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의 마음(Heart)과 철학, 가치가 살아 숨 쉬는 활동과 현장을 꿈꾸는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
태그: 역량강화
‘페다고지’ 2023 총동문회 -100인의 페다고지, 사회적경제를 다시 그리다-
2016년, 18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시작한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가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100번째 수료자를 배출하는 올해는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과정으로서 페다고지에 더욱 의미가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3년 한 해 동안 <100인의 페다고지, 사회적경제를 다시 그리다>라는 큰 제목으로 연구와 네트워크, 기반조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총동문회는 지금까지 페다고지를 수료한 동문들과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자리입니다.
🤟 여러분에게 페다고지는 어떤 의미였나요?
🤟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는데 페다고지가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
🤟 함께 사회적경제 운동을 할 동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나요?
페다고지 동문 여러분 모두 모이세요!
🏷️ 일시 : 2월 3일(금) 19시 – 4일(토) 12시
🏷️ 장소 : 국제가톨릭형제회 전진상센터(서울 마포구 토정로2길 33)
🏷️ 참가대상 : 페다고지 수료자, 실행위원, 관심자
🏷️ 회비 : 비숙박 3만원 / 숙박 7만원
타임테이블
‘마침,내 페다고지’ 2022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마쳤습니다.
|2022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마쳤습니다.
올해로 7기를 맞이한 ‘2022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에서 8명의 학습자는 두 팀(‘도라애몽’, ‘회전초밥’)으로 나뉘어 참여하였고, 전원 수료했습니다. 여태껏 진행한 페다고지 중 제일 규모가 작았던 기수였지만 학습자 간 시너지가 어느 해보다 빛을 발했습니다. 각자의 과제를 통해서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특히나 조직 내의 소통문화, 회의문화, 소통 약속과 같은 ‘조직문화’ 관련 주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학습자들은 서로를 인터뷰하거나 같이 학습(독서) 또는 워크숍을 하면서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했습니다. 학습자들은 학습 과정 중에 내외부적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코치진과 다른 학습자들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모두 순항할 수 있었습니다.
|2022 페다고지, 빛났던 1년의 여정
<3월 개강워크숍>
<7월 중간워크숍>

<11월 종결워크숍>

|2년에 걸친 페다고지 PM 역할을 이제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지원팀 연구원 이경원입니다. 저는 2021년과 2022년 두 기수 동안 페다고지 PM을 맡았고, 이제는 연구자로서 페다고지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2년 동안 PM으로 참여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현장의 ‘생생한’ 고민과 이슈들을 접했습니다. 때때로 속상함과 답답함에 학습자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현장에서 올라오는 ‘살아있는’ 감정이라는 것을 공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년 동안 20명의 학습자가 던진 질문과 가져온 과제 덕분에 저도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고찰하거나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학습자와 코치진들은 서로에게뿐만 아니라 PM인 저에게도 좋은 질문들을 던져줬습니다. 현장을 깊이 생각해보고 고찰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장으로 자리 잡은 페다고지는 마침내, 사회적경제에서의 존재 이유를 증명했습니다. 많은 변화와 불안을 감당해야 하는 시기에도 질문의 장으로서 역할을 한다면 페다고지만큼은 제대로 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페다고지’가 될 것입니다.
⌈ 끝났구나, 마침내 .
마침 . 내 페다고지 ⌋
<도라애몽팀 학습모임>
<회전초밥팀 학습모임>
<경기지역 페다고지> 코치학습 비긴즈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를 시작한지 올해로 7년차가 되었습니다. 8명의 학습자를 2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 올해 페다고지는 총 8회차의 팀학습을 거의 마치고 이제 종결워크숍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10명의 학습자가 참여하는 충남 페다고지가 전국단위 페다고지를 능가하는 뜨거운 열기로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고, 올해는 한 템포 쉬어가고 있는 충북 페다고지도 있습니다.
올해 학습과정이 채 끝나기도 전에 페다고지는 벌써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발단은 이렇습니다.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페다고지 수료자를 중심으로 충남의 사례와 같은 지역 페다고지가 경기도에서도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꾸준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 경기도의 중심인 서울(^^)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용산의 모처에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페다고지 수료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술 한 잔씩을 기울이며 서로의 근황을 나누다 대화는 자연스레 각자의 페다고지 경험담에 대한 이야기로 흘렀습니다. 사회적경제 영역의 활동가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페다고지가 자신의 활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식사자리가 풍성해졌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운동성있는 활동가가 더 많아져야 하고, 이를 위해 경기지역 페다고지를 한번 같이 만들어보자는 것으로 모아졌습니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 학습자를 먼저 모집해야 할까? 교욱 진행을 위한 펀딩을 해야할까? 아니다,학습자들의 성장을 위해 뜨겁운 마음으로 헌신할 수 있는 코치가 없이는 페다고지도 있을 수 없으니 일단 코치학습부터 하자!그렇게 경기지역 페다고지 준비를 위한 코치학습 진행의 결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온라인으로 몇 번의 준비모임을 거쳐 총 6명의 코치학습 참가자가 확정되었고, 지난 9월 25일 부천의 모두들청년주거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코치학습 첫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 |
|
![]() |
![]() |
경기지역 페다고지 코치학습 1회차 |
#1 경기지역 페다고지 코치학습 1회차
![]() |
|
![]() |
![]() |
경기지역 페다고지 코치학습 2회차 |
#2 경기지역 페다고지 코치학습 2회차
![]() |
|
경기지역 페다고지 코치학습 참여자 단체사진 |
각자의 현장에서 일주일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쉼을 누려야 할 일요일에 모여 하루종일 학습에 매진한 코치학습 참가자들을 정말 🥇칭찬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코치들과 만나 8개월간 뜨거울 시간을 보낼 경기지역의 학습자들은 누구일지 벌써부터 많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정말 부럽습니다. 경기지역 페다고지 코치학습 마지막 회차는 12월 4일에 진행합니다. 끝까지 알찬 학습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쓴이_성승현 선임연구원
우리마을의 연결망을 만드는 지역사회조사, 어떻게 시작할까?
자원, 자원조사, 지역사회조사… 우리는 지역사회조사를 왜 할까요?
실제 현장에서 여러 지역조사 방법을 적용하고, 실시하고 있지만 현장의 바쁨은 그 이유를 생각할 겨를 없이 휩쓸려가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매번 하던 대로, 손에 익은 방법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진 않은가요? 혹시 새롭거나 좀 더 더 알길 원하는 갈증이 있진 않으신가요?
사회투자지원재단은 경기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시군 마을공동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조사 방법론>을 4시간씩 4회에 걸쳐 총 16시간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경기도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요? 아마 도넛모양의 지리적 특징이 그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경기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조사 방법론> 교육은 경기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하여 1, 2회차는 경기 남부인 수원에서 3,4회차는 경기 북부인 고양에서, 아주 오랜만에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전제로요. 마스크 낀 모습이긴 하지만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니 교육 또한 좀 더 생생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지역사회조사 방법론>은 첫 시작을 지역사회조사를 왜 하는지 그 필요성부터 어떤 철학과 이론적 배경으로 접근해야할지 논의하고, 지금껏 재단에서 실시했던 지역사회조사를 바탕으로 정립한 프로세스를 공유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세스 단계별 지역사회조사 세부 방법론을 나누고 재단이 여러 지역에서 적용했던 실제 사례들을 통해 지역사회조사를 조금 더 큰 그림으로, 조금은 더 세밀하고 실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참여한 학습자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던 학습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주민행동수립 워크숍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시점에서 왜 이런 워크숍을 수행하고 수행한 결과 무엇을 만들어 가야할지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을 마친 뒤 반응평가에 기록해주신 내용은 다양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목적과 취지를 바로세우고 합의한 후 진행하자는 성찰과 보충성의 원리, 주민행동툴킷 등이었습니다. 아마도 현장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마음가짐과 접근하려는 방식 아닐까 싶습니다.
경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실무자 교육을 마치고, 6월부터는 공동체지원활동가와 함께 좀 더 현장감 넘치는 교육으로 함께합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은 어떤 교육일지 고민하는 사회적경제 역량강화센터입니다.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 역량강화센터
신효영 책임연구원
한살림연합 학습코치양성과정 집중워크숍 마쳐
– 학습하는 조직으로..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학습코치’가 필요
– 한살림연합 연수원과 협약.. 3년 동안 30명 양성 계획
– 48시간 집중워크숍 및 온라인학습 병행..10명의 학습코치 양성
– 팀학습 과정 설계와 학습촉진 분야 역량 향상 정도 커
– 학습과정 전반적 만족도 7점 만점에 6.17점으로 높아
사회투자지원재단은 한살림연합 연수원과 공동으로 6월부터 3개월 동안 ‘학습코치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지난 9월7일 수료식을 가졌다. ‘학습코치’는 조직구성원들이 자주적 공동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습팀의 학습코치가 가능한 교육전문가이다.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학습하는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한살림연합과 사회투자지원재단은 3년 동안 최소 30명의 학습코치를 양성할 목표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1차년도(2018년도)에는 전국에서 12명의 한살림 활동가와 실무자가 참여했으며, 이중 10명이 48시간의 집중워크숍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학습은 기존에 재단에서 개발한 ‘사회적경제 학습코치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한살림의 특성을 반영하여 8차 48시간으로 조정하여 설계하였으며 8가지 모듈 중 6가지 모듈에 집중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집중워크숍 결과 학습코치 핵심 역량 6가지 분야 중 전체 영역에서 역량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팀학습의 철학적 기반을 다지고 △팀학습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기술 영역에서 큰 변화가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핵심역량이 4.5점 이상 향상하는 변화를 경험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7점만점 기준 6.17점) 특히 학습 이후 현장에서의 적용가능성은 7점 만점에 가까운 결과가 나왔으며(6.57점), 다음으로 개인적인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한살림연합연수원은 집중워크숍을 마치고 1기팀을 대상으로 10월부터 한달에 한번씩 후속 학습(follow up Meeting) 을 통해 학습자들이 현장에서 적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8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페다고지’ 본격 START~
3월2~3일 개강워크숍 진행, 기관 스폰서들과 ‘학습 조인식’ 가져
전국에서 13개 단체 15명 참여, 3개 팀으로 구성
지역네트워크 및 활성화 : 답․안․지 팀(우리안에 답이 있다, 지역안에 답이 있다)
역량강화와 조직전략 : 따.또.놀 팀(따로 또 같이 재미있게 놀자)
천안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 붉은 천사 (열정의 붉은 천안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경제 학습공동체 2018 페다고지가 지난 3월2일~3일 개강워크숍을 시작으로 8개월 간의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올해 페다고지는 2월 부터 학습자 모집을 시작하여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15명의 학습자가 선정되었다.
올해 페다고지는 △지역네트워크 활성화와 관련된 과제를 진행하는 학습자들로 구성된 ‘답.안.지’ 팀,
△역량강화와 조직전략수립의 과제로 뭉친 ‘따.또.놀’ 팀. 그리고
△천안지역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붉은 천사’팀 이렇게 3개 팀으로 구성했다.
2018 페다고지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팀’이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작년 천안지역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연구를 공동진행한 천안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그 실행전략을 함께 구상하고 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페다고지에 참여하게 되었다. (붉은천사팀의 참여 소감)
또한 이번 개강워크숍에 학습자가 속한 조직 및 지역단체의 ‘스폰서’들이 참여하여 ‘학습 조인식’을 통해 긴 시간 학습과정에 지치지 않고 목표한 결과를 달성하도록 지지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