였다수 백 개의 지표를 정리하면서 현재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적용 가능한 지표 수위를 고려하고, SVI 지표와 사회적경제 평가모델과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표까지도 고려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2달간 선행연구를 통해 나온 지표들은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30화성시 행정과 전문가그룹 5개에게 델파이 조사를 진행했고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는 따로 FGI를 진행하면서 지표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의견을 반영했다.

이렇게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화성시 사회적가치 지표는 2020년 화성시 융자지원사업성장지원사업신규조직육성사업공간지원사업인센티브지원사업 때 심사지표로 사용될 예정이다.

 화성시 사회적가치 지표는 화성시 사회문제해결과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하고 어떤 성과를 내었는지 평가하는 지표이다그 외 지역사회 경제기여 및 사회공헌 활동과 네트워크 성과내부운영성과의사결정 구조들을 사회적경제기업의 과거 행동을 통해 측정하는 지표로 제안했다.

물론 이 지표에 대한 한계 역시 존재한다사회적경제기업의 의제 해결을 위한 조직적 활동을 비계량으로 제안했고 모든 사회적경제 조직의 유형(마을기업자활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을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지표를 의제 해결 중심 성과 측정 방식으로 만들어 내면 되지만이 사회의 모든 의제를 발굴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되거나 사라지는 의제 중에 어떤 부분을 집중해야 할지 선택적인 어려움도 존재한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재단은 화성시에서 만들어진 지표를 실측하고 DB를 구축하면서 지금의 지표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확실히 사회적가치 측정은 어려운 부분이다. 가치는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지만 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부분을 인정하기 보다는 설득을 통하여 동질성을 추구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질성이 화성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한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 표지판이 되길 희망한다.

<주민, 말하고, 듣고, 공감하다> -2019 노원-민민협력기반 조성사업 성과 공유회-

노원 지역 민민 협력기반 조성사업 성과공유회가 지난 2019년 1121(열렸다노원 민민협력기반 조성사업은 민과 민(주민활동가시민사회단체유관기관 등사이의 협력기반을 조성하여 시민력을 강화하고 나아가주민자치민관협치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하는 활동이다.

2019년도 4월부터 사회투자지원재단노원사회적경제연대마들같이청소년과나란히노원나눔의집 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루어서 진행하고 있다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활동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주민말하고듣고 공감하다라는 제목으로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그 이름처럼 사업을 진행한 컨소시엄 단체들의 목소리가 아니라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자신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고앞으로 노원민민협력기반 조성사업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주민들에게 듣고공감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토크콘서트 창공(창의적 공감)>

첫번째로시민자치 학습공동체 및 연구모임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관련 경험이 나에게 어떤 의미와 영향이 있었는지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창공시간을 가졌다한 참가자는 공통된 관심사가 나아가 주민자치에 대한 고민까지 이어졌다며 자신의 소감을 나누었다.

두번째로노원지역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인 노원시민자치플러스’(www.nowonlocaldata.org)를 소개하고앞으로 어떤 지역 정보가 담기면 좋을지 청중들에게 묻고담는 시간을 가졌다한 참가자는 현재 시민사회단체 정보뿐만이 아니라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정보도 담겼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한편시민자치학교 하반기 교육 토론 시간 때현재 시민사회 활동에 대한 격려와 인정이 장관상대통령 표창과 같이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자는 의견이 나왔었다.

그리고 이 아닌 이 주도가 돼서 시민사회가 공무원에게 주는 상 또는 시민사회 활동가에게 주는 상을 주자는 아이디어가 제안되었고이에 민민협력기반 조성사업 컨소시엄에서 논의하여 노원구청 공무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노원 지역 주민 및 관계자 60여명이 함께하였다노원 민민 협력기반 조성사업은 2020년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앞으로 보다 많은 주민 및 당사자들이 서로 만나고협력하는 2020년이 되기를 바란다.

 

자활사업 공공영역과 연계방안 모색 – 자활사업 참여대상에 적합한 신규사업 개발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중앙 및 광역지자체단위 공공영역의 사업 분석을 기반으로 자활사업의 신규사업을 개발하고 공공 영역과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지난1015일에 발표회를 가졌다.

광역 및 기초자활센터에서는 지역의 현안과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맞춤형 자활 근로 사업을 발굴하고 공공의 영역에서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정보 접근성의 한계와 정책 분석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구체화 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연구는 중앙 및 광역단위로 사업을 접근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기초연구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중앙 단위에서는 7개 분야광역단위로 3~4개 분야를 선정했다.

먼저 중앙 정책단위에서 자활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정책연계 분야로는 △사회적농업△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마을관리협동조합 △군인복지사업 △반려견사업 △도시숲 관리 △공공,문화,관광 시설 입점 등을 들 수 있음

중앙단위 정책 사업과 연계가능한 분야 >

 

광역단위로 살펴봤을 때.

△ 서울시의 경우 태양광사업도시숲관리사업 △ 부산시의 경우 부산형 커뮤니티케어경로당 시설현대화 사업 △인천광역시의 경우 도시재생 분야 마을관리협동조합도시농업 △ 대구광역시의 경우 도시숲조성 및 반려동물공원 시설 관리 △대전광역시는 빈집정비 및 공간활용사업반려동물 서비스 제공 △경기도의 경우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경기 공유마켓 진입 △전라남도의 경우 폐교활용 치매안심마을 운영 및 사회적농업 등이 제안되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향후 전북,충남,전남 등 광역자활센터와 광역단위 공공자원을 기반한 자활사업의 개발과 연계가능성에 대해 지역별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광역단위별 제안사업 >

시도

제안사업

개발원 및 광역자활센터 역할 요약

서울시

○ 태양광사업 시설관리 및 청소

○ 태양광 유지관리에 대한 정책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

○ 설비 및 기자재 공급 및 기술교육

○ 도시숲 자투리공간 녹지공간 조성 및 유지관리

○ 광역단위로 관련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신규 녹지공간의 유지보수를 맡도록 제안

부산

광역시

○ 경로당 시설현대화 및 지원서비스 사업 집수리청소음식서비스제공

○ (가칭)경로당 통합서비스 제공 사업단 광역사업단으로 구성

○ 부산시 대한노인회 등 관련기관과 논의구조 마련

○ 경로당 사업의 핵심 주체인 대한노인회 등과 협약 추진

○ 커뮤니티 케어

○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사업단 및 논의구조에 광역자활도 결합

○ 주거복지돌봄 등 관련 업종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통합적으로 접근

인천

광역시

○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참여

○ 주민들이 마을주택관리소를 설립시 주민의 역량으로 어려운 부분에 대한 결합(주민주도 영역에서 보충성의 원칙을 준수)

○ 해당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강조

○ 더불어 마을 추진부서와 연계가능성 논의

○ 도시농업 상자텃밭 제작 및 보급도시농업공원 시설관리 등

○ 참여주민 역량강화(도시농업 및 상자텃밭 조성 등)

○ 인천광역시 도시농업 정책 논의구조에 결합

대구

광역시

○ 도시숲조성 및 관리

○ 참여주민 역량강화

○ 대구광역시 공원녹지과와 신규 조성되는 도시숲 유지관리 협의

○ 외부 전문기관 및 사회적경제조직 등과 연계 – 조경 관련 자격 및 설비기술지원

○ 반려동물공원 시설관리

○ 대구시 동물관리팀과 반려동물 놀이터 관리식당화장장 관련 자활사업 연계 가능성 제안

○ 반려동물 자격증 과정 교육 지원

광주

광역시

○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고객 편의시설 위탁운영 및 시설관리

○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지구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사업 상생협력관련 협약을 체결

○ 신규일자리가 자활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사회적관계망을 확대

○ 신규시설물 유지 관리 및 청소

○ 민주인권기념 파크국립트라우마 치유센터권역별 노인건강타운확대국악당문학관 등이 설립 예정되어 있는바 완공 이전에 관련부서와 협의하에 자활사업에서 시설유지관리를 담당하도록 유도

대전

광역시

○ 빈집정비 및 공간활용사업

○ 대전광역시의 빈집정비 사업 추진시 자활사업 연계가능성 타진

○ 빈집정비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아이템선정(꽃밭창고텃밭공원 등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기반 자활사업단 구성

○ 반려동물 서비스제공 반려동물 놀이터관리매점운영 등

○ 반려동물공원 운영 관련 조례 준비 전 관련 추진위원회 및 해당 부서와 자활사업 연계 논의

○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과정(반려동물관리사장례 자격증 등교육 지원

울산

광역시

○ 고령자 복지주택 관리 및 노인돌봄 서비스 제공

○ 지역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간 컨소시엄 구성 : (가칭)실버주택 복지서비스 제공 사업단

○울산광역시 건축주택과의 국토교통부 사업 공모 시 자활사업 연계 가능성 제안

LH 공사와 고령자복지주택 관련 자활사업 자원연계 협의 추진

○ 반려동물 쉼터 관리

○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과정(반려동물관리사장례 자격증 등교육 지원

○ 울산광역시 농축산과에 반려동물쉼터 관리에 자활사업과 연계 가능성 제안

세종

특별

자치시

○ 로컬푸드 관련 시설관리 및 어린이복합도서관 매점 입점

○ 기존 배송사업단과 신규 배송사업에 대한 역할분담

○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하여 공공급식 및 유통센터내 물품 배송을 맡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과 제안

○ 세종형 농축산물 복학 유통단지 배송

○ 생활권별 공공자전거 운영시설관리 및 청소 소독

○ 서울시 공공자전거 사업을 사례로 세종시와 협약을 제안

○ 초기 자전거 거치대 관리 및 자전거 청소소독이후 단계는 재활용자전거 수거 및 재활용 사업으로 확대

경기도

○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 경기도 사례를 기반으로 특수형광물질 도표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

○ 특수형광물질 재료 및 기구 지원

○ 특수형광물질 도표 사업 교육

○ 경기 공유마켓 진입

○ 각 지역별로 공유마켓 상생협의체에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 전통시장의 상인회에 자활사업의 역할 홍보 및 인식 확산

강원도

○ 효도아파트 고령자 복지주택 입주자 대상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 지역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간 컨소시엄 구성 : (가칭고령자복지주택 통합서비스 제공 사업단

○ 주요 추진 주체인 강원도 건설교통국 건축과에 신규 사업 제안 및 논의

○ 주요 추진 주체인 LH 공사와 고령자복지주택 관련 자원연계 협의 추진

○ 로컬푸드 꾸러미 포장 및 배송

○ 지역내 농산물 생산가공 자활사업단과 배송사업단과 연계하여 컨소시엄 구성 : (가칭농산물 꾸러미 사업단

○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와 포장 및 배송 서비스 연계 추진

○ 강원도 유통원예과에 농산물 꾸러미 포장 및 배송 사업 제안

충청북도

○ 태양광 에너지 태양광 패널 청소 및 관리

○ 태양광 유지관리에 대한 정책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

○ 광역 단위에서는 태양광 청소시 필요 도구를 거점별 지역자활센터에 지원 및 교육실시

○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참여 시설관리 및 청소매장 입점

○ 옥천군충북도립대광역옥천자활 등 옥천군 대학타운형 재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협약 체결

○ 옥천군을 사례로 충북지역 기술사 및 대학 시설물 관리와 관련된 협약 추진

충청남도

○ 숲관리 시설관리 및 청소위탁운영

○ 복합자원 투입으로 인해 광역 단위 산림녹지과지역 단위 산림녹지과유관청(산림청)의 협업 필요연계 TFT 구성

○ 숲 관리 및 조성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무교육으로 개설산림복지 서비스 확대 교육 실시

○ 푸드플랜 통합지원센터 배송 및 유통

○ 푸드플랜 추진 해당 지자체와 배송 및 유통에 필요인력 논의 및 필요한 기술 훈련 및 인력 양성

○ 푸드플랜 지원센터가 설립되는 지역 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유통 및 배송 네트워크구성 – 광역사업단 광역자활기업화 추진

전라북도

○ 고군산도 명품마을 만들기자전거숙박시설 청소 및 시설관리

○ 고군산도 지역주민협의회와 일자리창출 협약체계

○ 마을기업형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시설관리 및 청소 등과 관련된 분야의 생산자조합원으로 마을사업과 융화

○ 신규 시설관리 및 청소

○ 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조성문화 체육시석 구축전북산하 1000리길 활성화컬링장 건립새만금 박물관 건립 등 문화,체육 등의 분야에서 공공시설물 신축에 따른 시설관리 및 청소 진입

전라남도

○ 페교활용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쉼터 및 센터 시설관리카페 입점커뮤니티 케어 등

○ 치매 안심마을은 커뮤니티 케어시설관리매점입점(유통등 복합적인 업종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업

○ 광역측면에서 치매어르신 홈케어 서비스 팀을 구성

○ 사회적농업 –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창농타운 운영

○ 청년자활사업의 시범사업 및 사회적농업의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역특화형 모델로 전폭적인 지원 필요

○ 시설 및 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개발 필요

○ 지역사회 전문 영역 연계와 네트워크 구성

경상북도

○ 곤충 생산유통가공사업

○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 축산정책과와 곤충 산업 관련 자활 사업 연계 추진

○ 곤충 산업에 필요한 기반 시설 구축 및 지역 자활센터와 공유

○ 곤충 관련 사업에 필요한 기술 교육 및 지원

○ 할매할배 건강 생활터 구축 – 노인돌봄 서비스 연계

○ 경상북도 할매할배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에 자활사업 연계 가능성 제시

○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보급)

경상남도

○ 공공 가사도우미 서비스 제공사업

○ 공공가사도우미 서비스 전달체계로서 자활사업 연계 제안

○ 해당 공약 추진 부서인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에 자활사업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강조

○ 청년 신혼부부 주거복지 확대 – 집수리 및 리모델링 사업

○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에 집수리 및 리모델링 서비스와 연계하는 자활사업 제안

○ 해당 공약 추진을 위해 도내 사회적기업과 간담회 추진 시자활사업도 고려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 담당 공무원 대상 자활사업 인식 홍보

제주

특별

자치도

○ 공원녹지 조성 및 도시숲 관리

○ 제주도 공원녹지부서에 신규 설립되는 도시숲과 쌈지숲 유지관리에 대한 자활사업 참여 가능 여부 확인

○ 권역별로 녹지관리 추진단 구성 – 권역별 지역자활센터 총괄 책임 구조

○ 공원주차장 및 주차시설관리

○ 제주국제공항 등 제주 공공시설물 관리 부서와 취약계층 일자리와 상생’ 관련 협약 체결

○ 제주시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주차시설 관리 추진단 구성 – 권역별 지역자활센터 총괄 책임 구조

공공자원연계를 기반으로 한 자활사업 개발 연구 최종보고회 >

 

지역을 바꾸는 힘, 지역공동체 : 안남면 지역발전위원회, (영)배바우 공동체

지역을 바꾸는 힘, 지역공동체 : 안남면 지역발전위원회, (영)배바우 공동체

사회투자지원재단, 옥천 배바우 도농교류센터에서 주민역량강화 교육 진행

사회문제해결이라는 미션은 사회적경제의 정체성으로 대변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이 사회에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즈니스는 창의적이고혁신적이기는 하지만시장에서 외면당할 경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외 후원정부지원금금융네트워킹 등 다양한 인적물적자본의 확보 역시 중요하다또한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역시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우리가 해결할 문제인가아니면 내가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인가?

충북 옥천군 안남면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동체이다.

2000년 초반부터 주민 스스로 마을 순회토론회를 통해한글교실작은음악회를 운영해 마을의 문제들을 하나둘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하기 시작했다.

초기 그들이 시작한 작은 움직임이 사회적경제 방식이라는 것을 아마 알지 못했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남의 주민들은 그들의 문제를 조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6년 지역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금강수계기금으로 지원되는 대단위주민지원사업비를 통해 주민 수요에 기반한 사업을 진행한다.

다양한 주민교육 프로그램배바우 작은도서관배바우 마을버스 운영과 함께 특화작목가공센터와 도농교류센터 및 로컬푸드식당 등을 운영하며 주민자치 및 경제공동체를 실현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있어 안남면은 로치데일 협동조합과 닮아있다.

문제를 마을 주민들이 동일하게 인식하여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를 설립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한다자원을 끌어오는 방식은 다르지만우리의 문제를 우리가 해결해 보자라는 시작점은 오늘날 사회적경제 흐름에서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이런 공동체가 또 다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고령자들이 대다수(41.1%)인 안남면 지역 주민들에게 부족한 문화복지 거점 조성이다복지거점으로는 목욕탕과 헬스장 및 주민쉼터 등을 조성 할 예정이며문화거점으로는 목공소와 카페기술학교 설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지속될 사업이며이 사업 역시 주민 공동체가 운영하게 될 것이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2019년 9월부터 안남면 주민들을 만나 옥천 배바우 도농교류센터에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의 목적은 4년간 문화복지 거점 사업을 수행하게 될 주민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공동체를 운영할 때 필요한 자원연계 및 주민들이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논의하는 것이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주민거점시설에 바라는 점들을 표현하고 그뿐 아니라 실제 운영에 필요한 점들도 고민하고 있다.

특히자원봉사나 후원 등 주민들의 이타적 정서가 이 거점 시설을 운영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임을 주민들 스스로가 인지하고 있다.

이 시설을 통해 실제적으로 일자리 창출보다는 주민들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타성 없이는 발생되는 운영비를 일반 시장의 경제조직처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이 교육은 끝은 주민들이 결단하는 것이다.

이 문화복지거점 시설과 마을을 위해 내가 어떤 결단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 고민을 실행하기 위해 나 자신과의 약속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안남면 지역 주민들의 결정이 공동체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발전되는지 계속해서 응원하고 함께할 것이다.

 

2019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를 마치며 (2017,2018,2019 3년의 성과)

 

■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는 16년부터 매년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대상으로 심화된 교육 및 학습을 실시하였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고 있는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이하 페다고지)는 실행위원회의 과정평가를 통해 종전의 긴 학습기간을 6개월여 기간으로 단축하고 학습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학습을 추가 교육하여 학습자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심도 깊은 현장 중심의 학습과정으로 설계하여 진행되었다

■ 진행과정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사회적경제 주체 15명의 학습자가 약 6개월의 기간에 수행해야할 각자의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유사성이 높은 학습자들로 팀을 구성한다

올해부터 공동학습을 강화하고 학습자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과정 초기에 공통학습을 3회 진행하고각 학습팀별로 약 3주​1회의 학습모임을 진행하며 학습자의 역량강화와 과제해결을 위해 과제 토론현장방문 등의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였다.

또한 학습자의 과제에 따라 재단의 현장전문가양성과정을 통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도구인 △사회적가치 성과측정 △교육담당자를 위한 학습촉진 △지역자원조사 △신규사업개발을 학습하였다.

○ 코치학습

페다고지 학습 방식은 액션러닝을 기반으로 한 과제해결형 학습으로 팀별학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코치와 부코치의 학습이 진행된다.

 페다고지 학습법을 익히고 전년도 과정을 평가·수정·보완하며 공동학습 과정의 주제 선정 및 내용을 함께 구성한다올해는 학습방법이 생소할 수 있어 한번 소개로는 생소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학습자에게 <페다고지 사용설명서>를 통해 학습과정별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앞으로 진행될 과제기술작성법 등을 담아 설명서를 제공하였다.

○ 스폰서 조인식과 네트워크 파티

개강워크숍에서는 페다고지는 학습자의 과제를 해결하는 학습으로 무엇보다 현장에서 학습자가 과제수행을 끝까지 함께 하고 지지하는 스폰서의 역할이 필요하다.

스폰서의 지지와 참여가 과제 실행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에 개강워크숍에서 스폰서와 함께 조인식을 진행하며이후 코치/부코치와 활한 소통으로 과제 실행과정과 학습자의 역량강화 여부를 확인한다.

16년부터 진행된 페다고지 학습자는 지금까지 50여명에 이른다개강워크숍에 이어 진행된 페다고지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지금까지 페다고지 수료자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아젠다를 선정하고 발제하였다.

○  공동학습 및 공동워크숍

○ 개강워크숍  ​: 4/4~4/5(1박 2), 국제카톨릭형제회 전진상센터(서울 마포구 합정동)

 ▶  1차 공동학습 페다고지 학습방법 집중탐구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 한국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과제사회적경제의 이해

       –  학습조인식(스폰서및 팀별학습

       –  페다고지 네트워크 파티

 ▶   2차 공동학습 : 4/20(), 중부여성발전센터

        –  <페다고지>의 이해 (토론 및 워크숍)

        –   팀별 학습

 ▶  3차 공동학습 : 5/20(), 카페바인 필동점

        –  경제란 무엇인가? (강의홍기빈)

        –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 (강의 및 워크숍신명호)

 ▶   중간워크숍 : 6/13~6/15(2박 3),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  에세이 주제 논의 및 토론

        – 사회적경제 활동가 성찰과 영성훈련

        – 가족오락관, 아이스브레이크

  ▶   종강워크숍 : 10/10~11(1박 2), 강촌 피정의 집

          –   사회적경제 활동가 성찰

          –  학습자 평가 및 팀별 평가

■ 2019년 페다고지 전체 진행 일정

■ 2019년 페다고지 학습자들의 과제

 각 학습팀은 학습기간 중에 과제포커싱과제연구 등의 과정을 거쳐 과제의 목표를 설정해결/달성하도록 하며 부족한 역량은 학습으로 채운다과제명은 다음과 같다.

■ 2019년 페다고지 학습자 개별 평가

2019년도 페다고지 학습자 평가는 학습자 스스로가 자신의 과제달성정도를 평가 하며 학습자의 역량의 변화 관련하여 4가지 항목지식기술태도관계에 근거하여 자가 평가하였다

과제달성 정도는 평균 7.38(10점 만점)이며역량의 변화에 있어서는 태도기술관계 순으로 평균 7.33점으로 응답하였다.

■ 페다고지 최근 3년의 성과 : 17,18,19년 학습자 평가

최근 3년 페다고지 학습자 평가를 비교할 때크게 과제달성정도와 역량강화정도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할 때 과제달성정도는 2017년 6.63, 2018년 7.68, 2019년 7.38점으로역량강화정도에 있어 2017년 6.16, 2018년 7.31, 2019년 7.33점으로 학습자들은 응답하였다.

■ 2019 페다고지를 마치며 학습자 소감 모음

 

‘조절과 성장’을 유도하는 성과지표 개발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성과관리 지표개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주민소통협력공간’ 사회성과 지표 개발 / 현장중심, 상향식(bottom up) 방식으로 ‘공통지표’ 개발/

올해 신규 지역 포함 4개 기관 적용 후 공동지표 지속 보완

‘지역기반형, 주민 참여형 지역문제 해결의 사회적 성과는 무엇일까?’ ‘행정에서 시작된 사업도 평가 방식이 아닌 조직의 성장과 자기조절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성과지표 개발이 가능할까?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지역거점형 주민소통협력공간’의 핵심성과지표 개발을 위해 20여 차례의 워크숍과 10여회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거점형 소통협력 공간’의 핵심성과 지표를 개발했다.

‘지역거점형 소통협력공간’은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분야 간 협업 등 새로운 방법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여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공유․협업공간 기반 문제해결 복합플랫폼 조성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도에 전주와 춘천 2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소통협력공간을 설립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문제의 해결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소통협력공간’의 설립취지와 철학을 살리면서 주민들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전문조직으로서의 강점과 지역 기반 시민주도성을 반영할 수 있는 성과지표 개발을 위해서는 기존의 중앙집중적 평가지표 개발 방식을 탈피하고 지역과 현장중심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은 전략을 기반으로한 핵심성과지표를 개발하고(Balanced Scorecard) 전주와 춘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장의 성과지표는 사회적회계(Social Accounting)을 통해 개발하여 두 개의 지표 중 중요도가 높은 지표를 ‘공동지표’로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위해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이번 지표개발을 위해 아래 그림과 같은 프로세스를 거쳤다.

먼저 △ 사회혁신센터와 관련된 3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행팀을 구성․운영했으며

△①비슷한 성격의 국내외 혁신공간의 성과지표를 조사하고

△②중앙정부의 정책에 기반한 전략지표를 개발한 후

△③2개 지역의 현장 워크숍을 통해 지역기반 성과지표를 개발한 이후

△ ①②③에서 확정된 유의미한 지표 중 48개 실행 지표를 선정하여

△실행팀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2회 델파이조사를 통해 우선순위가 높은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15개의 공동지표를 선정하였다.

행정안전부 김원한 사무관은 “지금까지 성과지표는 중앙정부가 현장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개발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성과지표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채택했으며, 소통협력공간 운영주체와 시민들이 공간운영의 당사자가 되어 ‘상호 평가하고 조절’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바람을 표했으며, “2018년도 결과는 최종이 아니다. 앞으로 추가로 설립될 4개 지역의 운영주체들과 함께 지역의 성과지표 개발을 통해 공동지표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도에 개발된 공동지표와 전주, 춘천 2개 지역 성과지표를 기반으로 2019년도 적용 이후 지속적으로 보완을 거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대전, 제주 지역의 소통협력공간에도 사회적회계를 적용하여 현장․지역중심 성과지표 개발 과정을 거친 후 공동지표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9 상반기 사회적회계 트레이닝 교육생 모집 (~5.10)








공지사항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직 모집공고 결과

 

(재)사회투자지원재단 직원채용

최종 합격자 발표

 

사회투자지원재단 직원채용 공고에 응모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재단 직원채용에 응모해주신 훌륭한 경력과 능력을 가지신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향후에도 재단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최종 합격자 분들에게는 개별통지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응시분야 응시번호 합격자 성명
연구원 1 조*상
연구원 3 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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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인프라 80호] 2018년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 ‘3년차 페다고지의 성과 및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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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19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참여자(팀) 모집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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