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활동은 어떤 사회적성과를 냈을까?

 

작년 한 해,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활동은 어떤 사회적 성과를 냈을까?

-2021년 사회적회계 보고서-

 

사회투자지원재단은 매년 조직의 재무적 상태뿐만이 아니라, 사회적가치 달성 정도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사회적회계’라고 하는데요. 사회적회계는 조직의 활동이 어떠한 사회적 성과를 내고 있는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측정하고 조절하는 성과관리 도구입니다.

▶사회적회계가 더 궁금하다면? 


 

 


재단의 활동을 5단계 : ○(전혀 진행되지 못함),(25%가량 진행), ◑(50%가량 진행),◕(75%가량 진행), ●(100% 이상 진행)로 평가했으며, 2021년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사회적성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2년도 목적 및 활동

위와 같은 2021년도 평가를 기반으로 아래와 같이 2022년도 목적과 활동을 정하였습니다.

(변경 사항)

– 연대 기반 사회적 자원조성’ 목적을 기존의 4번에서 1번으로 바꾸어서 2022년도에 보다 집중해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 2021년도 2번 목적(사회적 가치 확산과 연구)과 3번 목적(지역사회개발 지원)을 하나로 합쳐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 활동 지원”으로 변경하였습니다. 2번과 3번은 서로 다른 목적과 활동이었지만,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세스에서는 공통적인 부분이 있어서 이를 합쳐서 보다 간략하게 목적과 활동을 구성했습니다.

 

2021년도 사회적회계 보고서

2021년도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사회적 성과를 보시고 어떠셨나요? 뉴스레터에는 요약해서 전달해야 하다 보니 구체적인 실행결과와 배경들을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2021년도 사회적 회계 보고서를 확인해주세요!

 

사회투자지원재단 실무자 모집공고 (사회적경제지원팀)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원 모집공고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대안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2007년 11월에 출범한 비영리 민간재단법인입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의 대안적 구상과 실천을 촉진하고 지원한다”는 사명을 품고 연대 기반 사회적자원 조성, 사회적경제 활동가 역량강화, 사회적가치 확산과 지역활동 지원 등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중심의 전문성’, ‘도전과 혁신’, ‘공동생산’, ‘존중과 배려’를 활동의 원칙(핵심가치)으로 삼고 있습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의 미션과 활동의 원칙에 공감하는 실무자를 채용하여 지역사회 현장에서 함께 실천하고자 합니다.

 

❖ 사회투자지원재단 활동 참고자료 : 2020년 사회적회계보고서 보기

(2020년도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회계 보고서를 공지합니다.)

 

1. 임용부문 및 직위 : 사회적경제지원팀 선임연구원 1명

 

2. 업무 내용

직책 업무 내용

사회적경제지원팀

선임연구원

○ 사회적경제지원팀 업무 총괄

∙ 사회적경제 현장역량강화 교육

∙ 사회적가치 성과관리 교육·컨설팅

∙ 사회적경제 정책연구

∙ 지역사회 의제 발굴 및 실행

 

3. 자격 요건

직책 세부 자격요건

사회적경제지원팀

선임연구원

∙ 사회적경제 및 관련 분야 현장 경력 5년 이상인 분

∙ 위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분

∙ 사회투자지원재단의  ‘미션과 핵심가치’에 공감하며 함께하고자 하는 분

[우대사항]

∙ 사회적경제 관련 분야 석·박사학위 소지자

∙ 조직 리더 경험 보유자

 

4. 업무 조건

∙ 수습 기간:채용일로부터 3개월

∙ 복리후생

  – 교육비 지원

  – 점심 식사 제공

∙ 급여:재단의 운영규정에 따라 개별 산정

∙ 근무시간:주 5일(월~금, 7시간)

∙ 기본 근무지:사회투자지원재단 사무실

사업(활동)에 따라 지역 출장이 매주 2~3일 이상 발생할 수 있음

 

5. 지원서 접수

○ 접수 기간:2022.4.4.() ~ 4.22() 17:00

○ 접수 방법:이메일 (ksif@daum.net)

 

6. 채용 일정

절차 일정
 서류 접수  2022.4.4() ~ 4.22() 17:00
서류 합격자 발표  2022.4.26() – 개별 통지
면접 심사  2022.5.2()

※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통지

※ 장소: 사회투자지원재단 (서울시 노원구 상계로23길 4, 2층)

※ 인원 및 상황에 따라 일시 변경가능

※ 필요시 2회 이상 실시할 수 있음

최종 합격자 발표  2022.5.4() – 개별 통지

 

7. 제출 서류

① 지원서(소정양식) 1부

지원서(사회투자지원재단)

② 자기소개서(자유양식, A4 12포인트 2매 이내) 1부

– 주요 업무 경험 포함

③ 리포트 (A4  2~3페이지 이내) 1부

– 리포트 주제:사회적경제 현장의 주요 이슈에 대한 본인의 생각

 

8. 문의

○ 전화 02-322-7020 (10:00-18:00)

○ 이메일 ksif@daum.net

 

 

 2022년 4월 1일

재단법인 사회투자지원재단

 

공지사항

1인가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은 어디일까? – 대전지역 1인가구 지역자본순환 효과측정 연구 –

얼마 전 70대 독거노인이 자기 아파트 화장실에 갇힌 지 15일 만에 구조되었다. 다행히 지인이 안부를 묻기 위해 방문한 덕에 구출되었다. 지병을 앓았지만 돌봐주는 이가 없어 고시원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이 있는가 하면, 사망한 지 여러 달이 지나서야 밀린 방세를 받으러 온 집주인에게 발견된 30대 남성도 있었다.

 

 

 

2020년 기준, 전국 현황으로 볼 때 지금은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가구로 매년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으며, 그중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20대 이하(19.1%)이다. 남녀 성비로 보면, 여자는 60대 이상 고령층(45.1%)의 비중이 높고, 남자는 30~50대(59.6%)의 비중이 높아 성별에 따른 1인가구의 연령대가 확연히 다르며, 지역별로는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중이 대전이 36.3%로 가장 높고 강원(35.0%), 서울(34.8%), 충남(34.2%) 순이다.

특히 세종, 대전, 서울의 1인가구의 두 가구 중에 한 가구는 30대 이하이며 특히, 세종과 대전의 경우 1인가구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20대 이하이다.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 통계청)

최근 1인가구 대상으로 조례를 제정하고 복지, 주거, 안전, 네트워크 영역에서 여러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세대별, 대상별로 지원하는 1인가구 정책이 다르다. 특히 고령층에는 돌봄지원영역에서, 여성 대상으로는 여성안전정책으로, 주거 분야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정책 등으로 제안되고 있다. 서울시는 1인가구의 5대 불안 요소로 주거, 일자리, 안전, 질병, 외로움을 꼽았으며, 특히 1인가구 대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들이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어느 곳에 청년 1인가구가 가장 많이 살까? 대전광역시 인구 대비 청년 1인가구 비율로 보자면 서구(34.7%, 31,768명), 유성구(31.4%, 28,720명), 동구(16.7%), 중구(9.5%), 대덕구(7.8%) 순이다. (2020년 대전광역시 청년통계)

대전광역시에서 1인가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구이지만, 구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구이며, 중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에서는 1인가구와 관련된 조례가 제정되어 있다. 5개 구 공통으로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안전홈3종세트(현관문 보조키, 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를 대상을 국한하여 무료로 나눠주고 있고, 서구와 동구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1인가구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유성구와 대덕구는 중장년층의 1인가구가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5064관련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중구에는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정신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에서는 1인가구 주제로 여러 사업을 진행해왔다. 1인가구 주제 활동 그룹 대상으로 활동 진행 컨설팅으로 1인가구 의제를 도출하고, 마음건강, 신체건강을 주제로 경제, 부동산, 마음건강, 취미생활, 홈트레이닝 및 건강관리 컨설팅으로 실행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1인가구 포럼을 통해 대전에서 실시하는 1인가구 관련 정책 공감도를 조사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하지만 여러 정책들이 진행되고 프로그램들이 있다지만 여전히 사각지대는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이렇게 급증하는 1인 가구 앞에 우리의 문제는 정책만으로 해결하기엔 부족하다. 그래서 재단은 기존의 지역사회 자본순환을 측정하는 도구인 LM3 중 LM2 산식의 일부를 차용하여 1인가구가 지역 내외 지출하는 소비 영역 및 패턴을 측정하는 양식을 개발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1인가구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지역 내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 이슈를 꼽고 어떤 어려움과 도움이 필요한지 도출하기로 했다. 기존의 LM3의 조사양식 일부를 차용하여 개인별 지출 조사지의 내용을 영역별 세분화하고, 일정 기간의 지출내역을 기록하여 지역 내/외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대부분의 지역 내 지출항목은 중 ▲ 부모님 등 용돈(8.4%) ▲ 식비(7.6%) ▲ 교통비(4.8%) ▲ 주거생활비 ▲ 건강&의료비 순이었다. 지역 외 지출항목으로는 대표적으로 ▲ 금융(23.6%) ▲ 통신(4.2%) ▲주거생활비 순 등으로 지역 내 기반이 적은 금융 및 통신 관련이었다.

<도출된 1인가구 이슈>

고정적으로 지역 외로 지출되는 항목인 <금융>에 있어서는 지역사회 재투입하는 지역은행과 자본순환이 갖는 잠재적인 효과를 알리는 방식으로의 지역순환경제효과 운동으로서의 촉진을, 적극적으로 지출을 통제할 수 있는 항목 중 하나인 <관계유지비>의 경우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로 지역 내 이색카페 혹은 맛집을 우선 고려하는 것을 제안해볼 필요가 있다.

<소비패턴을 바탕으로 도출해낸 대전광역시 퍼소나의 욕구>

 

아쉽게도 사업 기간의 한계가 있어 참여한 케이스가 턱없이 부족하였다. 이번 기간에는 양식을 개발하고 참여자들을 통한 일부 시범 적용까지 할 수 있었다. 좀 더 객관적인 자료가 되기 위해 표본의 수와 케이스의 기준을 정하여 추가 조사하고, 조사 결과의 활용 목적을 명확히 하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데 적용하여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해본다.

 

 

※본 자료를 활용할 때에는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허락을 구하고 출처를 꼭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페다고지 BEFORE & AFTER

 

페다고지는 학습자들에게 스펙터클한 변화를 안겨주진 않는다. 하지만 천천히 스며들어 학습자들이 이전에 받지 못했던 묵직한 질문들을 스스로 던지게 한다. 2021년 페다고지 학습자 중에는 민간 기업에 오래 일하다 최근 사회적경제에 문을 두드린 두 학습자가 있다. 두 학습자는 어떤 비포&애프터를 경험했을까?

 

신혜정 학습자의 BEFORE

‘나 자신에 대한 갈망’으로 학습을 신청했다. 하고 싶은 과제를 페다고지를 통해 어떻게 실현해 낼 수 있을까 질문을 갖고 페다고지에 들어왔다. 때때로 빠듯한 학습 일정에 과제에 쫓기면서 스스로에 실망감을 느끼기도 했다.

 

신혜정 학습자의 AFTER

하지만 과제 완성과 별개로, 마무리 시점에 와보니 함께 고민하고 계속 관계를 맺으며 공부하고 나눌 수 있는 학습조직팀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을 줬다. 페다고지 학습을 하면 할수록 질문과 공유 그리고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경제에서 진짜 진국(사람, 환경, 관계, 느낌 등등)을 맛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살림살이 같은 사회적경제를 몸으로 체득하게 되었는데, 이는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고 누구도 가르쳐줄 수 없는 것으로, 활동하면서 각자 개인이 느끼는 것이란 생각을 했다.

사회적경제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는데, 외부에서 강의하면서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 우리들의 좋은 삶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돈의 가치는 낮을지라도 그 사용가치가 높고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은 무엇일지, 그리고 지속적으로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를 찾고 발굴하는 역할에 힘을 보태고 싶다.

2021 페다고지 학습자 신혜정님

 

 

정창래 학습자의 BEFORE

페다고지, 민중해방 이런 용어들이 처음에는 낯설었다. 또한 많은 사회적경제 교육을 수강했지만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지원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지와 같은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암기식의 정해진 답이 있는 교육이 많았다. 또한 사회적경제 강의가 장황하게 흘러가 기억에 남지 않고 명료하지 않고 함축적인 경우가 많았다.

정창래 학습자의 AFTER

페다고지 학습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왜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나 자신과 동료 학습자들에게 들을 수 있었다. 기존 교육은 강의식 교육이 대부분인데 대화식, 토론식 교육을 하며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 철학을 사회적경제에 어떻게 접목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방식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하며 해답을 얻었다. 또한 코치/부코치가 학습자에게 긴밀하게 붙어서 체계적으로 학습이 이루어져서 좋았다. 철학이나 근원적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이전에는 해소되지 않았던 것들이 해소됐다.

처음에는 ‘사람 중심의’사회적경제가 이해가 안됐다. 사람중심이라는게 뜬 구름 같고 막연하고 이미지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페다고지를 통해 현실에 와 닿게 재정의할 수 있었다. 각자 개인의 좋은 삶을 위한 것이 사회적경제라고 스스로 정의했다. 지금 인식하고 있는 사회적경제는 보다 구체적이고 내 삶에 와닿아있는 것 같다.

  2021 페다고지 학습자 정창래님

두 학습자는 입을 모아 페다고지 코치진을 칭찬했다. 신혜정 학습자는 “코치들이 워낙 내공이 깊고 탁월해서 사실 계속 관계하면서 배우고 싶다. 현장에서 묻어나온 생생함과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이론이 장착된 코치들이었고 그들의 리드에 따라 이루어진 팀학습은 매번 설레임과 인사이트를 주는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창래 학습자 또한 학습과정 내내 코치들의 헌신에 대해 칭찬했는데 “중간 중간 전화를 하며 어떻게 지내냐, 잘 지내냐는 진심어린 질문도 던져주고, 실질적으로 성장과 도반을 달성하게 했다. 대가 없이 사회적경제 영역의 역량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두 학습자는 다른 팀들과의 네트워크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3 차례의 워크샵을 통해 다른 팀원의 얼굴과 이름은 익혔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길 바랐다. 같이 사업을 구상하거나 학습조직 후속모임으로 확장되거나 분산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을 비췄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모임이 쉽지 않아 네트워크 활성화가 쉽지 않지만 2022년 페다고지에서는 재단을 주축으로 학습자간 다양한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연구를 해보고자 한다.

 

 

 

※본 자료를 활용할 때에는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허락을 구하고 출처를 꼭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2022 페다고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페다고지는 학습자들이 학습코치와 함께 팀을 이루어 
과제를 해결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학습공동체입니다.”

1. 참여 대상
  • 사회적경제 운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현장 활동가 개인 또는 팀
  • 3월부터 11월까지 전체 학습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자
  • (개인) 현장 활동가 경력 3년 이상
  • (팀)  3개 이상 단체의 활동가 5명 이상으로 구성
2. 참여 신청

 

    • 신청기간

2022년 2월 14일 (월) ~ 2월 25일 (금)

  • 신청방법

학습자는 제안서를, 추천인(스폰서)은 추천서를 각각 제출해야 합니다.  

    • 교육비

전 과정 학습비 무료, 숙박워크숍 경비(실비) 자부담

 스폰서
학습자가 속한 조직 내부 구성원(대표 등)으로서 학습자의 학습을  지지하는 자
조직의 확실한 지원을 기반으로 학습하기 위해 스폰서의 추천서가 필수이며, 스폰서는 학습자의 학습과정을 적극 지지해야 합니다.
※ 추천서를 받지 못할 경우 사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3. 학습자 선정

 

    • 서류 심사

2022년 2월 26일 (토) ~ 3월 2일 (수)

  • 면      담

아래 일정(①~⑤)중 택 1  

    • 최종 선정

2022년 3월 7일 (월) ~ 3월 8일 (화)

  • 각 결과는 개별 연락 
4. 학습자 선정 기준
참여 의지가 높고 사회적경제 운동에 열정이 있으며 사회적경제 실천 현장에 소속되어 있는, 활동력을 갖춘 분
*이외의 심사기준은 페다고지 실행위원회에서 마련 

5. 진행 방식
학습자들과 학습코치가 함께 팀을 이루어 페다고지 학습과정을 진행합니다.

6. 주요 일정
※ 학습자는 3월~11월 모든 과정에 필참 해야 함
※ 스폰서는 개강식(조인식)과 학습 진행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함

7. 문의
사회투자지원재단 이경원 (02-322-7020, 010-3667-5207)

신청

 

공지사항

청년활동가 : 주민행동툴킷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사회투자지원재단 활동가 정소윤입니다.☘ 저는 이번 사회투자자지원재단에서 지역사회조사 도구로 쓰이고 있는 주민행동툴킷의 리뉴얼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주민행동툴킷은 사회투자지원재단이 개발한 도구입니다. 본래 8개 의제별로 세부적인 아이템이 기록되어 있는 깃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자신들이 사는 지역에 필요한 아이템을 고르고, 지도에 꽂으면서 의견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주민 참여적 지역사회조사 도구입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툴킷은 현재 생활상 및 지역사회 현장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현장에서 사용할 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생활 속 실질적 필요를 발굴해 낼 수 있는 툴킷으로 만들어보고자 리뉴얼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8개의 의제 영역을 7개 영역으로 축소하고 각 영역별 세부 아이템들을 추가했습니다. 이 워크숍을 통해 현장에서 주민행동툴킷이 어떻게 활용되고 적용되는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본 워크숍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리뉴얼된 영역별 의제>


Nice To Meet Tool Kit🎮

처음 주민행동툴킷이라는 도구를 접했을 때, 직관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던 이름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는 막연한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도구를 보고, 만지고, 사용해 보니 보드게임처럼 친근하게 느껴져서 큰 거부감이나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 활동가로 일하며, 연구 사업을 할 때 지역의 이슈를 파악하고 이슈에 따른 필요와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자세하고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관찰자의 입장이 아닌 당사자의 시선에서 이 도구가 과연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었는지, 또한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주민행동툴킷을 리뉴얼하기 위한 워크숍은 총 5회차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회차별 목표는 ∆우리 마을 필요한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 마을 행동 계획 워크숍 계획하기∆확인하기∆시연하기로 두고 진행했습니다.

Tool Kit + Players

<Player 1: 진행자>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첫째로 의견을 발산하고 수렴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워크숍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발표한 다양한 아이템과 창의적인 의견을 통해 툴킷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접근할 수 있었고 열정적인 분위기도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실제 실행계획까지 도출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발산된 아이템과 의견들을 정리 및 취합하고 정제해 가는 합의의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을 그룹화하고 목적에 맞는 결과물로 가져가는 것과 긴 시간 동안 중심을 놓지 않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든 참여자를 끌고 가는 진행자 역량이 툴킷 그 자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 과정 1

<Player 2: 당사자>

두 번째로 실제 주민의 입장이 되어 직접 주민행동툴킷 사용을 시연해 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시연하는 과정에서 ‘내가 사는 이 지역에 애정을 가진 주민’이 되어 필요를 고민하고 아이템을 찾으며 도구를 활용하려다 보니, 앞서 긴 시간을 들여 충분히 리뉴얼했다고 생각했음에도 새롭게 수정과 보완할 점이 보였습니다. 툴킷의 효과를 끌어내는 진행자의 입장이 아닌, 실제 내가 사는 지역을 놓고 고민하는 입장에서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게 되는지, 주민의 관점에서는 어떤 것을 우선시하게 되는지 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 과정 2

See You Again

주민행동툴킷 리뉴얼 워크숍은 저에게는 첫 출장이었습니다. 주민행동툴킷에 대한 관심으로, 한번 자세히 알아보자는 가벼운 마음에서 출발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긴장과 부담도 컸습니다. 하지만 그런 염려와는 다르게 이후의 방향과 이어질 경험에 대한 설렘을 가지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현장 경험이 없던 저에게 있어 이번 워크숍은 리뉴얼한 주민행동툴킷을 통해 가까이에서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리뉴얼된 툴킷이 주민들의 필요를 명확하게 찾아가는데 유용한 도구로써 절찬리에 활용되기를 바라며 짧은 소감을 마칩니다.

건강한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지역의 사회성과 관리체계란?

 

 

우리는 왜 성과측정에 관심 있을까? 

한국 사회적기업진흥원의 SVI(사회적가치지표)가 이제는 사회적기업에게 낯설지 않다. 사회적가치평가지표는 이미 중앙 및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지원사업 심사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평가를 받는 현장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사회적가치 성과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현장의 개별 조직이 조직의 성과관리에 대한 자기조절능력이 있어야 조직의 건강성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조직 운영을 위한 성과관리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성과관리 측정도구는 다양하다. 사회적기업 혹은 비영리 조직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으로 세분화하여 측정하고자 하는 다양한 척도들이 개발되었다. 성과를 어떻게 활용하고자 하는지 그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성과측정도구는 달라진다. 현재 국내는 성과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의 성과관리지표를 만들기 보다는 외부의 성과평가를 위한 성과관리지표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그러나 외부의 평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부의 성과에 대한 지향 및 방향을 공유하고 스스로 성과를 외연화 하고자 하는 조직의 자기조절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조직의 건강성과 지속가능성을 만든다.

 


천안시 사회성과 컨설팅

이번 <천안시 사회성과 컨설팅>에서는 선정된 두 개의 현장 주체와 함께 현장 조직 스스로의 자기조절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사회 성과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성과관리 자기조절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 맞춤형 성과관리 지표를 개발하였다.

성과측정도구인 <사회적회계_Social Accounting>를 적용하여 가장 먼저 조직의 미션, 목적, 활동을 구체화 하는 과정으로 미션 리빌딩하고 조직 구성원의 성과측정 및 검증에 대한 동기부여 및 성과관리 역량강화로 조직의 건강성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사회적회계_Social Accounting>는 조직의 사명과 목적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검토하고 그것의 사회적, 환경적 그리고 경제적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내부 구성원들과 이해관계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조직의 지속적인 조절과정이다. 특히 사회적목적, 사회적소유, 사회적자본의 원칙을 조직이 잘 이행하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검토하고 측정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 갔는가?

선정된 두 개의 조직은 예비사회적기업 (주)코끼리별꽃과 아우내공동체 협동조합이다. 두 조직은 각각 7~8회차의 워크숍을 통해 △조직의 성과관리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컨설팅의 과정을 이해하는 1회차부터 △사명, 목적 및 활동, △이를 관리하기 위한 성과관리 지표를 개발 및 선정하고, △지표들을 실제 사업 수행할 때 적용하기 위한 양식을 개발 △조직의 중요 운영원칙인 핵심가치를 선정하였다.

 

                                                                  <성과관리 워크숍 전체 진행계획>

                                      <아우내공동체 협동조합 워크숍>
                                              <(주)코끼리별꽃 워크숍>

 

 

조직의 성과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성과관리가 조직 내 체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참여하는 조직의 어떤 부분에서 성과관리를 하고자 하는지 욕구 확인이 필요하다. 참여하는 조직의 욕구가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기준으로서의 성과관리가 필요한 것인지, 조직의 미션을 다시 점검하고 확정하는 시간이 필요한지, 조직의 안정된 운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시기가 도래하여 조직의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고자 하는지 등등 조직의 욕구에 따라 적합한 성과관리 컨설팅과 활용할 도구 및 방식이 확정되어야 한다.

성과관리 지표가 개발되고 이를 관리할 양식이 있다고 해서 성과관리가 되지는 않는다. 이를 조직 내부에 성과관리 체계로 작동되어야 실제 가동이 된다. 중요한 것은 지표개발 및 지표의 존재 여부가 아니라 이를 실행하는 단위의 성과관리 체계가 조직 내에 있어야 하며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실행을 가능하도록 해야 조직의 체질이 성과중심으로 변화된다.

                                           <천안사회성과컨설팅 결과보고>

천안형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과관리 체계를 꿈꾸다

 

현장조직은 사회적가치를 증명하는데 관심이 부족하나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가치 실현의 증빙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일반 기업들도 사회공헌에서 ESG 경영을 실시 등 비재무적인 요소들을 경영의 요소로 삼아 측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미 사회적가치를 충분히 드러내고 미션으로 삼은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조직이, 자신이 추구하는 사회적가치를 증명하고 관리하는 부분에 대한 필요와 공감, 이해가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다.

소위 우리는 좋은 일을 하는데 이 좋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개별조직이 스스로 사회적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의 미션과 목적을 명문화하고 이를 스스로 평가하고 조직 맞춤형 성과관리지표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지역사회 내 사회적가치 지향성을 증명하고 이를 운영관리 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조직은 사업을 수행하기 급급하다.

이에 천안사회연대에서는 지역 내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성과관리 분과를 운영, 지역 내 성과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번 성과관리 컨설팅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중간지원조직의 담당자가 컨설팅 과정에 참여하여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내 성과관리 전문가로서 양성하고자 했다.

지역의 사회연대 내 사회성과 분과를 구성하여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다 놓치기 쉬운 성과관리를 정기적으로 촉진하고, 사회성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하여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회감사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여 천안형 사회적경제조직의 성과관리 체계 모형으로 구축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강화된 사회연대를 통해 개별 조직들의 건강성이 보존된다면 사회적경제 생태계는 이로서 구축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본 자료를 활용할 때에는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허락을 구하고 출처를 꼭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역사회에서 어떤 운동으로 남길 바라는가?

 

우리의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지역 경제에 어떤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왜 지금 지역순환경제 운동인가?

객관적인 수치로 우리의 사업과 활동이 지역 내 어떤 영향을 어떻게 증명하고 보여 줄 수 있을까?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혁신을 만들어 내기 위해 조성된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는 대전 내 사회혁신센터를 통해 지출된 금액이

지역사회 내 어떤 영향을 만들어 내고 어떤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Local Money Flow Multiplier 3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는 여러 성과측정 도구 중 LM3(Local Money Flow Multiplier 3, 이하 LM3)를 적용하여 이를 측정하도록 했다. LM3는 NEF(New Economics Foundation)에서 고안된 자본순환효과 측정 도구이며 지역 수준에서 활용하기 위한 모델로 개발되었다. LM3는 조직의 매출, 해당 조직의 지역 내 소비, 해당 조직에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지역 내 소비, 3단계의 지출을 각‘Round’로 하고 이를 계산하여 비교적 쉽게 한눈에 순환효과를 보여 줄 수 있어 용이하다.

어떻게 측정하나?

LM3는 지역에 막대한 승수효과를 가져다주는 최초 수익 이후 3단계만을 계산한다.

첫 번째 단계인 Round1은 그 조직의 최초 수익, 두 번째 단계인 Round2는 측정하고자 하는 그 조직의 수익이 지역에 소비된 금액,

세 번째 단계인 Round3는 지역 내에서 재소비된 금액 혹은 월급으로 수익을 얻은 사람들에 의해 소비된 금액.

이 세 과정에서 계산된 금액의 총합을 다시 최초수익으로 나눈 값이 최종 지역 승수효과를 나타내는 LM3값이다.

 

이렇게 도출된 LM3 값은 고정불변의 값, 혹은 수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내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조직이 지역 경제 효과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LM3를 적용한 결과,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에서 20년 집행된 1년의 자원이 지역 내 어떻게 유통되고 경제적 효과를 갖는지 측정한 결과 도출된 값은 2.10이었다. 이는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에 20억을 투입한다면 지역 내 자본순환으로 42억의 순환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다.

 

 

측정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최근 3년간 3개 도시의 자본순환 효과측정 연구를 실시하였다. 지역별 차이가 있겠지만 조사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어려움은 Round3의 조사과정이다. 센터에서 지급한 지역 내 사업체 및 직원의 지출규모를 밝히고 지역 내외 지출 금액을 기재하는 조사방식은 물리적인 수고와 불편함, 그리고 조직 및 개인의 지출규모를 외부 기관에 밝히는 것에 대한 껄끄러움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이로 인해 조사결과 수거율이 낮아지면 LM3 결과 값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미쳐 가급적 조사에 대한 부담과 껄끄러움을 경감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장치가 필수적이다.

그래서 지역사회 자원의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역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지역자본순환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고 이런 활동의 유의미성을 공유하고 공감을 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참여하는 조직 및 구성원이 주요 미션으로 공감하지 않는다면 이 과정이 상당히 피곤하고 지난한 과정이 될 수 있다. 조직 내부에 LM3 방법론 적용의 유의미성에 대한 토론과 합의가 가장 필수다.

게다가 올해 조사가 더더욱 어려웠던 점은, 예산 집행 기간인 20년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사회 내 사업체와 지역사회 경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시기였다. 조사대상을 범주화 하는 과정에서 폐업되거나 사업유지가 어려운 사업체들이 발견되었으며, 재택이라는 새로운 근무방식으로 인한 혼밥 및 배달 증가로 종전과는 다른 소비패턴의 변화들이 보였고, 이로서 지역 내 지출을 측정하는데 영향을 미쳤으리라 보았다.

<자본순환경제 효과 측정 워크숍>

 


 

지금, 여기 여전히 유효한가?

최근의 코로나로 인하여 드러난 변화 중 하나는, 지역화폐 이용의 확산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지역경제순환효과측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코로나 이후 지역화폐,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사용이 확산, 대중화 되었다. 특히 대전은 국내를 대표하는 지역화폐운동으로는 대전의 역사가 오래 되었다. 2000년에 출범한 한밭레츠는 2002년 실물 형태로, 이후 가상화폐로 전환하여 사용되었다. 대전은 지역순환경제에 관심이 있고, 이번 참여자의 대다수가 지역순환경제에 관심이 있고 이를 또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이들이었다.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 이용에 대한 인식도 자연스럽게 확산된 현재의 상황과 지역화폐가 고도화 되면서 지역사회 경제를 순환하기 위한 지역 경제 및 상권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사회 인식이 자연스럽게 정착된다면, 이미 국내 오랜 지역화폐운동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윤리적 소비실천을 촉진하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대전이라면, 이를 결합한 지역순환경제 운동과 이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지역순환경제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지 기대해본다.

 

                                                                                                         ※본 자료를 활용할 때에는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허락을 구하고 출처를 꼭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는 16년부터 매년 “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대상으로 심화된 교육 및 학습을 실시하였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되고 있는“사회적경제학습공동체 페다고지”(이하 페다고지)는 작년에 이어 COVID-19로 난항을 겪었다.

학습자들은 면접 및 개강워크숍, 공동학습 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팀활동/학습과 중간워크샵, 종결워크샵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팀활동/학습은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되기도 했는데, 온라인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친목모임을 별도로 하거나 코치진과 학습자가 일대일로 만나거나 졸업여행을 가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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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과정

올해 페다고지는 12명의 학습자와 충북팀, 충남팀으로 구성되었다. 12명의 학습자는 3개의 팀을 이루었고, 충북팀과 충남팀의 활동상황은 매 실행위에서 공유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상반기 일부 일정이 조정되었으나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의 기간에 수행해야할 각자의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유사성이 높은 학습자들로 세 팀을 구성하였다. 개강워크샵과 공동학습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중간워크샵과 종결워크샵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소독젤을 구비하고 온도 체크, 거리두기, 자가진단(키트) 등으로 방역기준을 준수하였다.

​각 학습팀별로 월 1회 학습모임을 진행하며 학습자의 역량강화와 과제해결을 위해 과제 토론/학습/피드백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장전문가양성과정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학습자들은 자신의 과제에 필요한 현장 학습을 선정하여 △사회적가치 성과측정 △교육전문가 교육개발과정 △지역자원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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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학습

페다고지 학습 방식은 액션러닝을 기반으로 한 과제해결형 학습으로 팀별학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코치와 부코치의 학습이 진행된다. ​페다고지 학습법을 익히고 전년도 과정을 평가·수정·보완하며 공동학습 과정의 주제 선정 및 내용을 함께 구성한다.

개강워크숍 & 스폰서 조인식

학습조인식(스폰서) & 1차 공동학습(한국사회적경제의 역사: 한국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과제, 페다고지 학습 방법)

페다고지는 학습자의 과제를 해결하는 학습으로 무엇보다 현장에서 학습자가 과제수행을 끝까지 함께 하고 지지하는 스폰서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폰서의 지지와 참여가 과제 실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에 개강워크숍에서 스폰서와 함께 조인식을 진행한다. 이후 스폰서는 코치/부코치와 계속해서 소통하며 과제실행과정과 학습자의 역량강화 여부를 확인한다.

3/25(목), 온라인

 

공동학습 및 공동워크숍

<페다고지>와 사회적경제의 담론 (토론 및 워크숍) & 팀별 학습

개강식, 중간워크숍, 그리고 종결워크숍까지 공동학습은 사회적경제 페다고지 학습의 기반이다. 약 8개월간 진행될 학습자 개인의 과제 점검의 시간이며 페다고지 학습자 전원이 연대할 수 있는 시간이다.

4/5(금), 9(금), 16(금), 온라인

 

중간워크숍

에세이 주제 논의 및 토론 & 사회적경제 활동가 성찰 & 가족오락관

6/30(수) ~ 7/2(금) 2박 3일, 천안아우내공동체

 

종결워크숍

사회적경제 활동가 성찰 & 학습자 평가 및 팀별 평가

11/5 (금), 소셜캠퍼스온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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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학습

사회적투자지원재단의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팀 학습

각 팀별 학습구성원과 학습모임

2월부터 학습자를 모집하여 최종 12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11명이 최종 수료했다. 지역팀 2팀(충남팀, 충북팀)도 12월에 학습을 끝낸 상태다.

<화양연화> 학습모임

코치: 김유숙, 구명숙

학습자: 김*명, 송*은, 신*정, 명*주

학습모임: 총 8회

     <벗꽃같이> 학습모임

             코치: 박용수, 신효영

             학습자: 박*주, 선*숙, 정*경, 최*용

             학습모임: 총 7회

 

 

 

 

 <따로우리> 학습모임

 코치: 안인숙, 김경락

 학습자: 고*종, 김*정, 노*혜, 정*래

 학습모임: 총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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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페다고지 학습자들의 과제

각 학습팀은 학습기간 중에 과제포커싱, 과제연구 등의 과정을 거쳐 과제의 목표를 설정, 해결/달성하도록 하며 부족한 역량은 학습으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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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페다고지 학습자들의 개별 평가

2021년도 페다고지 학습자 평가는 학습자 스스로가 자신의 과제달성정도를 평가 하며 학습자의 역량의 변화 관련하여 4가지 항목, 지식, 기술, 태도, 관계에 근거하여 자가 평가하였다. 과제달성 정도는 평균 7.55점(10점 만점)이며, 역량의 변화에 있어서는 태도, 기술, 관계 순으로 평균 8.01점으로 응답하였다.

 

 

 

 

 

노원사회적경제 10년의 성과와 과제

 

사회투자지원재단, 2010년 노원지역에서 ‘사회적경제 함께만들기’ 시작

공동생산, 의제, 사업연합, 맞춤형의제회의 등 사회적경제 이슈 시도·선도

앞으로의 10년, 새로운 아젠더 생산의 시기 ‘가치실현을 위한 전략사업단’ 제안도

재단, 노원에서 새로운 10년은 ‘시민주도’ ‘자산화’ ‘지역연구’ 모델링

지난 11월 23일 노원구청 소강당에서는 ‘노원사회적경제 10년’을 기념하며 토론회가 있었다. 노원지역에서 최초 지역단위 사회적경제활성화 활동을 시작한 사회투자지원재단에게도 이번 10주년 행사는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재단은 2010년 4월 노원구로 사무실을 옮기며 ‘노원구 사회적경제 함께만들기’를 시작했다. 당시에 재단에서 시도했던 ‘함께만들기’ 사업은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당사들과 구상과 실천을 함께’하기 위한 재단의 대표적인 활동이었고, 이 활동은 노원구를 시작으로 광진구, 강북구, 인천 부평구, 성남시 등과 협약을 맺고 진행한 역사가 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노원구 사회적기업협의회와 함께 네트워크 회원을 모으고 2012년도 ‘노원 사회적경제협의회’를 창립하였다. 이 협의회는 2015년도 노원 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법인화하여 지금까지 노원지역 사회적경제의 핵심 주체로 활동하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원구 사회적경제 10년 돌아보기 (노원구사회적경제10년 성과보고회 우순영 센터장 발표 자료중)

 

노원지역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물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2012년도에 있었던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노원구청과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투자지원재단 컨소시엄으로 서울시의 통합지원사업에 응모하여 3년 동안 생태계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생태계조성사업 시기에 연대 조직을 법인화하기도 했고 지금의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는 독립공간(사회적경제 클러스트사업)을 조성하기도 했으며 특구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사업연합을 구성하기도 했다.

 

노원구는 지난 10년간 사회적경제에 어떤 메시지와 이슈를 던져왔는가?


가장 먼저 말할 수 있는 이슈는 ‘지역 의제의 발굴과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개별 조직들의 설립과 성장에 주력했다고 한다면, 노원지역에서는 ‘사회적경제가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문제’, 즉 ‘의제’에 집중했다. 2012년도 노원지역 의제 개발을 위한 자원조사와 마을별 의제 개발을 위한 주민행동툴킷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의 어떤 갈증과 결핍을 해결하는 조직이 될 것인가에 대한 자기 점검을 늦추지 않도록 했으며, 다양한 주민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동을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운동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12년도 당시 먹을거리, 청소년, 일자리, 자원순환, 장애인, 돌봄 등 10개 분야 의제를 발굴하고 노원구의 이러한 노력은 서울지역의 다른 자치구에도 확산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두 번째 키워드는 ‘사업연합’의 모델이다. 성장기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대부분 매출 확대를 위해 공공 및 시장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한다. 노원에서는 이러한 공식을 ‘사업연합’ 형태로 발전시켰다. 즉, 지역조사를 통해 발굴된 ‘의제’에 모인 사회적경제 조직과 비영리조직, 소비자 등이 사업 연합체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에서 규모화, 시스템화하고 소비와 생산을 촉진하는 사업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동으로 협의하는 구조이다. 노원지역에서 그 대표적인 모델이 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을 들 수 있으며 최근에 지역 돌봄 분야에서 함께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새롭게 출범했다.

또 다른 키워드는 ‘민· 관 거버넌스의 구체적 실현’이다. 사회적경제 부서 담당 팀장 주무관과 노원지역 사회적경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3개월 이상 공동 워크숍을 추진했으며 지역자원 조사와 의제 워크숍 또한 행정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실무 논의구조를 가져가며 사회적경제 정책과 실행의 ‘공동생산’을 추진하려고 노력했다. 노원구는 2012년도부터 의제별로 해당 부서와 ‘맞춤형 의제 회의’를 통해 민과 행정이 공동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노원구사회적경제10년 성과보고회 김후근 노원구청 일자리경제과 과장 발표 자료

지난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여한 노원구청 김후근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노원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이 시작되는 그 시점부터 민과 관이 공동생산을 해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노력이 지금의 기반이 되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서로가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친해지고 신뢰하는 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들어갔지만, 민과 행정이 함께 ‘공동생산’해야 한다는 의지와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변화를 만들어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건강한 사회적경제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노원지역에서 다양한 아젠더와 이슈를 시도하고 선도해 왔다면 앞으로 10년은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인가.


현재 상황에 대해 그리 낙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도 한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사랑의 손맛 백미선 대표는 “지난 10년간 ‘노원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는 등 노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적 성장을 추진해 왔지만, 사회적경제에 대한 심각한 인식의 오류가 확산되면서 위기의식이 있다”고 토로했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도구일 뿐이다. 우리는 도구에 매몰되지 말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의 장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역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시민단체, 주민공동체, 경제주체 등과 협력하는 ’공동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주장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지나치게 ‘기업화’ 되어 있다”고 우려했다. 그리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서라면 다양한 현장에서 제반 지역 조직들과 연대의 테이블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연석회의’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우순영 노원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발제를 통해서 “앞으로 10년, 노원지역에서 사회적경제는 △지역화 전략 수립 –관계망 확장 △주민 생활밀착형 사회적경제 실현 △민관 거버넌스 체계 형성 및 활성화 △지속 가능한 지역기반 형성(공간 자산화, 사업연합 확대) 등 몇 가지 사안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노원에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며, 몇 가지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 모델링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시민 주도성을 갖는 사회적경제’를 갖기 위한 실질적 활동의 정착이다. 지난 10년의 활동은 의식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 대표들의 리더십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앞으로는 마을에서 동네에서 시민주도의 사회적경제 운동이 더 활성화되도록 하는데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마을단위, 동네 단위 이슈 접근이 필요하며 생활밀착형 운동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지역 연구’ 모델링이다. 지역의 사회와 환경의 변화와 시민들의 갈증과 필요를 연결할 수 있다면, 지역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 속에서 향후 발전 전망을 조망할 수 있다면 그런 지역은 지속 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노원에는 이런 지역 주도의 연구와 지역의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연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앞으로 재단에서는 ‘지역 기반 연구소(연구조직)’의 모델링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세 번째는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의 지속가능성은 높일 수 있는 ‘자산화’ 과정의 조직과 핵심주체로의 참여이다. 지난 10년의 성장은 공공에서의 물적 기반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치적, 경제적 환경 변화에 따라 물적 기반이 심하게 흔들리고 변화하는 과정을 겪어 왔다. 따라서 사회적경제 당사자 중심의 공간과 기금을 갖출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안정적으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본다.

세 가지 이슈 모두 짧은 시간에 목표를 도달하기 어려운 과제들이라 긴 호흡으로 접근하고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은 노원에서의 10년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노원에서의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23일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갖은 ‘노원 사회적경제 10년 성과보고회’

김유숙 (사회투자지원재단 상임이사)

 

찍고, 보고, 말하다 : 주민과 함께 만든 전시회

 

시민주도연구는 지역의 지식생산과 연구의 영역이 전문가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적 관점에서 등장한 대안적인 연구 활동의 일환이다.

현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접근(법적, 정책적 시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개인(당사자)의 성장과 변화가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보편성을 지향하는 제도적 접근과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개인(당사자)간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틈(모순)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시민들이 직접 자신과 사회를 인식하는 시민주도연구가 제도와 개인간의 ‘틈’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그 방법론으로써 포토보이스를 시도하는 중이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사회변화가 가능할까?”

그리고 그간의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두 차례의 포토보이스 전시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다.

 

1. 기후위기 포토보이스 전시회 : ‘행복한 날의 오점’

 

일상 속 기후위기 포토보이스 전시회 : 행복한 날의 오점

지난 2021년 8월 11일부터 2021년 10월 13일까지 노원민민협력사업 ‘시민자산 플랫폼 분과’에서 ‘포토보이스’를 시민들에게 교육하고 시민 의제를 발굴하고자 <기후위기 포토보이스> 프로젝트 모임을 지원하였다. 본 모임은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이 있는 노원 시민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고, 보고, 토론하며 시민들이 생각한 필요와 문제 해결을 하고자 연구하는 활동이다.

 

일상 속 기후위기 포토보이스 토론회 : ‘책임회피’ : 재활용 분리배출 정보 전달 체계

일상 속에서 체감한 기후변화와 나와 우리 이웃의 행동이 기후위기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며 토론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일반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최근 10월 13일에 노원 수학문화관에서 기후위기 포토보이스 전시회와 ‘재활용 분리배출 정보 전달 체계’ 연결고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도 함께 진행하였다.

2. 청정넷 포토보이스 프로젝트

 

2021년 9월 1일에 시작한 청정넷 포토보이스는 노원 청년정책 네트워크(청정넷)와 함께 청년들의 의제를 발굴하기 위하여 ‘[청정넷.아싸 모여라]:숨어있는 너의 목소리를 보여줘‘라는 포토보이스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시작하였다.

코로나가 인간에게 남긴 sign : 온라인 전시회

 

노원구에 살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이 직접 ‘나’와 지역사회에 진짜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에 대하여 사진을 매개로 이야기하는 방식인 포토보이스를 진행하였고, 7명의 청년이 매주 모여 자신들이 직접 찍어온 사진을 가지고 토론을 하며 진행하였다.

사진에서 공통으로 도출된 <코로나가 인간에게 남긴 sig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1 노원청년 주간’에 노원문화재단에 위치한 ‘고스트 쿠키’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사용하여 전시회를 진행하였다.

 

코로나가 인간에게 남긴 sign : 오프라인 전시회

 

시민주도연구에 있어서 위와 같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연구 및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것은 핵심 과정이다. 왜냐하면 어떤 이슈의 전체적인 측면에서 볼 때, 부분적일 수 있는 연구활동팀의 시선이 지역사회의 시선을 통해 총체적으로 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구나 혹은 저런 방법도 있었구나’ 라며 참여자들은 자신의 인식을 다시 바라보게 되고, 때로는 원래 가지고 있던 인식의 틀을 넘어서기도 한다. 이렇게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식에 대해 재인식을 하게 되는 것은 그동안 본인이 생각하지 못했거나, 하지 못했던 행동으로 나아가게 하는 용기를 주기도 한다. (파울로프레이리, 2018, 페다고지, (남경태, 허진 옮김), 그린비, 원서출판 1970; 1993).

시민주도연구는 이처럼 연구활동 과정 속에서 참여자들의 인식 확장과 성장을 기대한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을 연구 ‘대상’으로만 여겼던 전통적인 연구와 차별점이 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시민주도연구가 이루어지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인식의 틀을 넘어서, 보다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어촌뉴딜 공동체활성화 가이드라인 수립연구 (1탄)

 

출처 : 한국어촌어항공단 홈페이지

해양수산부는 제2차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2021∼2025) 중 하나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터 조성’을 두고 있으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 ‘어촌공동체 유지·강화’와 ‘지역주도의 어촌·어항 재생’, ‘이용자 중심의 어항시설 확충 및 개발’을 핵심 3대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촌의 혁신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 및 콘텐츠를 강화하며, 매력적인 어촌지역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이 2018년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2019년도에 70개, 2020년도120개, 2021년도 60개가 선정되어 2021년 10월 현재 전국 250개의 어촌뉴딜사업지가 운영되고 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총 3년의 기간으로 이루어지며, 사업의 목표는 지역밀착형 생활시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득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가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민참여와 공동체의 민주적 의사결정구조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소득사업의 운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국회 및 언론에서 다른 사업과의 차별성 부재 및 대상지마다 특색 없는 사업, 어촌 공동체에 맞는 특화사업이 아닌 토목공사에 집중되는 현상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어촌에 특화된 주민 참여형 협의체 운영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어촌뉴딜 역량강화(공동체활성화) 사업 가이드라인 수립연구를 21년 7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1. 어촌공동체의 특징

현재 어촌의 사회조직은 크게 어촌계와 자치조직으로 구분한다. 어촌계는 수산업협동조합법(1962년 제정)에 근거하여 행정구역과 경제권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어민들의 이익을 대변해온 조직체이고, 자치조직은 어촌계가 결성되기 이전부터 운영된 조직이다. 어촌에서의 공동체 조직은 다양한데, 마을회, 청년회, 노인회, 부녀회 등의 임의 조직이 있고 마을의 개발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개발위원회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한편, 고령화로 인해 어업자체가 쇠퇴하고, 귀어인의 진입이 늘어나면서 마을 구성원이 다양해지고 있다. 연령별 귀어 현황을 보면 귀어인 중 19.3%가 30대 이하이고, 80%가 50대 이하로 같은 시기 귀농인구와 비교해보면 젊은 층의 귀어인 비율이 귀농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러한 통계수치는 최근 어업 소득이 상승하고 있고, 어촌해서 해볼 수 있는 사업군이 많아 귀어를 선택하는 젊은 도시인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기도 한다(송영택 2018, 커뮤니티디자인관점에서의 어촌개발사업 평가지표 개발연구).

 

어촌뉴딜사업과 같은 지역개발사업에서 어촌공동체에 적합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어촌공동체가 다른 도시, 농촌 공동체와 다른 특성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미시적으로는 어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패턴에 따라서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기 적절한 시간과 장소가 달라질 수 있고, 거시적으로는 어촌공동체만의 문화에 따라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접근 방식과 절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어촌뉴딜과 같은 지역사회개발사업에 있어서 성공적인 어촌공동체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2. 지역개발사업에 있어서 성공적인 어촌공동체 특징

2-1)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와 협력적 주민관계

지역개발사업이 지역사회와 주민주도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민 간 이해관계의 상충과 다양한 갈등상황을 지역사회 내에서 원만히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주민 대다수가 합의하는 공통의 의제를 발굴하여 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성공시킬 수도 있어야 하는데 이것의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와 협력적 주민관계다.

2-2)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 개발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 존재할 때 지역개발사업은 의도했던 성과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다수의 주민이 생업활동으로 지역사회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기 어려운 상황에서 리더십이 주도적으로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그들의 관심사를 해당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며, 이해관계의 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관망자가 아닌 중재자로서 역할을 하게 되면 해당 사업은 의도했던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2-3) 공공성과 호혜성에 기반한 공유자산 운영

어촌공동체의 가장 큰 특징은 공유자원(공동 어장)과의 존재이다. 이에 따라 공유자산의 공정한 운영은 단순히 경제적 관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촌공동체의 사회적자본 형성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공공성과 호혜성에 기반해 공유자산을 운영하는 경험은 어촌공동체 주민들이 협력적인 사회관계를 경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며, 결과적으로 신뢰와 협력 등의 사회적 자본 형성으로 이어질 것이다.

 

3. 어촌뉴딜 어촌공동체 주민역량강화의 방향

3-1) 어촌공동체의 숙의민주주의 지향

숙의 민주주의는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논의하며 타인과의 상호과정을 통해 경험적으로 반성적 사고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오류를 수정하고 의견을 변화시키는 성찰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 합의하는 과정”이다.

민주주의가 실현되지 않는 지역사회에서는 특정 권력에 의해 의사결정이 좌우되거나 그 결정에 따라 주민들 사이에 피해갈 수 있는 크고 작은 분쟁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촌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에 민주주의 운영방식을 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3-2) 역량강화 사업 과정에서 주민 주도성 강화

사업 종료 후 ‘자생력 강화’를 강조하는 어촌뉴딜사업은 사업 초기의 ‘주민 참여’ 수준에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책임과 권한까지 갖는 ‘주민주도’ 단계로 나아가야한다.

3-3) 집합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

어촌공동체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역사회 문제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개별적인 움직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공동의 문제를 설정하고, 협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3-4) 경제공동체의 공공성과 호혜성 강화

어촌공동체는 공유자원(공동어장)을 기반으로 형성된 경제공동체(어촌계)가 특징이다. 이러한 공유자원을 관리하는데 있어 경제적 효율성에만 매몰되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게 접근하고, 분배하는 구조는 성공적인 어촌공동체 발전의 핵심 조건이다.

 

한편, 어떤 사업을 수행할 때 목표한 방향을 잃지 않고 가기 위해서는 가는 동안 지켜야할 원칙을 정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잊지 말아야 할 원칙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4. 어촌공동체 주민역량강화의 원칙

4-1) 지역적 요소의 존중

주민주도성을 강화하고, 지역자산 기반의 지역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의 지식, 문화, 자원 등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 지역사회의 욕구와 문제, 강점과 장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결국, 그 지역사회의 독특한 특성을 경험하고 있는 지역사회구성원들이기 때문이다.

4-2) 실천을 통한 학습(액션 러닝, Action Learning)

액션러닝(Action Learning) 방식은 참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공동의 과제를 정해진 시점까지 해결하는 동시에 지식습득, 질문, 성찰 등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는 학습과정이다.

이러한 액션러닝 방식을 통해 참여자들이 가상의 학습이 아닌 실제 꼭 추진해야할 문제를 집단 지성을 통해 해결하는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

4-3) 학습 공동체 방식을 통한 상호 성장 촉진

주민역량 강화과정은 교사가 참된 지식이라고 여기는 정보를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은행 저금식’ 교육 개념이 아니라, 교사와 학습자가 상호 질의와 성찰을 통해 능력 고취(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정하는 능력 증대)를 이루는 ‘문제 제기식’ 교육 개념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1993, 파울로 프레이지, 페다고지).

4-4) 행정적 성과 중심이 아닌 주민·공동체의 성장 추구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이루어야 하는 행정적 성과에 매몰되다 보면 실제 주민과 공동체에는 남는 것이 없고, 사업적 성과만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과 공동체의 성장 관점에서 성과를 고려해야 한다.

4-5)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과정

주민역량강화는 일회적인 교육이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경험이 주민 개인과 공동체 내부에 축적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본 가이드라인 연구는 어촌뉴딜300사업이라는 정책적 환경 속에서 어촌공동체의 주민역량강화사업을 가이드하기 위함이다. 이에 가이드라인을 접목하고 활용하는데 가장 보편적인 활용법은 시간적 접근이라고 판단하고, 어촌뉴딜의 준비과정부터 종료까지 단계별로 ‘목표 및 방향, 사업내용, 주체별 역할’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어촌뉴딜300사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주민, 역량강화업체, 지자체 등)이 참여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한다. 이러한 이슈들을 적절하게 대응하고 처리하는 것이 원활한 어촌뉴딜300사업의 추진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장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주요 이슈별 대처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당신의 목소리로 변화를 꿈꾸다_포토보이스 교육 이야기

 

당신의 목소리로 변화를 꿈꾸다

포토보이스 교육 이야기

<지역연구소를 위한 시작>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연하여 만들어진 연구기관의 경우대부분 정부나 정책 담당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이와 대조적으로사회투자지원재단은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시민자치의 핵심 요인으로 지역사회 및 시민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연구를 하는 지역연구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그리고 이러한 지역연구소는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가야 할지 탐색하며 실천하고 있다그 하나의 실천으로서 2019년도부터 노원 민민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도 현재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일상과 지역사회를 연구하는 시민주도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노원 지역 시민사회의 힘을 모으고, 키우기 위한 노원 민.민협력기반 조성 활동 소개

 

<시민주도연구를 통한 지역 지식 생산>

 지역 지식 생산의 필요는 2019년도 당시시민사회단체 관계자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서 나타났다인터뷰 결과사람들은 단순한 데이터 제공(관찰측정을 통해서 수집된 가공되지 않은 사실이나 값수치문자 등)보다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정제되거나 가공된 데이터, ‘정보를 원하고더 나아가 정보를 일반화하고상호 연결된 정보 패턴을 바탕으로 예측한 결과물인 지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데이터)로부터, 정보가 생성대고, 지식이 생산되는 구조를 나타낸 모형-

지역의 데이터를 가지고지역의 정보와 지식을 생산하는 시민주도연구를 위해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연구방법보다는 지역사회 당사자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대안적인 연구방법이 많이 시도되고 있다포토보이스도 그 중 하나이다.  

 

<포토보이스란?>

 포토보이스는 포토(사진)와 보이스(목소리)의 합성어로사람들이 자신의 지역사회 관심사와 장점에 대해 사진으로 기록표현해보고그 사진들에 대해 토론하며 사회변화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이다.

노원민민협력사업 시민자산플랫폼분과에서는 시민주도연구의 한 방법으로서 포토보이스를 시민들에게 교육하고교육 참여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모임을 지원하는 중이다

<1주차>

– 일시 : 2021.08.11.() 10:00~12:00

– 주제 포토보이스 체험하기

– 주요 내용

1) 포토보이스란 무엇인지 경험하기 위해 지금 우리 어디?’라는 게임을 하였다참여자들이 교육 장소 주변을 돌아다니며인상적인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오고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제한된 시각을 넘어서 현상(공간)을 파악해보는 경험을 하였다.

2) 앞서 체험한 포토보이스의 실제 사례를 보았다. 2017년 말라위의 한 마을에서 안구질환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포토보이스로 주민들이 찾아보고토론했던 사례를 보면서 실제 포토보이스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

                                      -참여자들이 찍은 교육 공간 사진-

 

 

<2주차>

– 일시 : 2021.08.18.() 10:00~12:00

– 주제 사진으로 표현하는 기술

– 주요 내용

1) 포토보이스 사진촬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노출조리개셔터속도 등 사진으로 표현하는 기술에 대해 실습하고배워보았다.

2) 뿐만 아니라 포토보이스 사진을 촬영할 때 고려해야할 윤리적 이슈(초상권 등)에 대해서도 관련 사진을 살펴보며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준비했다.

 

<3주차>

 

– 일시 : 2021.08.18.() 10:00~12:00

– 주제 포토보이스 활용하기

– 주요 내용

1) 일상 속의 ‘행복과 불편함’이라는 주제로 찍어온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각 사진별로 제목을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이를 통해 포토보이스 토론방법 중 제목붙이기를 익혔다이는 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전체의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토론 방법이다그리고 이를 통해 행복한 날의 오점이라는 팀명도 만들었다.

2) ‘일상 속에서 체감한 기후변화’ 모습을 찍어온 사진을 서로 나누고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위와 마찬가지로각 사진별로 제목을 붙였고이 중 참여자들의 일상과 가장 공감되는 사진 하나를 선정하여 세부 주제를 도출하였다가장 공감된 사진의 제목은 책임 회피’ 였으며재활용 분류방법에 대한 전달체계가 원활하지 못한 지역사회 상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참여자들의 일상속 기후위기 사진-

<교육을 넘어서 실천까지>

 앞서 도출된 재활용 분리배출 정보 전달 체계라는 주제로 관련 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의 연결고리를 사진으로 전시하고관계자들을 초대해서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해보고자 한다그래서 개인의 문제를우리의 문제로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제로 확장시켜보고이를 해결할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역연구소는 어떤 모습이 될 수 있을까?>

 포토보이스는 이처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일상을 찍은 사진에서 출발하여그 현상을 반복해서 만들어내는 패턴을 밝혀내고이를 바꿔보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사회변화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이러한 포토보이스를 시민주도연구의 한 방법론으로서 가능할지 사례를 만들고, 그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중이다지역사회 및 주민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연구를 하는 지역연구소 만들기, 그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사회투자지원재단

지역살림과자치센터

송현성 연구원

우리마을의 연결망을 만드는 지역사회조사, 어떻게 시작할까?

 

자원, 자원조사, 지역사회조사… 우리는 지역사회조사를 왜 할까요? 

실제 현장에서 여러 지역조사 방법을 적용하고, 실시하고 있지만 현장의 바쁨은 그 이유를 생각할 겨를 없이 휩쓸려가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매번 하던 대로, 손에 익은 방법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진 않은가요? 혹시 새롭거나 좀 더 더 알길 원하는 갈증이 있진 않으신가요?

사회투자지원재단은 경기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시군 마을공동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조사 방법론>을 4시간씩 4회에 걸쳐 총 16시간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경기도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요? 아마 도넛모양의 지리적 특징이 그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경기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조사 방법론> 교육은 경기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하여 1, 2회차는 경기 남부인 수원에서 3,4회차는 경기 북부인 고양에서, 아주 오랜만에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전제로요. 마스크 낀 모습이긴 하지만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니 교육 또한 좀 더 생생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지역사회조사 방법론>은 첫 시작을 지역사회조사를 왜 하는지 그 필요성부터 어떤 철학과 이론적 배경으로 접근해야할지 논의하고, 지금껏 재단에서 실시했던 지역사회조사를 바탕으로 정립한 프로세스를 공유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세스 단계별 지역사회조사 세부 방법론을 나누고 재단이 여러 지역에서 적용했던 실제 사례들을 통해 지역사회조사를 조금 더 큰 그림으로, 조금은 더 세밀하고 실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참여한 학습자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던 학습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주민행동수립 워크숍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시점에서 왜 이런 워크숍을 수행하고 수행한 결과 무엇을 만들어 가야할지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을 마친 뒤 반응평가에 기록해주신 내용은 다양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목적과 취지를 바로세우고 합의한 후 진행하자는 성찰과 보충성의 원리, 주민행동툴킷 등이었습니다. 아마도 현장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마음가짐과 접근하려는 방식 아닐까 싶습니다.

경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실무자 교육을 마치고, 6월부터는 공동체지원활동가와 함께 좀 더 현장감 넘치는 교육으로 함께합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은 어떤 교육일지 고민하는 사회적경제 역량강화센터입니다.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 역량강화센터

신효영 책임연구원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사회변화가 가능할까?”

 <활동 배경> 

 요즘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겠다는 지방정부의 선언과 시도가 흔히 있지만, 관 주도의 협치가 주민 자치를 직접 생성시킨 예는 거의 없다. 흔히 접하는 성공 사례 보고는 일회적 사업에 관한 것으로 협치가 과장되거나 가장되거나 행정의 입장에서 잘못 이해된 경우가 많다  (진필수, 2019)

현재의 주민자치는 대부분 관(행정기관) 주도로 절차가 설계되고, 진행되고 있어서 시민의 자발성과 주체성을 오히려 약화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 또한 참여하는 시민들도 주로 시민사회단체 소속으로 직업적으로 시민사회영역에 종사하는 사람이거나 일부 참여하는 사람들만 계속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일반 시민들의 대중적인 일상과 생활 영역에서의 자치활동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형식적이고 일부 시민만의 참여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관주도가 아니라, 풀뿌리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치활동구조와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


<활동 내용1. 시민주도연구> 

노원민민협력기반 조성사업 시민자산플랫폼 분과는 위와 같은 배경에서 다음과 같은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시민주도연구를 통한 시민의제 발굴 활동’이다. 시민주도연구는 지역의 지식생산과 연구의 영역이 전문가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적 관점에서 등장한 대안적인 연구 활동의 일환이다. 즉, 연구자(전문가)들이 지난 수십 년간 지역사회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혜택을 지역사회구성원들은 체감하기 어려웠고(Nina Wallerstein et al., 2017), 이에 대해 당사자들이 직접 연구에 참여하거나 주도하는 연구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것이 시민주도연구이다.

현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접근(법적, 정책적 시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개인(당사자)의 성장과 변화가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보편성을 지향하는 제도적 접근과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개인(당사자)간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틈(모순)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로 시민들이 직접 자신과 사회를 인식하는 시민주도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현대의 거의 모든 학문은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종류의 권력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존속하고 재생산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최정운, 1999). 즉, 지식이라는 것이 순수한 진리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당대 권력의 필요에 따라 선택되고, 생산되며,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과 권력의 관계성의 실례로, 정책결정자들에게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이미 정해져있고, 그 정책을 실제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만들기 위해 연구가 이루어지며, 이를 근거로 정책이 추진되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관점에서 지역사회에 적용되던 정책들이 실제 사는 사람들에게 체감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을 지탱하는 지식들이 기존의 권력을 주로 반영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의 지식과 힘은 지속적으로 소외되어왔기 때문이다. 즉, 실제 지역을 위한 지식은 생산되거나 유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혹자는 시민주도연구와 같은 활동을 지식 민주주의라고도 표현하기도 한다. 즉, 이러한 시민주도연구는 결국 의제 발굴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풀뿌리 시민의 지역 지식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기도 하다.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포토보이스 활용 실습 : “지금 우리 어디?”

시민자산플랫폼분과는 시민주도연구를 위하여 사진이나 연극 등 시민들이 활용하고 참여하기 쉬운 방법으로 직접 연구하는 것을 교육 및 지원한다. 시민들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want)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need)을 발견하게 된다. 실례로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였고,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7월 경 기후위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시민주도연구를 실행해볼 예정이다.

<활동 내용 2. 시민자산플랫폼 구축>

또한 이러한 시민주도연구의 결과물이 온라인 플랫폼(노원시민자치플러스)에서 공유가 되고, 이러한 의제를 본 시민들이 자신도 해결하고 싶거나, 공감한다면 시민자산(노동참여, 봉사참여, 후원금, 유휴자원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시민들의 힘을 모아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해보고자 한다.

                            노원시민자치플러스 홈페이지 / 방문하기 ▶ https://www.nowonlocaldata.org/

물론, 이를 위하여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많이 있다. 먼저, 시민사회자산 플랫폼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모색되어야하고, 시민의제 실행을 위해 필요한 자원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 설계되어야 한다. 현재는 이를 위한 아이디어로 시민자원의 핵심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로 보고, 이들을 실행과정 속에서 의제별로 연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시민사회단체가 수행하는 의제사업으로 시민의제들이 실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본 활동이 가지는 차별점>

기존의 시민자치가 주로 정책 제안 같은 시스템 변화만을 요청하는 것이 결과이자 목표로 이루어져왔던 것에 비해, 본 활동은 시스템 속에서 시민, 당사자들은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지 실험하고 토론해볼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즉, 사회변화 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도 촉진하는 것이 본 활동의 차별점 중 하나이다.

또한 기존의 시민자치가 일부의 사람들만 참여하고 있어 전체 시민을 대표하는 대표성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점에서 본 활동 과정에서는 사진이나 연극 등을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 대중성을 높여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맺으며..>

시민자산플랫폼 분과의 활동은 이제 시작이다. 실제 사례를 만들고, 수정하고, 보완하며 다시 시도해야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민들의 지식이 존중받고, 이러한 지식이 시민의 힘이 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시민의 힘으로 시도해보고자 한다.


* 참고 문헌

– 진필수, 2019, 협치의 이상과 자치의 딜레마 : 홍성통의 지역거버넌스 분석, 비교문화연구, 25(2), 299-345).

– 최정운, 1999, 푸코를 위하여, 지식과 권력의 관계에 대한 재고찰,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주최 세미나 발표자료

– Nina Wallerstein, Bonnie Duran, John G. Oetzel, Meredith Minkler(2017). Community-Based Participatory Research for Health : Advancing Health and Social Equity, Thirhd Edition, Jossey-B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