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사회변화가 가능할까?”

 <활동 배경> 

 요즘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겠다는 지방정부의 선언과 시도가 흔히 있지만, 관 주도의 협치가 주민 자치를 직접 생성시킨 예는 거의 없다. 흔히 접하는 성공 사례 보고는 일회적 사업에 관한 것으로 협치가 과장되거나 가장되거나 행정의 입장에서 잘못 이해된 경우가 많다  (진필수, 2019)

현재의 주민자치는 대부분 관(행정기관) 주도로 절차가 설계되고, 진행되고 있어서 시민의 자발성과 주체성을 오히려 약화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 또한 참여하는 시민들도 주로 시민사회단체 소속으로 직업적으로 시민사회영역에 종사하는 사람이거나 일부 참여하는 사람들만 계속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일반 시민들의 대중적인 일상과 생활 영역에서의 자치활동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형식적이고 일부 시민만의 참여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관주도가 아니라, 풀뿌리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치활동구조와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


<활동 내용1. 시민주도연구> 

노원민민협력기반 조성사업 시민자산플랫폼 분과는 위와 같은 배경에서 다음과 같은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시민주도연구를 통한 시민의제 발굴 활동’이다. 시민주도연구는 지역의 지식생산과 연구의 영역이 전문가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적 관점에서 등장한 대안적인 연구 활동의 일환이다. 즉, 연구자(전문가)들이 지난 수십 년간 지역사회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혜택을 지역사회구성원들은 체감하기 어려웠고(Nina Wallerstein et al., 2017), 이에 대해 당사자들이 직접 연구에 참여하거나 주도하는 연구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것이 시민주도연구이다.

현재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접근(법적, 정책적 시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개인(당사자)의 성장과 변화가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보편성을 지향하는 제도적 접근과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개인(당사자)간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틈(모순)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로 시민들이 직접 자신과 사회를 인식하는 시민주도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현대의 거의 모든 학문은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종류의 권력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존속하고 재생산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최정운, 1999). 즉, 지식이라는 것이 순수한 진리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당대 권력의 필요에 따라 선택되고, 생산되며,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과 권력의 관계성의 실례로, 정책결정자들에게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이미 정해져있고, 그 정책을 실제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만들기 위해 연구가 이루어지며, 이를 근거로 정책이 추진되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관점에서 지역사회에 적용되던 정책들이 실제 사는 사람들에게 체감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을 지탱하는 지식들이 기존의 권력을 주로 반영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의 지식과 힘은 지속적으로 소외되어왔기 때문이다. 즉, 실제 지역을 위한 지식은 생산되거나 유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혹자는 시민주도연구와 같은 활동을 지식 민주주의라고도 표현하기도 한다. 즉, 이러한 시민주도연구는 결국 의제 발굴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풀뿌리 시민의 지역 지식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기도 하다.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포토보이스 활용 실습 : “지금 우리 어디?”

시민자산플랫폼분과는 시민주도연구를 위하여 사진이나 연극 등 시민들이 활용하고 참여하기 쉬운 방법으로 직접 연구하는 것을 교육 및 지원한다. 시민들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want)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것(need)을 발견하게 된다. 실례로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였고,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7월 경 기후위기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시민주도연구를 실행해볼 예정이다.

<활동 내용 2. 시민자산플랫폼 구축>

또한 이러한 시민주도연구의 결과물이 온라인 플랫폼(노원시민자치플러스)에서 공유가 되고, 이러한 의제를 본 시민들이 자신도 해결하고 싶거나, 공감한다면 시민자산(노동참여, 봉사참여, 후원금, 유휴자원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시민들의 힘을 모아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해보고자 한다.

                            노원시민자치플러스 홈페이지 / 방문하기 ▶ https://www.nowonlocaldata.org/

물론, 이를 위하여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많이 있다. 먼저, 시민사회자산 플랫폼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모색되어야하고, 시민의제 실행을 위해 필요한 자원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 설계되어야 한다. 현재는 이를 위한 아이디어로 시민자원의 핵심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로 보고, 이들을 실행과정 속에서 의제별로 연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시민사회단체가 수행하는 의제사업으로 시민의제들이 실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본 활동이 가지는 차별점>

기존의 시민자치가 주로 정책 제안 같은 시스템 변화만을 요청하는 것이 결과이자 목표로 이루어져왔던 것에 비해, 본 활동은 시스템 속에서 시민, 당사자들은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지 실험하고 토론해볼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즉, 사회변화 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도 촉진하는 것이 본 활동의 차별점 중 하나이다.

또한 기존의 시민자치가 일부의 사람들만 참여하고 있어 전체 시민을 대표하는 대표성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점에서 본 활동 과정에서는 사진이나 연극 등을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 대중성을 높여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맺으며..>

시민자산플랫폼 분과의 활동은 이제 시작이다. 실제 사례를 만들고, 수정하고, 보완하며 다시 시도해야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민들의 지식이 존중받고, 이러한 지식이 시민의 힘이 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시민의 힘으로 시도해보고자 한다.


* 참고 문헌

– 진필수, 2019, 협치의 이상과 자치의 딜레마 : 홍성통의 지역거버넌스 분석, 비교문화연구, 25(2), 299-345).

– 최정운, 1999, 푸코를 위하여, 지식과 권력의 관계에 대한 재고찰,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주최 세미나 발표자료

– Nina Wallerstein, Bonnie Duran, John G. Oetzel, Meredith Minkler(2017). Community-Based Participatory Research for Health : Advancing Health and Social Equity, Thirhd Edition, Jossey-Bass.

부여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중간보고회

부여 도시재생주민역량강화사업 중간보고회

향교마을 주민들과 주민역량강화사업 중간점검을 실시

  사회투자지원재단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도 6월까지 부여군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업기간의 중간을 맞이하여, 2021년 24일 저녁 7향교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중간보고회를 진행하였으며 이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사항을 향교마을 주민과 부여군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향교마을 주민부여군 도시재생사업 담당자도시재생 및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코로나19의 영향으로 15명 이내의 소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민들과 함께한 마을 자원조사

  사회투자지원재단이 중간보고회 때 공유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향교마을 의제발굴을 위한 마을자원조사이다재단은 향교마을 주민들이 필요로 하거나 관심 있는 분야(의제)를 파악하기 위하여주민면담설문조사 등을 진행하였고이렇게 도출된 예비의제들 중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의제를 결정하였던 과정을 공유하였다또한 도시재생사업 이후 지속적인 주민활동을 위한 자원연계지점을 찾기 위하여 관련 정책을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기도 하였다.

<사업의 일정 및 내용>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형 리빙랩

  다음으로마을자원조사를 통해 발굴된 3가지 의제(마을공동체활성화마을공동부엌마을여행)를 주민들이 참여하여 해결해보는 마을문제해결을 위한 주민관심분야 사업(마을공동체형 리빙랩)’을 공유하였다이는 앞서 발굴된 의제를 함께 해결해볼 주민들이 모여서액션러닝 방식으로 관련 실험과 활동을 직접 해보면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사업이다.

 리빙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3개의 팀이 그동안 진행한 과정과 앞으로 실천할 장·단기 과제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향후 과제는 주민활동의 활성화와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

 재단은 남은 사업기간(~2021년 6동안 주민관심분야 팀 운명 및 실행을 지원할 것이며관심분야팀 전체모임을 통해 마을공동행사 기획 및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마을 주민들을 초대하여 중간보고회를 진행하지 못하였으므로중간보고회의 내용을 마을 길목에 전시하여 마을 주민들이 지나다니면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대학 지역자원조사 – 마을의 숨은 보물, 나야 나!-

부여 동남리 향교마을, 재단은 2020년 7월부터 향교마을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기초는 지역사회의 역량강화이고 그것의 지속가능성을 지역사회 역량강화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의 역량강화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지역사회 협력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향교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자원조사의 내용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했다.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10월 6일에 시작해서 11월 3일까지 전체 5회차 과정을 마쳤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반(오후 3시~5시), 저녁반(저녁 7시~9시)으로 구성해서 진행했다.

​​교육 참여자는 총 28명이었다. ​향교마을주민 23명, 지원센터 2명, 지역사회(예비사회적기업감성숲길) 3명 등이다. 교육과정을 80% 이상을 수강한 수료생은 총 13명으로 향교마을 주민은 23명중 10명이 수료하였다.

전체 교육은 주민들이 바라는 ➊향교마을 지도 그리기, ➋마을의 숨은 자원 찾아보기, ➌마을의 이슈 찾기, ➍해결할 문제 포커싱, ➎문제해결을 위한 사업계획 구상하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향교마을도시재생대학 마을자원조사 워크숍>

마을 내에서 주민들 사이의 갈등을 의식해서인지 참여주민들은 주로 아름다운 동남리, 행복향교, 예쁜 마을 등의 마을의 미래 모습을 꿈꾸고 있다.

마을지도에 필요와 해결의 내용들을 꽂아가며 마을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지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논의 과정에서 나온 이슈는 주차장, 소방도로, 운동기구, CCTV, 밝은가로등, 어르신쉼터, 주민화합 등이었다.

이중에서 선정된 이슈는 어르신 임시쉼터, 분리배출 교육, 나무벤치 설치, 공동부엌 등 4가지였고 개인별로 각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과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5회차, 마지막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한 주민들은 어떤 실천을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료식을 끝으로 도시재생대학을 마쳤다.

향교마을 주민들 입장에서 5주동안 2시간씩 교육에 참여한다는 것은 매울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 23명 중 10분이 80%이상 교육에 참여하여 수료하였다.

진행하는데 어려운 점들도 있었다. 참여신청을 하고서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분들도 있었고 첫 시간에 교육과정에 불만을 표하고 빠진 분들도 계셨다.  ​교육 초기에 많은 주민들은 교육보다는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바라는 내용을 모아서 정리하자고도 하셨고, 지금은 교육이나 역량강화보다 재생사업의 물리파트가 미리 진행되어야 한다고도 하셨다.

​  ​이에 재단은 주민들에게 우리가 교육하는 것은 주민의 요청사항을 부여군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할 부분을 찾고 주민들이 협력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배워보기 위함이라고 설득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끝마치고 나니 수료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향교마을을 바라보는 안목이 달라졌고, 마을의 발전을 위해 혼자가 아니라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조사화고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셨다. 부여군에 바라는 것을 요청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일을 찾아야한다고도 하셨다. 또한 주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더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셨다.

한번의 교육을 통해 주민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주민의 변화발전은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향교마을 주민들의 변화발전이 더디기는 하겠지만 주민은 다양한 교육과 활동 속에서 조금씩 성장할 것이다.

부여 도시재생사업,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새로운 시도

사회투자지원재단은 2016년도부터 재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진주비봉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을 시작으로 
2018년 진주비봉과 옥봉에서 새뜰마을사업 주민역량강화 본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7년 서울 공릉동에서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을 진행했다. 

2020년 7월부터 부여 동남리 향교마을에서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 도시재생사업,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새로운 시도
….

<부여 향교마을 지도>

 

 ■ 재생사업의 출발과 끝은 주민역량강화

     재생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민∙관∙지역사회가 협력의 방식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역량강화는 재생사업의 기초이다.

  재생사업의 시작은 주민의 문제인식가 재생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민역량강화 없는 재생사업은 그 지속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

  때문에 재생사업의 출발과 끝은 주민역량강화이다.

  향교마을에서 재단은,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주민과 지자체의 중재자 역할로 인해 역량강화사업에 집중하지 못한 진주비봉새뜰마을사업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재단의 전문성과 다양한 컨덴츠를 가지고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에 집중하려고 한다.

  현장 당사자인 지역주민과 공동생산하는 방식은 재단만의 전문영역이라 할 수 있고, 지역사회조사(마을자원조사), 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사회적경제조직 설립프로세스는 재단의 대표적인 컨덴츠이다.

 ■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는 마을자원조사 실시

     먼저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는 마을자원조사를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한다. 기초문헌조사, 면접조사, 설문조사를 통해 예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 부여군, 부여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사회, 재단이 참여하는 연구위원회에서 최종의제를 선정한다. 의제가 선정되면 주민들과 함께 의제별 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마을자원조사를 진행한다.

 

 ■ 마을의 문제를 주민의 힘으로 해결하는 리빙랩 운영

     그 다음으로 주민들과 함께 의제별 과제들을 선정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리빙랩과정이다. 

주민과 함께 과제를 정의/연구하고 사업계획을 세워 실행/평가하는 작업이다. 리빙랩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문제해결능력이 발전할 것이다.

 

 ■ 사회적경제 설립 프로세스 접목

     향교마을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에 대한 주민의 의지가 있다면 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주민조직의 강화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그림>향교마을 주민역량강화 방안

 

 ■ 지역재생(주민역량강화) 모델 구축

     부여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재단은 지역재생(지역사회개발)의 전형적인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재단은 진주지역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재생사업 참여에 있어 재단이 어떤 정체성 가지고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를 깨달았고 향교마을에서 변화된 방식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합적인 행위를 함께 실행하는 과정이며,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조건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과정인 지역재생의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 

2019년에 이은. 2020년도 노원지역 민-민 협력기반 조성 활동

 

관(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형식적인 협치 ‘사업’이 아니라,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협치 ‘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투자지원재단, 노원나눔의집, 청소년과나란히, 노원사회적경제연대, 마들같이는 그 답 중 하나가 시민력 강화라고 생각하여,

2019년 한 해 동안 ‘노원민민협력기반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노원 지역 시민사회의 힘을 모으고, 키우기 위한 일련의 시도를

하였다.

<2019년도 활동 성과>

■ 지역조사분과

– 온라인 정보플랫폼(노원시민자치플러스 (www.nowonlocaldata.org) 설치

– e-book 제작(시민사회단체정보 편람)

노원 지역 시민(사회)의 협력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온라인 정보 플랫폼을 만들고, 노원지역 시민사회단체

정보를 모아서 e-book 형태의 편람을 만들었다.

■ 지역의제분과

– 시민연구모임 2팀 형성 및 진행

– 커뮤니티케어 의제 네트워크 구축

노원지역에 사는 시민들이 지역을 연구하는 모임을 모집 및 지원하여 2개 팀(참여시민 : 25명)이 형성되었으며,‘현장중심의 청소년 진로    자립방안’과 ‘노원지역 시민교육 사례연구’라는 주제로 연구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우리동네 나눔반장 사업단’을 중심으로 커    뮤니티케어 의제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 시민학습분과

– 자치학습 모임 7개 형성 및 진행

– 시민자치학교 개최 : 상반기(4회)·하반기(2회)

시민들에게 낯설 수 있는 ‘자치’에 대하여 시민들이 학습할 수 있는 모임을 모집 및 지원하였다. 총 7개의 모임(참여시민: 76명)이 관심 주제와 더불어 ‘자치’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상반기(4회), 하반기(2회)에 걸쳐서 ‘자치’라는 키워드로 대중 강연을 열었으며, 총 91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노원민민협력기반조성사업 컨소시엄(사회투자지원재단, 노원나눔의집, 청소년과나란히, 마들같이, 노원사회적경제연대)은 위와 같은

활동을 2020년도에도 이어가고자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존의 5개 단체와 더불어 노원시민인문학당 사회적협동조합이 새롭게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함께하게 되었다.

<2020년도 활동 계획>

■ 자치학교·연구 분과

– 시민자치학교 2회

– 시민연구모임 3팀 운영

– 시민자치학습공동체모임 10팀 지원

이번 년도에도 시민자치학교가 이어진다. 다만, 2019년도에는 ‘자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좌가 열렸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주제를 좁혀서 노원구 ‘조례와 위원회’를 이해하는 교육과, 자치학교를 들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후속 프로그램으로서 연구모임

형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지역 풀뿌리 시민들의 시민력 강화를 위한 시민자치학습공동체 모임도 이어진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노원시민인문학당이 담당하여

진행하고, 작년보다 더 많은 학습공동체 활동(7개==>10개)을 지원할 것이다.

■ 정보플랫폼 분과

– 지역 데이터 활동가 양성과정 진행 : 데이터 리터러시(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해석 및 활용하는 능력) 교육 실시

– 지역데이터·정보플랫폼 활성화

2019년도에는 온라인 정보 플랫폼 구축에 초점이 이루어졌다면, 2020년도에는 데이터 생산 및 활용 주체 발굴에 초점을 두어서 진행

하고자 한다. 따라서 지역 데이터 활동가 양성과정을 열고, (가칭) 노원지역 공공데이터 활용 길라잡이도 만들어볼 계획이다.

또한 아동청소년 분야,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데이터 가공도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정보플랫폼(노원시민자치플러스)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및 개선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다.

■ 의제·네트워크 분과

– 시민참여형 지역의제 연구사업 모형 발굴

– 기존 의제 네트워크 활성화

시민자치학습공동체 모임과 연구모임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의 노원지역에 있는 먹거리, 자원순환, 커뮤니티케어 의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도 노원지역 민민 협력사업에 대해서 확장성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2020년도에는 지역 시민사회로의 연대 확장도 시도해보고, 앞으로 다음과 같은 방향을 가지고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노원민민협력기반 조성 활동의 방향>

■ 1년차(2019년도)

– 시민사회 영역 내 자치활동 주체 발굴 및 시민 모임 활동 체계 마련

– 시민사회 정보 공급-수요 실태파악 및 정보 플랫폼 구축

– 노원민민 협력기반 조성사업 컨소시엄 내부를 중심으로 협력 기반 조성

■ 2년차(2020년도)

– 시민자치교육-연구-학습공동체 활동의 상호 연계 및 고도화

– 시민-활동가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 지역데이터 수집-가공-생산자 생성

– 노원 민민 협력의 범위를 컨소시엄 외부로 확대

– 관(행정)과의 협력 지점 탐색

■ 3년차(2021년도)

– 시민자치교육-연구-학습공동체의 지속가능 방안 탐색

– 지역 시민사회영역 내 데이터기반 활동 모델 제시 및 확산

– 민과 관(행정)과의 상호 발전 및 협치 시도

2020년도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활동을 위한 회의를 열기도 조심스러운 요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에 유의하며 조금씩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다.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의 활동을 통해서 노원 지역 시민사회 간 연대와 협력이 점점 퍼져나갈 수 있기를, 그리고 모두의 일상이 돌아오기를 바래본다.

고양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조사연구

 

고양지식산업정보진흥원의 발주로 진행된 고양시 지역의제 발굴 및 실행계획 수립을 통한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조사연구는 고양시 일자리창출과를 비롯해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고양시협동조합 협의회, 고양시 마을기업, 고양시 생협협의회 등의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함께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고양시정연구원 등과 관련기관의 참여도 이루어 졌다.

​또한 고양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경제위원회의 두 분의 시의원, 지역사회 협동조합 활동가 등의 참여를 통해 연구실행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양시의 지역 기반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주체로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의 핵심의제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조직하고, ​마을공동체 및 지역의 주민활동과 그 외 지역의 자원파악을 통해서 새로운 사회적 경제 조직의 육성과 활성화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있다.

연구실행위원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제선정기준에 따라 ​①지역주체가 있는가?   ②지역현안이 있는가?   ③지방정부 행정계획이 있는가? 등의 3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예비의제를 선정을 하였다.​

선정된 예비의제는 [출산: 보육], [일자리창출: 여성/노인/청년], [도시재생], [방과후 마을학교], [청소년지원], [로컬푸드 및 다기능농업] 등의 6대 과제가 추려졌다. ​각 과제별로 사전인터뷰, 간담회 등을 통해 워크숍 구성원을 조직하고,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의 연구과정을 통해 각 의제별 과제와 실행주체, 민간부문과 행정부문의 역할분담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으로 5대 과제를 제시하였다. 5대과제는 아래와 같음

 

 

본 연구보고서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지역자원조사를 통한 경북자활 신사업개발 연구사업

경북

 

경북자활 신사업개발 연구사업은

​① 지역특성 및 참여주민 역량에 맞는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개발

​② 신개발사업의 타당성 및 지속가능성 제고(공공자원연계 및 사업 환경 분석 기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자활기업 육성

​③ 공공자원의 위․수탁 운영과 자활사업의 인적․물적 자원의 지역사회 선순환을 통한 지역발전 기여를 위해 기획되었다.

​​그리고 본 연구를 통해 경북의 핵심의제 및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조사 방법론에 기초한 액션러닝방식으로 각 아이템별 실현가능한 사업계획서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이다.

본 연구의 진행방식은 아래의 그림과 같다.

 

경북2

 

재단은 경북자활협회와 함께 구성한 신사업개발 기획팀(TFT)을 통해 예비신규아이템을 선정하였고 경북자활센터장 전체모임과 설문작업을 통해 아이템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아이템은 ➊ 사회적농업, ➋ 공원녹지관리, ➌ 사회적유통, ➍ 사회공공주택관리였다. 네 가지 아이템을 중심으로 센터들의 참여신청을 받아 액션러닝방식의 워크숍을 진행중이다. 진행과정에서 사회공공주택관리 아이템은 경북의 현재 상황상 진행하기 어려운 사업아이템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보기로 하고 대신 ➎ 지역관리기업이나 마을관리사무소 아이템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북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➏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 ➐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및 컨설팅사업, ➑ 태양광발전 청소사업 등을 선정하고 병행연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워크숍을 진행하기에 앞서 경북지역 자활센터의 공감대형성을 위해 사회적농업, 공원녹지관리, 사회공공주택관리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경북1

공통교육을 통해 사회적농업의 개념과 의미, 내용과 사례를 살펴보며 사회적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공원녹지관리와 사회공공주택관리에 대한 사례강의를 들으면서 그 가능성을 제고해 보았다.

재단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각 아이템별로 관심있는 센터가 워크숍에 참여하여 자신의 상황에 적용가능한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세우려고 한다. 또한 경북도청 등의 각 아이템별 관련 담당자를 만나 사업의 가능성을 타진해보려고 한다.

본 연구사업 비롯한 재단의 대부분의 연구사업은 현장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액션러닝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에서도 각 아이템별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센터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